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형님나가셨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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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27 05:06:59 KST | 조회 | 7,330 |
제목 |
건물, 업그레이드 등의 자원 회수 비율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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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최근에 안 거지만
웬만한 경우 아니고는 대부분 자원이 회수가 됩니다.
건설 중인 건물은 취소하면 75%, 파괴당할시 0% - a의 경우
생산 유닛, 업그레이드는 취소하면 100%, 파괴당할시 100% - b의 경우
건물 변신이나 유닛 2차 변태는 취소하면 75%, 파괴당할시 75% (변신 및 변태 비용만) - c의 경우입니다.
각 종족 대표적인 예를 들어보면
- 테란
[사령부, 벙커, 미사일 포탑, 기술실, 반응로] - a
[불곰 생산 (병영), 충격탄 업그레이드 (기술실), 전술핵 업그레이드 (유령사관학교)] - b
(전술핵의 경우 업그레이드 중에는 b에 속하지만 보유가 된 후에는 유닛보유와 같은 경우로 치므로, 전술핵을 보유한 유령사관학교의 파괴시 한 푼의 회수비용도 들어오지 않습니다.)
[궤도사령부 (사령부), 행성요새 (사령부), 기술실 (주체건물), 반응로 (주체건물)] - c
* 주체건물 = 병영, 군수공장, 우주공항 등 부속건물 건설 명령을 위해 필요한 건물
- 토스
[연결체, 광자포, 차원관문 소환 병력 (취소는 불가)] - a
[추적자 {관문 소환시 (관문), 차원관문 소환시 (수정탑 - 취소는 불가)}, 요격기 (우주모함)
, 모선 (연결체), 점멸 업그레이드 (황혼의회)] - b
[없음] - c
- 저그
[부화장, 가시촉수, 땅굴망, 땅굴벌레 (취소는 불가)] - a
[바퀴 (애벌레), 여왕 (부화장, 번식지, 군락), 신경재구성 업그레이드 (바퀴소굴)] - b
[번식지 (부화장), 군락 (번식지), 거대둥지탑 (둥지탑)
, 맹독충 (저글링), 감시군주 (대군주), 무리군주 (타락귀), 땅굴벌레 (땅굴망 - 취소는 불가)] - c
//소괄호() 안에 나온 건물 및 유닛은 파괴 당할 때 회수비용 산출의 기준이 되는 오브젝트이며, "취소는 불가"의 의미는 취소 자체가 불가능하여 취소비용을 산출할 수 없고 파괴 때 회수비용 산출밖에 할 수 없는 경우입니다.//
c의 경우는 대부분 해당 오브젝트 자체에 변화가 있을 때만 포함되는것 같습니다. (물론 땅굴벌레, 기술실 등과 같은 예외도 있습니다.)
글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a경우 제외하고는 공격 당해도 취소하는거랑 다 똑같습니다..
유닛 생산은 유닛 단독으로 나왔을 시 적 유닛들에게 순삭되는 문제 때문에,
궤도사령부나 행성요새는 즉시 건물을 띄우기 위해,
맹독충 등은 저글링같은 베이스 유닛을 살리기 위해,
번식지나 거대둥지탑 등은 피가 얼마 없을 때 완성돼서 파괴당하는걸 막기 위해 취소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취소나 파괴시의 회수비용이 같지만 상황에 따라 더 경제적인 행동을 취하기 위함이죠.
하지만 신경재구성 같은 업그레이드들의 경우는 취소하면 완전 손해입니다.
취소하나 파괴당하나 회수 자원 같은데 차라리 파괴당하기 전에 완성되기를 바라며 손을 아끼는게 훨씬 낫죠.
GSL에서 이 경우에 대해 해설들이 빨리 취소하라는 말을 간혹 했는데
이건 이런 자원 회수를 착각해서일거라 생각합니다. 요즘은 잘 안그러더군요.
어찌됐건 건물 직접 건설(+반응로 기술실)을 제외하고는 취소비용과 파괴시 회수비용이 같으므로 혹 모르셨던 분들은 파괴당하면 돈날린다고 착각해 급해지지 마시고 여유를 가지고 신중하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ps.
