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마 궁전 관련 이야기(사견)

 

• Suramar Palace is a raid with 10 bosses. 
  
  • This is the palace in Suramar from which the Grand Magistrix runs the city. He has brokered a deal with the Legion to allow them to use and corrupt the Pillar of Creation to create the Nightwell, a conduit of dark energy.
  • The layout and structure is somewhat reminiscent of Black Temple. You start in an underground catacomb, as you aren't able to enter the front gate. You work your way up to outdoor balconies, royal quarters, and then to the Nightwell itself, where you find the Grand Magistrix and Gul'dan.
  • Gul'dan is here as an ambassador the Legion. He can't run away this time!
  • This is not another green spike filled Orc raid, but a royal elven city.

 

 

위의 글을 보면 mmo에서 오타가 난 게 아니면 밑에 있는 글에서 다른 분들께서 말씀하신 "여자 마법사"가 아니라 "남자 마법사"를 칭하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을 대전제로 깔고 좀 추측을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수라마르 궁전이라는 곳 자체가 고대 엘프 귀족들의 도시입니다.

그리고 이 magistrix가 불군과 협약을 맺은 것은 창조의 기둥을 오염시키는 것입니다. 목적은 nightwell의 건설.

나가와 태양샘의 사례를 생각할 때, 그리고 위의 설명을 감안하면 역시 이 것도 일종의 마력원이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당장 생각나는 건 에이타스 선리버입니다. 달라란에서 제이나한테 축출당한 선리버의 수장이죠.

(카드가가 펠송 마냥 헤까닥-_-하지 않는 이상 굴단하고 쎄쎄쎄하진 않을 겁니다)

 

켈타스가 그랬던 것처럼 에이타스 선리버도 비슷한 노선을 걸을 가능성이 없진 않습니다.

천둥의 섬에서 로르테마르 테론과 제이나가 타란주 덕분에 임시 휴전에 들어간 상태지만 에이타스가 거기 동의한 게 아니라는 점 도 한 몫 하고 있구요.

 

단, 저 he라는 표현이 실제 성별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야기가 좀 달라질 것 같긴 합니다. 

(실제로 와우헤드에서 magistrix를 검색하면 모두 블엘 여자 npc가 나옵니다.)  

그래도 다른 분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제이나가 불군에 직접 붙는 일은 스토리가 망하지 않는 이상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진짜 스토리가 망하려면 불군이 켈타스를 살려서(이번엔 수정을 3개 박아서) 굴단과 쎄쎄쎄하게 하겠죠.

이상하네요. 마지스트릭스라는 단어는 지금까지 용례에서는 여자 마법학자를 뜻하는 단어였는데..실제로 여성형 단어이기도 하고요

뭐 일반적인 경우라면 저 마지스트릭스는 신규 캐릭터이겠지만요. 수라마르 필드 퀘스트에서 인상적으로 등장하는 식으로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