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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악당]킴페르
작성일 2009-01-25 14:53:50 KST 조회 711
제목
제가 대충 생각해보는 탱커 입문을 하려는 전사의 애환.

비록 제가 특별하게 잘한다거나 그런 탱커는 아니지만, 나름대로의 경험을 기준으로 한번 적어보려고 합니다.

 

전사는 탱커로서 안정적으로 보인다고 제 지인들이 말한 바 있습니다.

 

어느정도는 맞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인식은 방패를 들 수 있는 두 탱커중 한 축이며(보기/전사 이외에 탱커는 방패를 못쓰지요.), 오리지날 시절부터 지금까지 메인 탱커는 전사다라는 것이 베이스로 깔려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탱커로서의 전사가 10인던에서 탱킹을 하려는 전사의 스펙을 "완방 40%, 방어 숙련 540, 방어력 23000대, 생명력 25000~26000 이상" 이 최소치라고 누군가 말한 바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아시다시피, 불타는 성전에서 리치왕의 분노로 갓 패치된 시절에야 장비가 대체로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파티에 끼는 것은 어렵지 않은데, 항상 초기(확장팩 오픈 이후) 한 1-2주만 지나도 다른 클래스보다도 던전에 가기가 쉽지 않은 것 역시 전사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탱커로서의 전사는 경험을 바탕으로 리딩을 하면서 몹을 붙들고 있는 역할인데 장비가 좋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이 고생하기 십상이라는 인식 역시 있는 터라 아무래도 탱커가 장비 수준에 대한 부담이 상당히 크게 작용합니다.

 

물론, 굳이 어렵게 갈 일은 없지만 이러한 이유로 장비가 좋은 탱커들은 점점 구하기 어려워지고, 경험이 부족한 탱커나 장비가 부실한 탱커는 장비를 맞추기가 더 어려워집니다.(정말 가기 힘들어집니다. 시기를 놓치면 말이지요.)

 

전사를 대신해서 탱킹이 가능한 드루이드나 죽음의 기사, 성기사의 경우에는 다른 특성 (드루는 회드나 조드, 죽기는 딜러, 성기사는 힐러 또는 딜러) 로서 던전에 가서라도 장비를 구할수야 있겠지만, 전사는 무분트리는 PVP 특성이라는 인식 덕분에 파티에서 제외되고, PVE 딜러인 분무 전사도 타 클래스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던전 가기 힘듭니다.(이게 인식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분무 딜러보다는 다른 딜러를 더 많이 데려가려고 하는게 현실이지요.)

 

이러한 이유로, 귀족 탱커라 불리는 이들은 센스, 경험, 장비 면에서 우위에 있는 케릭터이며 동시에 자신의 장비보다 좋은 장비가 나오지 않는는 던전에서 탱커를 모집한다고 갈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가지 않으며, 해당 던전에서 장비를 획득해야 하는 전사들은 경험이나 장비의 부재를 이유로 가지 못하는 것이 탱커로서의 전사가 가지는 애환이라고 생각합니다.

 

 

P.S : 그냥 문득 생각난 넋두리입니다. 

 

P.S 2 : 봉인해두었던 도적, 쉐도우하이더 를 꺼내서 키워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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