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뭔 개소리지?

Q. 지옥불 성채에 등장하는 아키몬드는 아제로스에서 죽은 아키몬드와 별개의 존재인가?

흥미로운 질문이다. 두 시간대에 모두 존재하는 보통의 등장인물(humanoid)과는 다르게 불타는 군단의 살게라스나 아키몬드같은 지도자들은 사실 모든 시간과 현실에 걸쳐서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워크래프트 고유의 시간대에 등장하는 아키몬드와 현재 우리가 싸우게 되는 아키몬드가 동일한 아키몬드라는 힌트가 존재해 왔다. 다만, 이것은 하나의 가능성일 뿐이며 그 아무도 확신할 수는 없다. 

 

 

 

뭐......라고.......?

그 워크래프트 고유의 시간대나 이런 여러 가지는 그런 아키몬드에 대한 진상규명이 확실하게 되고 그것에 대해서 책임이 소재가 이렇게 돼서 그것이 동일한 아키몬드라는 힌트가 하나하나 밝혀지면서 투명하게 처리가 된다.

전에 글도 그렇고 이런 식으로도 가게 되면
피의 울음소리가 말체자르한테 드랍된다는거랑 연결이 될 수도 있겠네요

저걸 보면 일반적으로 두 시간대에 모두 존재하는 인물(벨렌같이)은 두 시간대가 완전히 별개로 취급되어 시간대별로 하나하나 직접 죽여야 하는 반면 해당 시간대의 인물은 완전히 소멸하지만,
뒤틀린 황천에 묶인 불타는 군단은 개별 시간대에서 죽인다고 해도 황천의 본체가 죽지않는 이상 해당 시간대에서 부활 가능하나
1) 황천의 본질(?)이 죽으면 모든 시간대에서 동시에 완전히 소멸
2) 황천은 그냥 부활을 가능케 하는 근원이고 해당 시간대의 불군은 찾아가서 직접 조져야 됨

추가로 황천의 본질에도 악마로서의 인격이 있는건지 아니면 그저 모든 시간대를 가로질러 악마의 정체성을 유지하게만 해주는 코어로서만의 역할인지도 불분명..

완전 카오스 데몬.

추가로 어느 시간대에서 악마가 죽으면 그 소지품과 경험치 등등이 황천의 본질을 통해 다른 시간대로 흘러갈 수 있는가? 는 말체자르의 저 피울 떡밥에 관한 의문.

혹은 카이로즈가 찾았던 적합한 세계가 사실 현 메인 유니버스 불군이 먼저 찾아내었던걸지도...
즉, 거의 다 이겼는데 패배해버린 워크래프트 1~2의 사건이 종료된 시점에서 킬'제덴이 평행세계를 이용해서 재구현을 할 계획을 수립 -> 하지만 실패하면서 워크래프트3로 노선 재결정.
당시 방해가 되었던 요소들인 외부의 침입은 바로 (불군시점) 미래에서 왔던 유저들.

은 아키몬드가 두번 죽는다는 모순이 생기는건 여전하네.

코에 붙이면 코걸이 귀에 붙이면 귀걸이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