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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DemonSoul
작성일 2015-07-03 21:51:13 KST 조회 616
제목
향후 스토리텔링에 바라는점

스토리가 이리 간 이상 이제와서 어찌할 도리가 없으니 블자도 생각이 있으면 어찌되든 수습을 해야하긴 합니다.

 

실질상 유저들이 가장 원하던 스토리텔링은 그롬의 희생 내지는 최후일텐데

 

단순히 다른 세계이고 현 우주에 더 이상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는 걸로 만족하고

 

이대로 끝난다면 향후 블리자드의 스토리텔링 자체에 신뢰성이 떨어져 상당한 걸림돌이 됩니다.

 

일단 제일 큰게 캐릭터성 붕괴와 전개가 뜬금 없다는 거에요.

 

타이틀이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인데 최종보스가 불타는 군단이다? 납득은 됩니다.

 

초기에 스토리 떡밥은 깔아놓았었고 애초에 6.2패치가 대략적으로나마 처음 공개됬을때도 팬덤에선 별 말은 없었습니다.

 

허나 강철호드와 드레나이 및 아제로스 연합군이 뜬금없이 화해를 하는 건 솔직히 너무 개연성이 없었습니다.

 

강철호드가 선공을 함으로 드레나이는 물론이고 현 우주의 아제로스까지 피해를 입었을 뿐더러

 

반대로 강철호드 역시 전쟁 군주들 대다수와 많은 병력을 잃음으로 갈등의 골이 깊어질대로 깊어진 양측 진영인데 

 

단순히 공통의 적이 나타나고 그걸 처치함으로서 화해한다?

 

별다른 언급도 없는 상황에 이걸 받쳐줄 중간 스토리가 사실상 없는 거나 마찬가지여서 정말 뜬금없습니다.

 

때문에 그롬마쉬라는 캐릭성이 완전히 엇나가 버려서

 

어찌보면 아이러니 하게도 이번 확장팩의 최대 피해자가 그롬이라고 볼 수 있을 지경이네요.

 

차라리 정말 단순하게 생각해서라도 그롬이 아키몬드 상대로 목숨을 희생해서

 

드레노어를 지킨다는 스토리가 지금보다 훨씬 보기 좋을 지경입니다.

 

때문에 최소한 단편 소설로라도 강철호드와 드레나이가 화해하게 된 계기라도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대로 개연성 다 말아먹어버리기엔 와우 세계관이 이제껏 쌓아온 것들이 너무 아깝고 애석하네요.

 

스토리 파던 사람으로서 정말 왜 갑자기 이렇게 됬는지 블리자드에게 묻고 싶을 지경이네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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