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왜 워3랑 부서진 섬 지도가 쌩판 다름?

 

 

좀 엇비슷하게라도 만들던가 이건좀 너무한거 아닌가

 

어떻게해도 짜맞추기가 안됨;

살게라스 무덤 위치랑 해서 생각하면 부서진 해안=워3 부서진 섬 지도로 보는 게 그나마 제일 타당할 겁니다.
그리고 애초에 블자는 워3시절부터 언제나 이전 설정 뜯어고쳤었어요

지도로 보자면 애초에 지금 길니아스 반도 모습이랑 동부왕국 북부지역 모습 자체가 워3 시절 지도와 생판 다름

아니 생판 다르다고 해도 뭐 지정학적으로는 대충 이어져서 워3 워2 했던 사람들에게 향수를 줄 정도는 됐는데... 저건 부서진 섬이 아니라 붙어진 섬이잖음? 또 이상한 설정 덧붙여서 불타는 군단이 마법으로 붙였다~ 할듯

아뇨 애초에 저 수라마르 자체가 설정이 고쳐져서 1만년 전부터 유지되어 온 거기 때문에 불타는 군단이 붙인 게 아니라 그냥 원래 저랬다로 수정된 듯 해요

아무튼 이번건 좀 너무 실망스러움. 오베때부터 쭉 와우 전역을 돌아다녀봤지만 대강 이전 게임들과 스토리 유추가 가능할 정도로 꾸며져 있었는데 이번엔 그냥 머리에서 지우고 다시 만들어 버리네.

그냥 블쟈 자체가 설정의 꼼꼼함과는 거리가 먼 회사라... 세세한 설정보다는 그럴듯한 스토리와 강렬한 캐릭터성으로 승부를 보는게 강한애들.

워3 시절의 저 섬이 완전히 떠올라서 군단의 부서진 섬이 되었다고 보는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