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업 퀘스트의 딜레마

1. 테썹에서

'어차피 버그투성이에 본썹 옮기면서 고쳐질테니 내용은 나중에 봐야지'

하면서 대충 넘기고 동선만 봐둠

2. 첫케릭

'야호! 밤새 달려서 만렙찍고 자야하니 내용은 나중에 봐야지'

하고선 대충 넘기면서 서버 최초로 만렙을 달았지만 위업을 안준다는게 함정

들리는 소문엔 자는동안 파티창에서 닉네임을 참 잘지었다고 칭찬(?)을 들었다고 함

3. 부케

'이미 했던건데...'

하면서 또 퀘스트 내용 제대로 안읽고 대충 넘김

결론은 레벨업 동선에 스토리 잔뜩 넣어봐야 안볼사람은 안봅니다

그런 의미로 만렙 이후에 진행되며 적절한 스토리와 적절한 보상이 함께 있는 주둔지 대장정 퀘스트는 가장 완벽합니다

역시 테섭에서 봐둬야

대장정: 아 빨리 끝내고 주둔지 가야지

대장정 귀찮아서 손안댔는데

1. 본섭에서 해야지~ 하고 테섭 안 함
2. 만렙 안 될거야!! 퀘스트할 거야!! 만렙되기 싫어!! 하고 퀘스트 다 함
3. 했던 거지만 또 해도 재밌네! 하악하악 하고 부캐도 퀘스트 다 함
4. 오오 드군 스토리 진행된다!! 하고 대장정 퀘스트도 다 함

이상 퀘덕후임 ㅋㅋ

저는 테섭에서 내용을 고르그론드까지 봤다가 그만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