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티탄의 역사가 대략

1.우주 창세 후 우주를 돌아다니며 다른 티탄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였으나 별다른 소득 없음.

 

2.그 와중에 불타는 군단에 의해 새로운 티탄이 만들어질뻔한 행성들이 계속 저지.

 

3.살게라스와 아그라마가 겨우 불타는 군단을 전부 봉인했지만 살게라스가 이탈하고 이마저도 원상복구 됨.

 

4.그러던 중 아제로스가 새로운 티탄이 태어날 행성으로서의 자질이 보였지만 고대신이 행성을 좀먹고 있었음.

 

5.고대신과 격돌, 그러나 고대신도 막강한 힘을 가진 존재들이라 티탄 중 상당수가 사망.

 

6.겨우 봉인에 성공했지만 아제로스를 이미 뿌리까지 좀먹고 있어서 봉인선에 그치고 감시 체계로 관리자 및 위상들을 놔두고 다른 티탄들을 찾으러 다시 떠남.

 

7.아제로스에서의 피해가 의외로 컸는지는 몰라도 현재 평행우주까지 관측 범위를 넓혀서 다른 티탄들을 찾고 있는 중.

 

정도가 되려나요.

 

아무리봐도 옆동네 어느 종족이 생각나는 안습 행각인데.. 

2번은 불타는 군단을 창설한 건 살게라스니 살게라스 타락 전엔 뒤틀린 황천에서 악마들이 무작위로 튀어나와 괴롭히는 정도가 아니었을까 싶음. 나중에 살게라스가 타락하고 악마들 전부 모아서 불군을 결성한 것일테고

5번은 티탄 고대 신 전쟁이 정확히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몰라서 아직 양측 피해상황을 알 수가 없고

티탄 시설이 아제로스 별의 영혼으로 티탄으로 만드는 제련소 뿐만 아니라 고대신이 좀먹은걸 뿌리채 뽑아내기 위한 목적 아닐까용 관리자들은 이 시설의 작동을 관리하고 고대신의 준동을 억제하는 역할이구요

일단 2번의 경우는 구 메뉴얼에서는 봉인됬다 쪽 설정이 있었고 5번의 경우는 고대의 전쟁에서 티탄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부분과 이를 뒷받침 해주는 북미 공홈 개발진 언급을 근거로 했습니다.

티탄 시설이 뭔가 애매한게 그렇게 치면 알갈론이 시초의 전당으로 행성 리셋 시키는게 또 뭔가 말이 이상해서요. 기껏 고대신도 봉인 시켜놓고 티탄도 만들어 지길 기다리는데 이제와서 리셋 시켜? 뭔가 말이 이상하죠.

불타는 군단 자체가 살게라스에 의해 만들어진 거고
그전에 우주의 악마들은 전부 티탄에 의해 가둬져있었다 하니...

지금 아제로스는 티탄의 청사진에서 어긋난거잖아요 오랜시간 공들여서 티탄을 만드는데 어중간하게 만들어지느니 차라리 첨부터 만드는게 좋다는거 아닐까요 글고 시초의 전당이 아제로스 행성 리셋이 아니라 유기체를 모조리 갈아엎는걸로 아는데 아닌가용

시초의 전당 설정이 아제로스 행성 자체를 원소 단위로 분해시켜버리는겁니다. 그래도 티탄이 다시 만들어진다면 애초에 처음부터 했으면 될걸 왜 이제와서 하는거냔 말이죠. 설령 그렇게 부순다고 해도 고대신이 죽을지도 미지수이고.

플토 행성 정화하듯이 표면만 홀라당 태워서 날려버리는 식으로 시초의 전당에서 라지가 오메가 코드받고는 유기체 싹 갈아버린 후에 아뮤내인가 생명다루는 애랑 마법 다루는 애가 다시 생명체들 재창조하는건줄 알았는데 행성을 통째로 부숴버리는거였나요

고대 기록관의 설명으론 행성과 생명체들을 해체해 금속, 암석, 기체 등의 기본적인 요소로 되돌린 다음 청사진에 맞게 재구성한다고 하긴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