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슈퍼메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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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2-11 21:40:56 KST | 조회 | 5,977 |
제목 |
vsZ 염차트리플 고수되기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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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팁 메인테마는 시험공부따위 X나줘버려)
시험기간이었네요.
젠장
염차트리플의 핵심은 "상대를 압박해서 초중반에 유리함을 이끌고" -> "중후반에 물량을 바탕으로 밀어버린다"
입니다.
최근맵이 죄다 거대해지고 4인용으로 바뀌고 있어 저그가 선앞을 가져가는 경우가 태반이므로
이러한 염차트리플은
- 테크가 비교적 빠른데도 불구하고 저그가 물량으로 압도하기 쉽지않다
- 스캔으로 정찰의 한계가 있는데, 염차가 가면 정찰이 좀 용이하다
- 점막이 잘 안늘어난다
- 일벌레 뽑을돈이 저글링, 바퀴, 맹덕맹덕으로 환산된다
- 저그가 화차견제때문에 2멀을 테란보다 빠르게 가져가기가 어렵다
정도의 많은 장점 있습니다.
그러면 이러기 위해서 하면 좋은 팁들
1. 염차는 절대로 죽으면 안된다.
염차죽으면 점막이 증식하고, 2멀이 펴질뿐 아니라, 일벌레가 10기씩 눌리고,
염차가 죽으면 실랑이하던 저글링들이 전부 테란앞마당으로 달린다.
염차 8기 막으려고 뽑은 저글링은 2연벙도 수리늦으면 자칫 뚫리는 물량이다
그러므로 무리한 난입시도나(아예 점막을 밟을 생각을 하지마요)
여왕 빨피인거 쫓아가지 마세요
2. 꼭! 보급고 정찰을 가라
보급고 정찰을 가면 2인용맵이라면 선앞을 어느정도 저지할 수 있습니다.
이러면 점막이 늦게 퍼지므로 가시촉수와 점막확장속도가 느려지고
글링이 나오기 전이므로 가스를 계속 캐는지 등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4인용 맵이라면 간혹 나오는 저그의 올인성공격에 대처하기 편해지고요
(대군주로 스타팅 가로세로 두개 체크하고 맹덕글링올인 ->염차나가있으면피해꽤봄)
3. 병영은 나가서 짓는다
병영을 본진 밖에 지으면
저그는 머리가 엄청 복잡해집니다.
벙커링이 무서워서
일단 앞마당 옆쪽이랑 본진 구석도 살펴봐야하고
가스 캐는걸 봣다고 해도
전진사신의 가능성, 전진반응로군수공장 이후 밴시의 가능성, 혹은 2병영 벙커 이후 투가스밴시의 가능성
등등 다양한 전략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또 상식적으로 반응로염차 트리플을 하는데 반응로 병영이 밖에 나가있을거라고 상상 잘 못하더군요.
저그의 시야 살짝 밖에, 그러나 띄워서 본진오기 쉬운곳에 병영지으면
저그는 꼴랑 해병 한기만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혼자서 잉여탐정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안했다가는 무슨일 생길지 모르니까요
4. 사령부 타이밍을 약간 늦춰도, 병영에 반응로 단 직후 벙커링은 꼭 한번 시늉해주자
저그가 정찰을 잘 못했다고 가정합시다.
그러면 이런 벙커를 보자마자 1111 생각하고
일벌레들이 와장창 뛰쳐나옵니다.
심지어 해병충원을 막기위해 여왕뽑을돈마저 저글링으로 누르는 경우도 있구요.
내 해병은 딱 한기이고, 후에 염차나오는데...후후
이렇게 잘 못 짼 저그는 발업타이밍이 늦어져서 휘두르기 더 편해집니다
특히 여왕도 없이 글링다수 누르면 염차 두기로 글링 20기잡는 쾌거도 만들수 있습니다.
어중간한 정찰도 문제입니다.
