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sZ 테란의 잠복 맹독충 찾기 팁.

평소에는 별로 쓰일일은 없겠지만 예전에 저그뿐만아니라 테란, 프로토스까지 지리게했던 임재덕 선수가 김승철 선수와의 경기에서 엄청난 접전끝에 역전한 GSL May 코드S 4강  5경기같은 피말리는 엘리전 양상에서 사용하면 좋을 팁입니다.

 

저그와 테란과의 이런 엘리전 상황에서 잠복 맹독충에 대한 불안때문에 병력 이동이 제한되고 스캔 한방 한방이 아쉬울때 이용할수 있는 방법은 병영이나 사령부, 군수공장, 우주공항같은 비행 가능한 건물과 함께 다니는겁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저그 유닛이 잠복하고있는 장소에는 건물을 건설할 수 없고, 비행중인 건물도 착륙시킬수없죠.

 

비행 가능한 건물과 함께 다니고, 잠복 맹독충이 있을만한 좁은 길목에 돌다리 두드려 보듯이 한번씩 건물을 내려보는겁니다.

 

건물이 내려간다면 안전한 장소이고 지나가도 됩니다.

솔직히 스2에서 뭣같은게 스1일때는 러커도있고해서 중후반 사이언스베슬은 필수로 뽑으니까 크게 잠복이나 은폐에 당하는건 없었는데 의료선 뽑기에도 우주공항 돌리기 빠듯한데 가스도 그렇고..이런상황에서 기술실달고 밤까마귀 뽑기엔.. 밤까마귀 자체가 효율적인 부분에서 사이언스베슬을 못따라가는 느낌임 ㅜ 밤까 조낸 뽑아서 포탑러쉬 하는건 거의 엽기수준인 전략이니; 엽기라는 단어도 존나 오랜만인 상황에섴ㅋㅋㅋㅋ 추미도 써주기 솔직히 쉽지않고...

으어어 엄청난 팁이다.

하지만 언덕길에선...

별로 실제로 쓰기에 유용성은 없어보이지만..

엘리전 남은건 해병몇기 vs 맹독몇기인 상황에서
테란은 병영 하나 남고 저그는 가스통만 남은경우 엄청나게 유용한팁 ㅋㅋ

스1에서 스캔, 베슬없이 스탑러커 확인하려고 쓰던 방법이네
올림푸스배 서지훈 vs 홍진호 결승전에서도 나왔죠 ㅎㅎ

비탈길에 있으면 ㅠㅠ

솔직히 스타 1처럼 스커지가 있는거도 아닌데 더도말고 밤까 한두기만 뽑으면

저그 입장에선 저걸 뮤탈로 잡자니 해병한테 녹으니 다가갈수가 없는거 아닌가요

딱히 히드라를 쓸수도 없고 결론은 타락귀인데 밤까 한두마리 잡자고 타락귀 쓰기도 좀..;

ㄴ 무리군주테크일떈.. 뽑아논타락귀로

밤까마귀는 저그 입장에서 상당히 거슬리므로 공격 1순위가 될 확률이 높아요.
그리고 그 가스 200으로 의료선 2개 뽑기도 아까운 시점에 처음에 벤시가 아니었던 이상
기술실 달고 운영하기도 좀 그렇고...

초반에 건물 짓는 방식으로 응용하는건 어떨까요? 건설로봇앞세워 엔베지어보고 취소 지어보고 취소... 스켄한방 쓸돈으로 10번할수있음ㅋ

ㄴ초반 타이밍에는 잠복 맹독충이 제대로 준비되기 힘들고, 취소하는거보다 그냥 비행하는게 훨씬 이득이죠. 건물 이속이느린것도 아니고.

후반가면 밤까 한마리 섞어주는것도 나쁘지않던데... 맹덕 덩어리에 추미 팡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