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스매싱펌킨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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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0-25 00:44:37 KST | 조회 | 4,059 |
제목 |
대충 예상해보는 군심이후의 각 종족 양상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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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는 정보에서 쓰는데 확인된 정보가 있다면 리플로 부탁드립니다.
스2게시판에 썼는데 글리젠이 너무 빨라서 묻히는듯 ㅠㅠ
다양한 의견을 듣고싶어서 여기다 올렸습니다 딱히 올려야할 게시판 카테고리를 모르겠네요
분쇄기
일단 게시판에서 말이 많은데 다들 알다시피 그냥 어택땅하기엔 상당히 쓰기 까다로운 유닛이라고 생각됨
상대 본진 앞에 박아두고 탱크와 함께 환상의 조이기라인을 만들수 있을거라는 의견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가스괴물에 기술실이 부착되어야만 하는 비양산체재 유닛이 될거라고 생각함
현재 밸런스를 떠나서(!) 일단 뮤탈견제에 대한 테란들의 짜증은 좀 나아질거라고 봄. 기본적으로 미사일포탑
이다 자극제 해병이다 토르로 막는다 말이 많은데 실제로 뮤탈견제에 대한 완벽봉쇄는 이뤄지지않음.
물론 어떠한 노림수에 대해 완벽한 대처를 할수있게 한다는거 자체가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킬수는 있으나
크게 문제되리라 생각하진 않음. (ex = 암기를 대비한 미사일 포탑이라거나 의료선드랍에 대비한 환류라거나...)
가스괴물이라는 가정하에 테란은 해병양산체제 혹은 빠른 앞마당, 제2멀티등을 노리는 빌드에 적합하다고 생각
됨. 공성전차는 공격에도 방어에도 다재다능한 만능이지만 그만큼 약점도 있기 때문에 공성전차의 대용으로
방어에 거의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다재다능하진 못한 유닛으로 자리매김할것같음.
특히 테테전에서같은경우, 견제를 원천봉쇄하겟다는 마인드로 이곳저곳에 분쇄기를 심어두면 그만큼 한방병력
이 부실할것이고, 그것을 노려 분쇄기를 포기하고 한방병력에만 치중한다면 견제에 엄청 휘둘리게 되는...
먹고 먹히는 그런 관계를 예상할수있음. 즉 아무리 데미지가 오버스펙이다 하더라도 필요한 가스량이나
인구수, 빌드타임, 기술실의 존재유무등으로 조절가능한 유닛이라고 보여짐.
화염차 전투모드
바이킹과 같은 시스템이라고 한걸보면 추가자원없이 토글시스템으로 변신가능한것같음. 물론 업그레이드야 존재
하겠지만 지금의 테저전 초반 화염차 견제 타이밍에서는 존재할수 없는 유닛이 될 공산이 큼. (그렇게 되면 망하
겠지...) 일단 블리자드의 입장에서는 화염차가 견제말고는 한방싸움에서 프로게이머들이 잘 쓰지 않는거같다
는 의견으로 어느정도 맷집되는 유닛으로 만든거 같지만 이미 요즘 테란들 추세가 화염차를 다수 보유하면서
메카닉체제를 거의 확립하는 단계까지 왔기때문에 블리자드의 한발늦은 대처라고 할 수 있겠음.
저그 유닛에 비교하자면 맹독충과 비슷한 컨셉으로 만든것같은데 기본적으로 맹독충과 달리 기존의 화염차는
경장갑임에도 불구하고 발업저글링, 해병, 발업된 광전사에 크게 효율적인 전투를 보여줬다고 보긴 힘듬.
물론 컨트롤한다면 다싸잡아먹을수있는 유닛이지만 상대방의 러쉬를 기지에서 방어하는 입장이라던가,
좁은길목에 갇혀서 화염차 특유의 이속을 살릴수없는 경우에는 그닥 경장갑 킬러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음.
(그렇다고 화염차가 구리다는게 아님) 다만 테란은 "표면적으로" 지상 경장갑 종결자가 없었기때문에
장점인 이동속도를 죽이고 맷집을 키워준 형태같음. 아마 공격속도와 공격력업그레이드 효율에 따라서
기존 화염차만도 못한 유닛이 될지도, 사기유닛으로 등극할수도 있다고 봄.
대 프로토스전에서는 업그레이드 잘된 쏟아져나오는 돌진광전사와 집정관 체제에 딱히 다수 해병과 emp말고는
이렇다할 해법같은게 없었는데 어느정도 대응이 되리라 봄. 저그전에서는 빠른 방3업을 한 전투화염차가
대세가 될거라고 추측함. 어차피 경장갑이래봤자 저글링인데 공업하던 안하던 2방이면 끝이니까...
투견
체력이 260이면 대충 불멸자와 비슷한데 (100/150) 역할도 불멸자와 비슷하리라 생각됨.
