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불성 탱커 그렇게 힘들었는데

 

그래도 재미는 있었나보죠? 그렇게 추억으로 회자되는거 보면....

 

아님 지금 판다에서의 시스템이라는 비교대상이 나와서 그런 것 뿐이지

그 당시에는 그냥 신경 안 쓰고 쿨하게 즐겼던건가

 

뭐 레이드라는게 결코 편하고 쉽게 하려고 하는게 아니지만요

 

군대에서 좋았던 때 같은거 아닐까요? 좋았지만 다시 하고 싶진 않은...

ㅇㅇ 추억팔이임.
솔직히 당사자인 저도 그때 전사 스펙으로 탱하라 그러면 절대 못합니다.
추억은 그냥 추억으로 남겨둘 때 제일 아름다운 법이라던가요.

아 생각해보니 절대까진 아니겠고 하여간 많이 힘들 듯.

사람이 못 할 만한 건 아니었어요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재미야 있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영던이나 카라잔 탱 한번 갔다 오면 진이 다 빠졌었음;

근데 지금 탱 너무 재미없는거같음

그리고 한국와우가 흥한건 리분때보다 오리불성때 사람은훨씬많았습니다

리분의 의의는
그 많은 사람들이 전부 오리불성 땐 꿈도 못 꾸던 레이드를 즐겨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었죠

불성때까지만 해도 졸면서 탱킹은 꿈도 못 꿨는데 리분부터는 졸면서 탱해도 탱이 됐음. 정말 신기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