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이 섭게에 퍼온걸 재펌한건데 재밋네요 이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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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로 영던을 돌았습니다. (탱이 귀찮아서)
뭐 무작으로 신청하고 룰루랄라 창을 기다리고 있는데
딱 뜨자마자 그림바톨.
그림바톨엔 안좋은 기억이 많아(과거 회드일기 참조)
ㄷㄷㄷ 떨고 있었는데 파티 구성은 나쁘지 않음
(개장수 돚거 정술 죽탱)
대충 눈치채셨겠지만 오늘의 주인공은 정술
트로그 잡는데 갑자기 영웅심켜져서 움찔하고 살펴보기했더니
상급템 주렁주렁(하지만 홀과 마부는 당연히 되어있지 않음)
그러니 디피 어느정도는 나오겠다... 하면서 탱을 보았습니다
탱은 일던템좀 걸치고 있는 피통 13만정도... 이제 영던데뷔탱?
그래도 징표 하나하나 찍어가면서 열심히 하더라구요
뭐 녹템탱 아닌이상 보라돌이 신기로 엠이 모자랄리는 없으니까
룰루룰루 힐을 하고있는데
피가 빠질 각이 안나오는데 정술 피가 계속 빠짐
왜인지 봤더니 칼폭돌고있는 오우거 옆에서 캐스팅하고있는 간지
(오우거 바로 옆까지 갈 필요가 0이였는데 왜 갔는지는 아직도 의문)
뭐라 까댈 힘도 없고 엠도 남으니 그냥 열심히 힐을 함
근데 디피가...처맞아서 그런지 아닌지는 몰라도 3~4000대
템렙 거진 340은 될텐데 디피 3~4000이 나오는건 좀 말이 안되는데
뭐 그래도 돚거가 8천에 냥신님께서 11000을 뽑아주는 기염을 토해주셔서
적절히 진행
근데 용을 탔는데
왜 디피가 4000에서 안오르냐 응?!
용누르고 1번누르면 불나가거든!
그런데 말은 짱많음
딱 검날 1,2넴 네바람 1넴정도 잡은것같은데
레부심 쩜
그래서 그냥 그런갑다... 하면서 진행하는데
징표찍는데 선풀을 하지 않나
(주술풀도 기분나쁜데 화충풀임)
좀 기분나쁘겠다...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한마디 내뱉아주심
"여기 당연히 광 아닌가요?"
"제가 템이 좀 안되서 ㅎㅎ"<-겸손죽탱
"에이 걍 ㄱㄱ"<-힐하는건 난데?!
(여기쯤에서 죽탱 기분 좀 상한듯)
뭐 황혼지대 위에서 오우거랑 1:1을 하고있던
광을 치라고 자기가 말했는데
왜 지진을 안쓰고 연번을 쓰는지에 대한 의문은 접어두고
앞서 이야기했지만 죽탱이 템렙은 좀 낮아도 개념이였고
냥꾼이 에이스간지 뿜어주고 돚거가 할일 잘해서 스무드하게 진행
1넴과 싸우게되는데
"악성 주술부탁드려요"<-죽탱
"네 ㅎㅎ"
당연히 주술따위 없음
충격파맞고 죽은뒤 윤회로 살아나서 0.2초만에 다시 돌진맞고 죽으시는 기염 토함
그리고 죽은뒤 여유있게 채팅(마치 사장님 간지로 일일히 지시)
(근데 지시가 다 틀림)
여기서 슬슬 다른 3명의 기분이 나빠지기 시작
스카르딘의 은총이 나와서 돚거가 막 ^^ 첨보네여 이러고있는데
갑자기 뜨는 입찰
뭐 고술할수도 있겠지... 특성입 안정하고 왓는데
당연한 이야기지만 난 7년간 와우하면서
이럴때 돚거가 먹는 통쾌한 광경을 본 기억이 없는것같음
무능아 필득의 법칙은 클베때부터 엄연히 존재함.
냥은 안쓰럽다는 표정으로 도적을 보는데..
으 여기서 좀 불쌍해지기 시작..
