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바람의 언데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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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12 10:32:56 KST | 조회 | 2,760 |
제목 |
땅굴망 잘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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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테란
테란의 경우는 본진에서 마린,불곰을 모아가면서 의료선을 통한 전략적인 드랍이 가능하죠.
물론 저그도 드랍이 가능하지만 테란에 비해 효용이 떨어지는건 어느정도 사실입니다.
히드라가 연사 공격력에 비해 이속이 너무 느리다는 건 사실이죠. 여기에 땅굴망을 통한 게릴라라면
이속이 느려도 커버가 되더군요.
땅굴망으로 들어가기전 필요한 전략은 버로우 업글이 완료된 감염충 1~2마리와 히드라 혹은 지상군 유닛입니다.
테란 진영 근처의 대군주를 감시군주로 미리 바꿔놓고 상대방 진영에 변신수를 투하합니다.
상대방 진영과 접촉된 변신수마린으로 상대방 병력, 건물 테크트리 등등을 파악하고 땅굴망이 들어갈 빈자리가
있나~하고 스윽 살펴봅니다. 오호라~ 빈자리가 있습니다. ㅇ.ㅇ 시야가 밝혀졌으니 개사기 땅굴벌레를 솬해야죠 ㅋㅋ (땅굴벌레 소환)
소환하자마자 잽싸게 변신수는 상대방 유닛본대로 귀환합니다. 괜히 시야 밝히고 근처에 있으면 다 들킴
땅굴벌레가 꾸에에에엑~~~!!! 하고 나오네염. 튀어나오자마자 쏟아져나오는 저그 병력중 감염충은
나오자마자 버로우를 합니다. (1~2기 사이) 테란 본대가 오기까지 신나게 일꾼 학살? 혹은 보급고를
텁니다. 근처에 미사일 터렛이 지어져 있다면 꼭 파괴합시다. 나중에 감염충이 활동할때 방해가 되니까요.
테란본대가 도착한다면 뚫어놓은 땅굴벌레로 다시 도망갑니다. 테란 본진에는 버로우로 숨겨놓은 감염충을
남겨놓고 말이죠.
남겨진 감염충은 상대가 나갔다 싶으면 감테로 테란 일꾼에게 뿌리고 구석으로 도망갑니다.
스캔이 뿌려지더라도 죽지 않게 잘 도망가야 합니다.
구석에 도망간 감염충은 다시 마나 찰때까지 대기했다가 다시 뿌리고 반복하시면
테란 입장에서는 엄청 짜증납니다! 시야 밝힐려고 미사일 터렛 막 짓겠죠.
반면에 저그는 그 사이 확장을 처묵처묵 합니다. 지상군은 유지하면서 말이죠. 시야만 밝힌다면 언제든
땅굴벌레로 침투 가능하니까요. 테란 본진에 침투된 감염충도 죽기전까지는 시간을 잘 벌어주고 흔들어
놓습니다.
땅굴망을 통한 전략은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안정적인 섬멀티 가능. 뚫어 놓으면 섬 멀티 지상유닛도 바로 본진에 보낼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임.
상대방과의 먼 러쉬거리를 제로거리로 만들 수 있음. 굳이 꼭 상대방 본진에 난입하라는 땅굴벌레가 아닙니다.
전략에 따라서 상대방 근처에 만들어 놓고 이동하는데 드는 시간을 거의 제로로 만들어버리니까요.
예를 들면 상대방이 러쉬가 왔는데 막히고 본진으로 귀환할려고 한다. 이때 상대방 근처 땅굴망으로 뚫어놨다면
이속이 느린 히드라도 상대방 본진 가까운 쪽으로 순식간에 이동이 가능한거죠. 뚫어 놓은 땅굴망으로 크립이
깔린다면 퀸으로 땅굴 벌레 근처에서 점막 종양을 생성해서 본진쪽에서 크립을 넓혀 가는게 아닌 상대방 쪽으로 바로 넓혀갈 수도 있습니다.
지상 유닛 조합으로 간다면 땅굴망을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쓰기에 따라 개사기 소리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값은 조금 비싸지만...ㅠ.ㅠ
좋은 리플 많이 달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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