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Monaw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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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0-12 18:26:24 KST | 조회 | 5,698 |
제목 |
테란전 교전팁 - 탱크 잘라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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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병력이 해병 탱크 의료선만 있다면 뮤링링으로 상대가 됩니다.
저그가 이 조합을 깰 수 있는 가장 큰 근거는 해병을 어느정도 산개시켜야하는 테란입장에서 뮤짤에 탱크 잘라먹히는걸 방지하기가 힘들기때문인데요,
어느정도 탱크수를 줄여주고 뮤링링이 덮치면 (굳이 맹독충을 산개하지 않더라도) 탱크 점사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잡아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에 토르가 추가되면 뮤짤로 탱크잘라먹는게 뮤탈의 희생을 각오해야하기때문에 힘들어져서 뮤링링만으로 한계가 오죠.
어제 임재덕 정종현 5경기에서도, 맹독충이 차마 접근하기도 전에 (탱크가 10기가 넘어가니) 다 녹아버려 도저히 싸움이 안되더군요.
즉, 저그는 한타 교전 전에 탱크 수를 줄이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테란의 대 저그전 궁극의 조합은 해탱토에서 탱크비중이 높은 경우니까요.
잡설이 길었는데, 해병은 산개되있어 화력집중이 안되지만 토르가 탱크를 호위하는 경우에 뮤탈로 탱크를 줄이려면 (속업)대군주 또는 타락귀 한둘을 먼저 찔러넣고 토르 공격을 받은 다음 탱크를 잘라먹으면 됩니다.
토르 대공의 유일한 약점인 공속을 활용한 팁입니다.
또한, 맹독충 산개에 대해서 한마디만 적자면
맹독 산개는 사실 너무 입스타라 어렵더라도
최종환선수처럼 (제생각에 오늘 이깁니다. 이선수가 교전능력이 탁월해요.) 최소 양방향, 3방향에서 덥치는 방식을 습관화시켜야 그나마 탱크 스플을 최소화시키죠. 당연한말같은데, 이걸 습관적으로 쓰는 선수는 최종환선수 뿐입니다. 임재덕선수가 강한 이유는 눈치 및 운영능력이지, 교전능력은 최고수준이 아니다보니, 똑같이 운영도 좋지만 교전능력도 좋은 정종현선수에게 자꾸 지는거죠.
마지막으로, 이건 팁이라기보단 푸념인데, 왜 잠복맹독을 안쓰는지 모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스캔을 유도한다는 것 자체로도 이득인데 귀찮다는 이유만으로 안쓰는건 진짜 아닌것같습니다.
잠복맹독이 생활화가 된다면 테란도 무조건 밤까를 동반해야하는 시대도 머지않아 분명 오긴 올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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