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언제나올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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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4-30 20:13:15 KST | 조회 | 11,961 |
제목 |
테프전 [마의 25분]의 숨겨진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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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이 1병영 멀티를 할 경우 25분이 되면 본진과 확장 광물이 동시에 고갈돼요
(앞마당에 지게를 떨구기 땜에 동시에 바닥남)
그렇게 되면 70마리가 넘는 일꾼이 3군데에서 자원을 캐야되는데 캘 곳이 없어지죠.
대부분 그 때 타이밍에 테란은 멀티가 하나더군요
반면 토스는 지게가 없기때문에 미네랄이 쌩썡하게 잘 돌아가죠
그래서 25분이 되는 타이밍에 테란 미네랄 수급량이 순식간에 줄어들고 토스는 3기지에서 분당 3000가량의 자원을 여전히 가져가기 땜에 확 기우는 겁니다.
저그전과 다른 이유는 철저하게 테프전 후반이 계속 병력을 바꿔주는 소모전이기 때문입니다. 둘 다 병력을 바꿔주는 상황에서 한쪽은 자원이 있고, 한쪽은 자원이 없는 시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급격하게 무너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25분의 열쇠입니다.
(그리고 저그전의 경우 방어가 용이하고 5멀까지 행요로 안정적으로 가져가는데 비해 토스전에서는 5멀까지 안정적으로 가져가는 경우를 거의 본 적이 없는데 그 이유도 있는 것 같습니다.)
자원만 많으면 프로토스가 테크를 다 올려도 거신을 바이킹으로, 고위기사를 유령으로 상대하며 힘싸움이 가능하죠.
근데 25분이 되면 테란은 항상 병영에 불이 꺼져있고 가스만 많이 남는 공통점을 보입니다.
테란의 마지막 장면을 분석해 보면 광물이 고갈되어 적은 광물에 일꾼이 바글바글한 장면 혹은 전투로 인해 일꾼수가 프로토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모습을 볼 수 있을겁니다.
이것이 테프전 [마의 25분]의 비밀이라고 생각됩니다.
3줄요약
역장 스톰 거신이 갖춰져도 한동안은 팽팽하죠 자원이 되면 싸울만 하다는겁니다.
그런데 25분이 되자마자 갑자기 테란이 붕괴합니다.
그 원인이 자원의 고갈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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