다만 맷집보다는 무지막지한 공격력이라는 측면에서. 대 프로토스전에서 메카닉 체재의 약점을 보완해줄만
할거 같음. 동영상에서는 상당히 공격력이 강하게 나온것같은데 실제 공격력은 추뎀합쳐도 20밖에 안됌.
즉 공속이 빨라서 DPS가 빠른 유닛 (즉 해병) 컨셉인걸로 보여지는데 다들 예상할수 있듯이 방업광전사,집정관,
다수 저글링등에 쉽게 퇴갤할것으로 보임. 토르보다 날렵해서 메카닉의 기동성을 살릴수 있겠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어차피 테란 메카닉은 공성전차때문에 그 기동성이 절대 좋아질수는 없음(비교적)
살모사
이 유닛의 가장큰 장점은 생산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점임. 감시군주와 달리 전투보조 특화 유닛인데
애초에 감시군주를 대체한다는거 자체가 대군주가 변태하는것이니까 미리 뽑아두었던 대군주들을 한번에
부왘 변태시켜서 빠른시간내에 대량 투입할 수 있는게 장점임. 감시군주에 비해 상당히 비싼 가격도 그 이유
에서라고 생각됨. 물론 다잡히면 인구수트러블때문에 망하는거겠지만...
워낙에 가스 괴물이다보니까 뮤탈,감염충등과 같이쓰기엔 무리가 있고 기껏해야 저글링, 더블링 체재만을
보조할 수 있을것임.
흑구름의 경우는 말이 많은데 대테란전보다는 대토스전에서 상당히 요긴할것으로 보임
예를 들면 적기지에 미리 보내놓은 대군주를 살모사로 변태시키고 역장과 추적자의 공격을 무력화 한뒤
저글링,맹독등으로 넥서스를 테러하는 뭐 그런 용도?
대테란전은 잘 모르겠음 대충 대 테란전에서 앞마당만 먹은 저그가 타이밍잡고 빠르게 뮤탈을 띄운다면
보통 열댓마리 정도 동시에 뽑는데 그만한 가스라면 살모사 5마리 정도 분량이 될것임. 흑구름의 범위가
어느정도나 되냐에 따라서 테란전상대로도 뮤탈대신 쓸만한 유닛이 될지도
납치스킬은 솔직히 거의 쓸모없다고 보여짐. 사거리가 8~9정도 됀다면 좋겠지만 기껏해야 6일텐데
거신끌어당기려다가 추적자에 점사당해서 죽거나, 탱크끌어당기려고 접근했다가 해병에 민주화당한다거나...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중요유닛과 맞바꿔주기식 전술은 통하지 않을게 뻔함. 마나소모도 100이나 돼니
마나 꽉채운 살모사가 두번쓰는 정도...일꾼견제하기에도 까다로워 보임.
군단 숙주
뭐 구리다 좋다 말이 많은데 공짜로 잠복이 됀다는것부터 최소한 밥값은 할것으로 보임.
럴커같은경우 스캔쓰고 잡아버린다거나 토스는 옵저버띄우고 잡는다거나 하는게 됐는데
애초에 이 유닛은 컨셉이 전장의 한가운데에서 식충을 생성하는게 아니라 안전한 후방에서 계속 찔끔찔금
상대유닛이나 건물 갉아먹는 용도로 쓰게 돼있음. 일단 사정거리가 무한대라고 봐도 돼기때문에 (지속시간 15초 이내에서만)
정말 안전하게 한다면 아예 본진에 박아두고 계속 적기지로 보내는 것도 가능할것임. 그래서 집결지 지정설정도
가능한거고. 물론 두마리씩찔끔찔끔 가봤자 기스도 못내니까 대량생산한뒤 다방면에서 보낼수도있고
상대가 본진을 비운다면 본진 심시티한 보급고나 병영, 기술실, 파일런등 자꾸툭툭치면서 짜증을 유발하는
용도로 쓰이리라고 봄. 즉 직접화력에 보태기보다는 시간벌기 유닛.
식충의 체력이나 공격력도 상당히 훌륭한것 같고 (공짜유닛치고) 가장 밸런스에 영향을 끼칠만한것은
이 식충의 이동속도임. 감염된 테란수준이라면 진짜 최악의 쓰레기 유닛이 될것이고, 해병수준만 된다하더라도
충분히 밥값은 할듯
저글링이나 맹독처럼 소모성이 아닌 후방에다 심어두고 안전하게 쓰는 유닛이기때문에 유닛간수만 잘한다면
금새 많이 쌓여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지도 모름
복제자
사기다 아니다 말이 많은데 절대로 사기유닛이 될수가없음 ;;
왜냐하면 거대유닛을 복제할수가 없는데 거대유닛이 아닌 유닛중에서 복제자만큼 비싼유닛이 거의 없기때문임
애초에 공성전차를 복제하는것도 사기 아니냐 하는데 공성전차보다 미네랄 50/가스75/인구수1이 더 비쌈
내 생각에는 이 복제자는 토스의 가장큰 취약점인 삼발이 테크를 보완하는 유닛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음
즉, 본진자원만 먹는 토스는 기껏해야 거신체재, 아니면 공허나 불사조등 단조로운 유닛조합밖에 할수없는데
이 유닛이 그 단점을 어느정도 보완해주리라 생각함
즉 토스의 가장큰 단점은 로봇공학시설과 우주관문이 차원관문과 달리 대량생산되는 건물이 아니라는것임.
