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_[디몰군]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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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14 18:31:50 KST | 조회 | 9,281 |
제목 |
테란이 저그를 개털어버릴 수 있는 몇가지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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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분 50초 이전
이건 진짜 이때 러쉬오면 답없죠
이때 제일 강한 치즈러쉬를 할 수 있는 테란이 답없는 종족인것이 이런 이유.
3분 50초에 앞마당이 펴지는데 거기에 55초짜리 가촉을 박아봤자 4분이 훨씬 넘어서 지어집니다.
그리고 테란은 출발이 3분 4~50초.
저글링 2기가 나올까말까한 타이밍에 13일꾼+4해병이 도착할 수 있어요.
이 타이밍을 얼마나 잘 버티느냐, 혹은 맵이 얼마나 러쉬거리가 머냐에 따라서 이 타이밍을 어찌 극복하는듯.
2. 6분 30초.
저그가 '아무것도 없을' 때죠.
저글링, 맹독 둘다 어정쩡한데다가
여왕도 앞마당2기 본진 1기 뽑으면 일꾼 살짝 후달리고
바퀴가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테란의 견제수단이 제일 많이 나오는 타이밍이고, 저그가 매우 약한 타이밍.
단, 이 타이밍을 버티는 방법이 꽤 많이 개발되서 요즘은 좀 나은듯.
특히 번식지 업그레이드가 이 타이밍에 되고 있어서 참 이모저모 신경쓸 것도 많고 말입니다.
3. 둥지탑 1/2완성
이건 그때 저그의 빌드 및 지나온 과정 다 상관없이
들어오면 털리는 타이밍입니다.
왜냐면 보통 둥지탑 다 되고 나면 뮤탈을 7~8기 찍어주죠. 저그들도 의식하던 무의식적이던 이타이밍에 돈이 꽤 남습니다. 가스도 꽤 남고... 이걸 다 병력으로 환산하면 막았을 병력을 둥지탑을 짓는다는 이유 하나로 못 막는 경우가 수두룩하죠. 이게 악마의 탑입니다. 둥지탑.
웬만하면 둥지탑은 건설 수 바로 뮤탈을 다수 찍는다는 느낌 보다는 일단 지상병력이 절대로 밀리지 않게 해놓고 뮤탈을 뽑는게 중요한듯.
요즘 테란들이 소모전을 많이 해주는데, 이때 둥지탑을 올리게 되면 맹독 보충부터 저글링까지 다 느린데다가
뮤탈이 해병을 또 그렇게 못잡는지라 그냥 뭣도 못해보고 털릴 수 있습니다.
4. 맹독충 소모 직후.
이건 너무 당연하죠. 저그가 병력 회전력이 좋네 어쩌네 뭐라 말 많아도
맹독충 한번 꼬나박고 3~4기 남았긔? 그럼 다음 진출 ㅋ ㄳ
저글링 회전력은 좋을지 모릅니다.
다만 맹독충은,
한번 때려박으면 다신 안나오는 느낌입니다. 고로, 맹독충 아껴 쓰세요. 진짜 맹독충 아... 양날의 검.
간단한 타이밍 팁이었습니다.
일단 제일 중요한 건 둥지탑 같네요
이게 은근히 커요. 제 리플들을 보면서 느낀건데 러쉬에 쭉 밀리면서 생산안되서 돈이 남는 경우를 보면
모조리 둥지탑 1/2타이밍에 테란이 들이닥칠 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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