차원관문의 경우에 대해 덧붙이겠습니다.
관문과 차원관문은 전혀 다른속성을 가집니다. 다른 건물이나 마찬가지죠.
차원관문에 광전사 쿨타임이 5초 남았을 때 관문으로 전환하면 차원관문의 쿨타임이 잠시 멈추고 관문에서 바로 생산명령을 내릴수 있으며, 차원관문으로 재전환했을 때 쿨타임이 그 5초의 시점에서 다시 흘러가는게 그 예죠.
또한 관문과 달리 차원관문에서 병력 소환시에는 도중에 차원관문 자체를 모두 제거해도 소환은 유지됩니다.
즉, 생산의 주체가 차원관문에서 수정탑으로 옮겨가는 것이죠.
따라서 소환 범위를 제공하는 수정탑을 제거당하면 생산중인 관문을 제거당하는 경우와 같아집니다.
취소하는것과 마찬가지인 b의경우와 같아지는거죠(취소는 할 수가 없습니다만). 병력을 소환한 차원관문의 쿨타임 역시 0으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여기도 약간의 경우의 수가 생기는데,
앞서와 같이 수정탑을 제거당할 경우엔 취소비용과 같은 100% 비용이 들어옵니다.
하지만 소환중인 병력 자체를 제거당할 경우, 이것은 나와있는 병력을 제거당하는것과 같은 경우가 됩니다.
비용이 0%인 뿐더러 병력을 소환한 차원관문의 쿨타임도 제거당한 시점을 기준으로 병력 소환한 것과 같은 수치가 부과됩니다.
줄이자면, 수정탑을 파괴당하면 100% 회수에 쿨타임도 없어지고, 소환중인 병력을 제거당하면 0%회수에 쿨타임도 부과됩니다.
이는 공격하는 측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입니다.
대규모 소환일 시엔 수정탑을 제거해서 급한불을 꺼야겠지만, 소규모 소환일 시 소환하는 병력을 제거하는게 훨씬 이득이라는 것이죠. 어차피 차원관문 소환은 취소도 못하니까요.
ps2.
기술실과 반응로에 대해 약간의 추가를 하겠습니다. (이하 기술반응로라 줄이겠습니다.)
실험해본 결과, 기술반응로는 2가지 경우로 나뉘었습니다.
기술반응로 건설 중 그 자체를 파괴당하면 a경우와 같았지만
기술반응로의 건설 명령을 내린 주체건물(병영, 군수공장 등)을 파괴당하면 역시 75%의 회수비용이 들어왔습니다. 즉, c의 경우가 됐죠.
줄이면 기술반응로를 파괴당할 시는 0%의 회수비용으로 취소비용인 75%보다 못하고, 주체건물을 파괴당할 시는 75%의 회수비용으로 취소비용과 같습니다.
보통 기술반응로 건설중에 공격당할 때는 상대가 주체 건물보다 상대적으로 체력이 낮은 기술반응로를 공격하는게 정석이라 c의 경우는 거의 안나와서 취소하는게 우선이겠지만, 그래도 확실하게 하기위해 추가해보았습니다.
ps3.
땅굴망과 땅굴벌레에 대해서도 약간의 추가를 하겠습니다.
땅굴망 건설 자체는 a의 경우에 속하지만 땅굴벌레의 건설이 약간 미묘합니다.
실험 결과 땅굴벌레도 2가지로 나뉘었습니다.
바로 앞의 ps2에서의 경우와 같이 땅굴벌레 건설 중에 땅굴벌레 자체를 파괴당할 경우 a의 경우와 같지만
땅굴벌레 건설을 명령한 땅굴망을 파괴당할 시에는 c의 경우로서 75%의 회수비용이 들어왔습니다.
줄이자면, 땅굴벌레 건설 중에는 땅굴벌레를 파괴당할 시 0% 회수비용, 명령을 내린 땅굴망을 파괴당할 시 75%의 회수비용이 나옵니다(취소는 불가능하죠).
땅굴벌레를 파괴 당하는게 일반적이라 실용적인 정보는 아니지만, 역시 확실하게 정리하기 위해 추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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