정 대량생산을 하고싶다면 2개 3개씩 마구 지어야돼는데 실제로 그런 모습을 볼 수 없는 이유가 회전력이
너무 구리기 때문임. 반응로처럼 2기씩 뽑을수도, 차원관문처럼 선생산체재도 아니고, 애벌레펌핑처럼 한번에
확나오는 그런방식이 아님.
예를 들자면...한때유행했던 레이저토스조합을 한다고 볼때, 일단 로봇공학시설에서 거신을, 우주관문에서
공허를 뽑아야됌. 근데 둘다 회전력이 구리니까 회전력을 보완하려면 로봇공학 3개 우주관문 3개 이렇게 지어야
하는데 실제로 토스여건상 그게 불가능함. 그러나 복제자 유닛이 생김으로써
로봇공학시설만 많이 지어놓고 우주관문에서 공허포격기 딱 한대만 생산한뒤 대량의 공허포격기로 탈바꿈한다던
가...(물론 자원적으로는 손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대방의 완소유닛을 복제해서 쓴다는 느낌을 가질텐데 이렇게 자신의 체제를 좀더 유연하게
하는 용도로 쓰일 가능성이 높음. (그런데 가스200은 좀 너무 비싸다...생산시간은 짧지만)
최악의 경우 언덕시야 확보용으로라도 써야돼는데...아무튼 상대가 해불의,뮤링링등 기본적인 체재로 나온다면
상당히 까다로워보임.
예언자
테크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함대신호소가 필요없다면 상당히 쓸만할것으로 보임.
차원이동이라는 스킬이 워크3에서의 블러드메이지가 쓰던 배니쉬인가? 그거의 건물버전같은데
마나 50이면 벙커 두세개 정도는 무력화시키고 뚫는 다거나 하는 용도로 괜찮을것같음. 45초면 뭐 거의
본진 초토화시키고도 남을 시간이니...저그 상대로는 딱히 쓸만한 곳이 없어보임. 애초에 테란만큼 방어건물에
크게 의존하는 종족도 아니고 (테란에 비해서) 기껏해야 테크건물이나 업그레이드 늦추기 용인데 체력이
워낙 조루다 보니까 견제하러갔다가 자칫 조공하는 꼴이 나올수도 있음
봉쇄는 상당히 훌륭한 스킬이라고 봄. 뭐 상대방이 공격해서 부술수는 있다고쳐도 한번밖에 못쓰는것도 아니고
병력이 되돌아와야 한다는 점부터가 타종족에겐 스트레스임.
역시 시간벌기용으로 상당히 괜찮으리라 보임. 빨리 부수려면 많은 병력을 데려와야하는데 그렇다면 공격이
늦어지고, 적은병력만 데려온다면 광물역장깨는 속도가 느려질테니...타종족으로선 딜레마일듯,
특히 지형상 공중유닛은 광물지대에 견제하기가 상당히 쉬움. (ex 금속도시 황금광물)
템페스트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음. 안그래도 프저전에서 저그가 뮤탈 안쓰는추세인데 아예 봉인될듯.
공중 경장갑 추뎀이야 애초에 불사조가 담당하는 부분이고...뭐 굳이 쓸만하다면
팀플에서 닥치고 불사조만 모으는 상대를 완전히 붕괴시켜버린다는것정도?
그러나 한가지 괜찮은 점이 빌드타임인데. 75초는 우주모함 120초에 비하면 엄청나게 빠른편임.
증폭 몰아서 쓴다면 금방금방 나올듯.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그만큼 무리군주나 전투순양함에 비해 테크가
매우 빠르기때문에...우주모함과 달리 가스를 300으로 올려버린것도 본진에서 수비만 하다가 초고속으로
템페스트만 빠르게 확보하는 그런 빌드를 막으려고 그런거같음.
지상 공격력은 글쎄...공속이랑 공격력 감안하면 대충 바퀴 2마리 급의 DPS인데...스플래시가 없다면
우주모함만도 못한 유닛으로 전락할듯.
테란 상대로는 뭐 ... 구경하기도 힘들거같음. 우주모함 처럼 사정거리가 길어서 바이킹을 잘잡는것도 아니고
경장갑인 밴시나 잡으려고 이걸 뽑는다는것도 우습고...토르 상대로는 꽤 쓸만하겠지만 뭐 역시 우주 쓰레기
가 될 확률이 농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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