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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티로.울프
작성일 2010-12-27 15:01:27 KST 조회 3,541
제목
저그전 점막관련 팁 (주로 팀플에 해당)

1. 팀플에서도 종양은 기본.

점막 종양을 단순히 점막 확장용으로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점막 만큼 적들의 이동 경로를 감시하기 좋은 것이 없습니다.

(플토 옵저버는 가격이 비싸고, 오버로드 깔아놓으면 자꾸 인구수가 막히기 때문에...)


처음에 생산된 퀸으로 적당히 초반 타이밍에 종양 하나를 깐 다음에

그 종양으로 적군 기지까지 쭈욱 깔아놓으면

그 쪽 방향으로 공격이 들어올 때

미리 병력 규모와 공격 시기를 예측할 수 있어서

방어하기가 상당히 용이해집니다.


2. 반대로 상대편 저그가 종양을 확장하고 있다면...

꼭 끝 부분의 종양은 제거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종양을 추가로 설치할 수 있는 종양은 밝은 색이고,

한번 종양을 설치하고 난 종양은 어두운 색입니다.


밝은 색의 종양을 파괴하고나면

상대편 저그는 추가로 종양을 확장하기 위해서

직접 퀸이 나와서 다시 종양을 깔아줘야 합니다.


퀸이 직접 나오게 되면 그만큼 컨트롤에 더 신경을 쓰게 되겠죠.


3. 상대편의 점막 지역은 스캔이든 옵저버를 쓰든

역시 웬만하면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점막 지역에서 집결해서 움직이거나 왔다갔다 하는 것은

상대편이 맵핵을 쓰는 것과 같은 효과를 주게 됩니다.

왜냐면 종양이 다 감시하고 있거든요.


4. 저그로서 맹독충을 운영하고 있다면

수풀이나 화염 불길과 같은 시야 차단 효과가 있는 지역을 잘 이용해보세요.


수풀 뒤에 맹독충을 몇 기 놔두면

거의 버로우 맹독충과 같은 피해를 상대방에게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수풀 건너편에 점막 종양을 깔아둔 상태에서

맹독충을 대기하고 있다면

상대편 움직임에 따라 맹독충을 120% 활용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수풀 건너편에서 저글링 & 맹독충 부대가 오고 있다면

맹독충 2개만 수풀 뒤에 놔뒀다가

맹독충 부대가 수풀을 지나가는 순간 공격해서

2기만의 맹독충으로 상대방의 맹독충을 전멸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저글링이나 해병 부대를 운영하고 있다면

수풀 건너편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지나가는 순간 공격해서 몰살시킬 수 있습니다.


반대로, 불곰 바퀴 추적자가 온다면

대기하고 있던 맹독충은 빨리 빼주면 되겠죠.


@ 최근에 점막 종양 까는 연습을 하면서 플레이 해보니

대부분의 상대편들(다이아포함)이 거의 종양을 그대로 놔두더군요.

덕분에 중후반 가면 거의 맵핵 켜고 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저그라면 최대한 활용해보고,

타종족이라면 최대한 종양도 신경 쓰는 플레이를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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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쿨데레 (2010-12-27 15:13: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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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4 할때는 종양뿌리기 조심하세요. 같은 팀원이 너무 많이 퍼진 크립때문에 건물을 못짓는 불상사가 일어날수있습니다.
아이콘 티로.울프 (2010-12-27 15:16: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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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데레 / 그래서, 종양은 멀티쪽이 아니라 공격오는 경로가 좋은 것 같아요. 그렇게 깔게 되면 거의 멀티 지역에는 점막이 안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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