입구만 딱 보고 "보급고는 있는데 왜 병영음슴?" 이런저그는 진짜 2병영인줄
혼자 설레발치고는 일벌레 다끌고나옵니다
5. 벙커 옮겨다니며 짓기 팁
2병영이라면 시야 외곽에 지어야 하겟지만,
1병영 압박이므로 미네랄필드와 앞마당 부화장 사이에 지으면
일벌레 3마리가 동시에 떄리지 않는한 사각이 분명히 생깁니다.
어지간하면 보자마자 일벌레들 어택찍는데
어택찍으면 일벌레가 사각까지 퍼지지 않고 한쪽방향만 가서 집요하게 건설로봇 잡으려고 합니다.
이럴때 건설로봇을 클릭하고 T를 누릅니다(건설중단)
그리고 다시 건설로봇으로 벙커를 우클릭합니다.
그러면 삼각형 모양으로 빙빙 돌면서 벙커를 짓습니다
한쪽방향에서 예를들어 5초씩 짓는다, 고 할 때
이방법을 강제적으로 쓰면 원하는곳에서만 주구장창 벙커를 지을 수 있는것이지요.
이걸보면 저그는 식겁합니다
사령부 몇초 늦추더라도 벙커 하나 지으면 일벌레 한동안 일 못하는데
이렇게라도 꼭 완성시키고 회수까지 해서 "회수75"로 저그 염통터지게 해주세요.
6. 트리플 활성화할때, 해병 잠시 쉬더라도 병영을 다수 충원하라
어차피 이때 힘줘서 해병눌러봐야 2분동안 꼴랑 4마리 나오구요.
이타이밍에 저그의 공격은 벙커랑 염차로 막는거지 해병물량으로 틀어막는게 아닙니다.
최대한 병영을 많이 건설해서, 활성화되고 지게로봇 3기씩 떨여저서 수입이 더블스코어일때
해병을 왕창 찍으세요
해병찔금 병영찔금 짓다가는 뮤탈타이밍에 휘둘릴수 있습니다.
7. 러쉬타이밍은 천천히!
염차트리플은 언젠가는 저그에게 제2멀을 허용하게 되어있습니다.
물론 못하는저그한테는 앞마당만 파다가 말라죽게 할수도 있지만...
염차트리플이 강력한 타이밍은
1) 저그가 2멀가져가고 일벌레누를때
2) 2멀활성화이후 일벌레를 더 눌러서 후반바라볼때
3) 감염구덩이 올라가기 직전
4) 군락가는 타이밍
염차트리플이 제아무리 물량에서 좋다고는 해도
이렇게 타이밍 재서 나가지 않으면 자칫 링링에 싸먹히는 신기로운 사태가 나옵니다.
가스하나에서 분당 가스 100캡니다.
6가스면 분당 600이구요
해병 한번 충원될때 300입니다
= 맹독충 12기
해병이 나오자마자 본대병력에 소환되는것도 아닌데
괜히 싸먹히지 말구 칼타이밍에 나가세요.
8. 제일 중요한점.
리플레이를 통해 점검하라
뭐 모든 빌드가 다 그렇겠지만, 사실 빌드, 전략의 궁극적 완성은 리플레이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보급고 막히는것, 두번째 가스 확보타이밍, 병영올리는 타이밍, 벙커 짓는 위치 등등
자신에게 약한 부분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인구수 27->35 넘어갈때 보급고 꼭 막히더라구요
이걸 알고 있느냐 모르느냐의 차이가 보급고 막히냐 안막히냐로 이어집니다.
인간의 손속도는 꽤 빠릅니다. 단지 자신이 (보급고 지어야지)라는 생각을 못해서 못짓는것일뿐
병영도, 벙커도, 미사일포탑도 마찬가지입니다.
리플레이보시면 놀라우리만치 매번 실수하는데서 또 실수할겁니다.
이 실수를 없에면 여러분도 염차 트리플의 고수가 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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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제가 래더에서 염차트리플을 시전할때 사용하는 방법들이구요
태클감사. 욕은 ㄴㄴ
추운겨울 저그를 바싹 구워버려
가라 염차
시험잘보세요^^ (난망햇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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