그리고 2넴드
왜인진 모르겠지만 화살이 갑자기 아파짐
그래도 뭐 대충 힐함
트롱구스가 방패를 들자 장판교 장비간지로 트롱구스의 정면에서 번화를 쏘는 장면 연출
물론 그는 장비가 아님.
템은 트롱구스 나왔고
죽탱이 간절한 목소리로 "저... 신기님"해서
"ㅇㅇ 저 영던에서 먹을거 없음 안심하세여"
"네 감사합니다"
뭐 이런 나름 감동의 템양보 시츄에이션에서 또 정신못차리고
"ㅎㅎ 걍 굴려서 먹으면 되는거죠 뭐 레이드템도 아니고"
음 그래...
뭐 거슬리지만 그냥 넘어갔음
근데 미니맵에 갑자기 화살표가 하나 뜸.
깜짝 놀라서 주술사 봤더니
그런데 넌 틀림없이 유령으로변한적도 없고
내가 부활도 해줬는데
왜 입구에 가있는거냐?!
전질쓴 돚거보다 빠르게 용을 탄 그는
당연히 죽습니다.
여기쯤에서 막 다들 성질이 날랑말랑 하고 있는데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ㅎㅎ 부활점여 ㅎㅎ"
(키보드 ㅎ자를 뽑아버리고 싶었음)
하여간 뭐 부활을 해달라니 해줌
그리고 진행을 천천히 하는데 뭐 쫄구간에서
정령은 리필됐으니 절치고 천천히 진행하는데
(정령속따위 이제 부탁안함)
갑자기 지진을 쓰는 미친간지
...아까 쓰라고!
뭐 그리하여 어쨌건 노전멸 3넴
뭐 다들 공략 아는듯하니(술사는 이미 관심밖)
적절히 잡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술사에게 이감을 기대하지 않았는지 돚거는 신독을 투척에 바르고
개념돚거의 기본을 보여줌
냥꾼도 얼덫에다가 펫붙여주고 뭐
정술은 넴드만 패지만 냥꾼 돚거가 워낙 개념이라
잡겠구나... 싶었는데
불정령이 소환되자마자
갑자기 아두를 구하러 가는 조자룡간지로 불정령에게 돌격
화염이 치솟아오르며 도적은 장렬히 산화
뭐지?! 하고 있었는데
윤회로 벌떡 일어나서
넴드를 치고 있는 정술
"피하셔야죠 ㅎㅎ"
돚거가 빡친듯
말이 없음
뭐라뭐라 하고 있었는데
두번째 불정령이 소환.
하늘도 무심하셔라.
말뚝딜을 하고 있는 정술의 바로 옆에 소환되는데....!
탱은 개념찬탱이라 알아서 정술에게서 대피
그런데 이번엔 거리를 벌린답시고 탱옆으로 뜀
빵 한번 터져주고 타이밍좋게 터져주는 발리오나 브레스...!
그리하여 그들은 전멸을 하였습니다.
윤회도 없어 다같이 뛰기 시작했네요
뭐 뛰면 뛰는거지 저런놈 하루이틀인가.. 하면서 한숨내쉬고 용을 타는데
왜 날아가는 용이 네마리지.
네임드 바로 앞에서 정술은 시체로 기다리고 있는데.
"ㅎㅎ 부활점여"
(매너좋은 죽탱) : 장실다녀오셨나봐요 ^^;
"아뇨 뛰기 싫어서"
여기서 추방버튼으로 천천히 손이 갔지만,
그것보다 빠르게 전광석화간지로 돚거가 추방메세지를 누름
(4명 마우스 위치가 똑같은 위치였는지 무서운 속도로 광탈)
그런데 그 추방메세지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개념이 없으면 양심이라도 있어야지."
아...
그 순간 전 큰 깨닳음을 얻었습니다
도대체 왜 무작을 돌면서 계속 빡이 쳤을까에 대한 답이 한번에 나온 느낌이었습니다.
뭐 결론은 정술 사라지니 대충 돌고 명점먹고 나왔네요
결국 불쌍한건 돚거 하나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