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실에서 한글채팅안되서 고생 고생 하다가 겨우 방법 알아 냈습니다.
------------------------------- 방법 펌 ----------------------------------------------
윈도우7의 언어설정에 가서 마이크로소프트 입력기 확인하고 별별 방법을 다 써봤습니다.
작년 윈도우7 블로그 이벤트인 777패키지 대방출때 받은 영문 윈도우7에 깔린 한글 언어팩 문제인가 해서 한글 언어팩 지우고 다시 설치해도 똑 같습니다.
인터넷에는 특별한 답변도 내용도 없습니다.
흠.. 보통 이 정도면 알아서 해결 할텐데 귀찮기도 해서 MS 고객센터에 전화했습니다
전화를 했더니 정품등록한지 6개월이 지나서 A/S받을려면 유료로 해야 하지만 첫 전화이니 해결해 주겠다고 합니다.
전문 상담기사분하고 통화를 했습니다
이런저런 내용을 말하더군요. 거두절미하고 하단에 한글입력기가 안보인다고 했지만 순서대로 확인을 하더군요
매뉴얼대로 행동해야 하나 봅니다. 사실 제가 좀 성격이 급한것도 있죠. 초등학생 처럼 하나하나 따라하고 응답해 주었더니 결론은 한글 입력기의 실종으로 결론 짓더군요. (내말이 그말인데 ㅠ.ㅠ)
이후 원격연결을 했습니다. 원격연결후 한 15분간 별별 방법을 다 써도 안되기에 어떻게 고치나 지켜봤습니다
도스창을 띄우더니 c:\windows\system\ 밑에 있는 ctfmon.exe를 실행하니 한글 입력기가 팍 뜹니다
성공
이 ctfmon.exe는 한글 입력에 관한 프로세서인가 봅니다. 얘길들어보니 바이러스도 많이 걸리는 파일이라고 하네요.
바이러스 검사 돌려 봤는데 바이러스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보통 이 ctfmon.exe는 XP 에서는 msconfig를 실행해서 시작프로그램에서 체크를 해주면 되지만 윈도우7에서는 특별히 체크항목이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냐?
레지스트리에 등록해서 부팅할때 강제로 같이 실행되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강제등록 방법은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run 에 들어가서
오른쪽 창에서 우클릭한 후 새로만들기 >> 문자열 값을 클릭하면 빨간 ab라는 아이콘이 생기고 문서가 하나 생성됩니다
여기에 값이름에는 ctfmon 값 데이터에는 "ctfmon"="CTFMON.exe" 라고 입력후 확인 누르면 됩니다. 이후 리부팅때 마다 ctfmon.exe가 강제 실행 됩니다.
윈도우 에러중 가장 황당한 에러가 한글 입력이 안될때죠. 특히 영어권 국가가 아닌 나라들은 이 자국의 타자가 안될때 정말 화가 납니다. MS사는 몇년전에 느닷없이 한글입력이 안되는 에러에 대해서 버그라고 고해성사를 했습니다. 그 버그로 인해 수많은 한국사람들이 리부팅과 젠장을 외쳤습니다. 뭐 제품이 완벽할 수는 없다지만 좀 신경을 썼으면 고쳐졌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뭐 제가 엔지니어가 아니기에 함부로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요
MS사 A/S직원분은 안되면 다시 연락을 달라고 하더군요.
친절한 모습은 정말 보기 좋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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