몇번이고 글을 썼다가 아예 팁게에 씁니다.
Code S란 무엇인가
현재 치르고 있는 Open 리그는 말그대로 Open입니다.
여는 리그입니다.
쉽게 생각하자면 래더에 리그배치를 할때 쓰이는 거대한 배치경기5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종의 예선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시즌3번을 거쳐 3달짜리 예선, 배치고사를 치르는 것이 지금 치르는 Open리그의 목적이지요.
이 3번의 시즌결과를 가지고 내년부터 있을 본격리그에 다이아리그, 플래티넘리그 하는 식의 리그를 배정합니다.
1. 한번이라도 8강이상의 성적을 낸 선수는 무조건 코드S 자동진출권을 부여합니다.
2. 그 이외의 선수들에게는 비공개된 포인트 부여방식을 통해 상위 32명까지 코드S 진출권을 부여합니다.
3. 그 이외 선수들에게는 비공개된 포인트 부여방식을 통해 96강까지, 총 64명에게 코드A 진출권을 부여합니다.
4. 시즌3번을 거칠동안 통산 96강에 들지 못한 선수들은 예선을 치러야 합니다.
코드S는 스1때의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비슷합니다.
32명의 선수들이 8개조풀리그를 벌이고, 16강으로 압축한뒤 다시 4개조 풀리그,
8강부터는 다전제 토너먼트를 치릅니다.
메이저리그라고 보면 되고, 아무래도 오픈시즌에서는 우승같은거 보다 코드S가 중요합니다.
코드A는 스1때의 온게임넷 듀얼토너먼트와 비슷합니다.
코드S로 가기위한 마이너리그이자 일종의 예선대회입니다.
64강부터 결승까지 깡토너먼트이며 16강 이전까지는 단판토너먼트입니다.
이때, 코드S의 하위8명(=8개조 리그시 각조 꼴찌)와 코드A의 8강진출자들은 승강전을 벌입니다.
여기서 상위 8명은 코드S를, 하위8명은 코드A를 부여받습니다.
다시 말하면 코드S를 따고 나면 조별리그 꼴찌만 하지 않으면 무조건 코드S 잔류티켓을 받습니다.
코드A의 경우 상위8강에 들면 코드S를 도전해볼 기회를 받게 되고,
상위 32강에 들면 코드A 잔류티켓을 받습니다.
하위 32명(코드A 64강 단판토너먼트 패배자) 들은 다시 예선을 거쳐야 하죠.
즉, 이번 오픈리그에서 상위 32명에 들어가서 코드S를 확보하면
내년부터 있을 시즌에 아주 유리한 위치를 얻게 됩니다.
조별리그 꼴찌만 면하면 계속 코드S 잔류티켓을 유지할 뿐아니라
조별리그 꼴찌를 하더라도 16명이 치르는 승강전에서 8위안에만 들면
다시 코드S로 경기를 치를 수 있지요.
오픈리그에서 코드S를 확보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최소한 코드A는 확보해야 합니다.
그래야 예선을 거치지 않고 바로 코드S를 도전할 수 있게 되지요.
또한 코드A에 안착하고 나서 64명중 32강에만 들면(64강전에서 첫라운드 단판만 이기면)
코드A에 계속 잔류하게 되죠.
코드A잔류조차 하지 못하면 만12세 이상 누구나 참여하는 거대한 예선전을
다시 뚫어야 하는 압박감이 있기 때문에 최소한 잔류티켓만이라도 얻어야 하겠죠.
조금 추가사항이라면 코드S 상위8강 맴버는 차기 코드S 조별리그 탑시드를 부여합니다.
코드A 1,2위 맴버는 승강전 상대지명권을 고를 수 있습니다.
결론 :
오픈리그를 치르지 않고 정식 GSL 무대에 오르는법
1. 코드A 예선을 뚫는다
2. 코드A에서 64명중 8강안에 들어 승강전 진출권을 얻는다
3. 승강전에서 8위안에 든다.
오픈리그를 치르고 정식 GSL 무대에 오르는법
1. 오픈리그 예선을 뚫는다.
2. 한번만이라도 8강안에 든다. 혹은 한번도 못들더라도 어느정도 성적을 유지하여 포인트 32강에 든다.
최종결론
오픈리그에서 따는 코드S가 훨씬 쉽다. 한번 진입하면 잔류하기도 쉽다.
오픈시즌을 배제하고 코드S에 진입하기란 상당히 어렵다.
S리거를 노린다면 오픈리그에 목숨을 걸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