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babymagic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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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8-18 22:00:46 KST | 조회 | 654 |
제목 |
아 진짜 어이없어서 말이 안나오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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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주종이 프로토스고
1:1래더는 프로토스밖에 안하지만.
2/2 래더에서는 무조건 랜덤으로 게임을 하는 유저입니다.
2/2 래더에서 저그로 많이 플레이를 해봤고 친구중에 저그유저가 있어서
틈틈히 저그로 서로 연습도 했구요.
1/1 래더에서 저그가 얼마나 어려울지 한번 격어보자는 생각으로.
1/1 래더를 저그로 해봤는데 이건뭐..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지간하면 저그전과. 프로토스전은 그나마 상성싸움이 됩니다. 프로토스한테는 그나마
거신이 합류되기전 바퀴로 싸움을 걸어볼수도있고. 역장이 거슬리기는 하지만. 어찌되었든
그나마 방어하기는 가능하긴 합니다. 사실 거신이 합류되는 타이밍에 저그가 거신을 저지할수있는
꽤나 좋은 타이밍도 간간히 나오기도 하지요.
테란전? 테란전은 진짜 답이 없습니다. 가장 어이없던 경우가 있었는데
델타사분면에서 맹독충과 저그링으로 입구뚫고 일꾼을 한 15마리는 잡았을겁니다.
테란이 2공항을 올리길래 포자촉수 본진과 앞마당에 2개씩 깔아놓고. 뮤탈과 히드라를 뽑기 시작했습니다.
히드라는 뮤탈만 계속 고집하다 토르나올까 지래 겁을먹어서 일단 미리 지어놓은거구요.
미네랄을 거의 남기지않고 저그링을 계쏙 뽑고. 가스가 될때마다 뮤탈을 뽑았는데.
무슨 테란이 앞마당도없이 반응로에서는 바이킹만 나오고 기술실에서는 밴시만 나오는겁니다.
우주공항 볼때부터 은폐밴시 나올까 예상했기에 감시군주 2마리. 하나는 본진. 한쪽은 테란 본진 주변에서
변신수를 뿌리기에 여념이 없었는데. 바이킹과 밴시로 오히려 역공을 하는겁니다.
바이킹이 이속은 느린데 사거리가 되니까 먼저 점사하면서 달려드는데 내가 진짜 기가막혀서.
뮤탈이 오히려 밀리더라구요.ㅋㅋ 거기다 확장은 반대편에서 탱크가 견재나하고있고.
본진에는 포탑몇개만 깔아두니 솔직히 뮤탈이 쉽게 덤비지도 못하겠고.
밴시는 4~5마리로 여왕이나 가스통들 한번씩 치고 빠지는데 이거뭐 데미지가 ㅋㅋㅋㅋㅋ
계속 휘둘리다가 어처구니없이 지지쳤는데 진짜 말이 안되는게.
확장체크도했는데 본진자원으로 아오 무슨 밴시랑 바이킹을 그따구로 뽑아놓고 수리하고 또오고.
견재할거 다하면서 피해는 거의 안받으니 돌아버리겠습니다 진짜.
땅굴망 하나 뚫어서 저그링보내고 일꾼도 꽤나 잡았는데 그딴거 필요도 없습디다.
내가 진짜 솔직히 래더 180게임정도 하면서 눈치는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테란이 뭘할지 다 알면서 막상 저그가 진짜 할만한게 없다고 생각하니까 ㅋㅋㅋㅋㅋ
주종인 프로토스인 내가 속이터져 죽겠는겁니다. 지금 테란한테 이따구로 깨지니깐.ㅋ
진짜 징징글좀 써봅니다. 아 열받아서 못살겠네.
워3도 오리지널때 언데드로 시작해서 래더 승률이 90%는 넘었는데.
휴먼 마킹 10랩보다 지금현재 테란이 더 무섭습니다. 시박 말이 안되네진짜.
워3 확장나오고 워3를 아예 접었지만 언데드가 암울한건 알고있는데.
지금 저그보다 더 암울할까 싶네요. 열나게 애벌레 눌러주고 뭐해도
가스가 후달져서 어지간한 물량이 아니면 질적으로 양 종족을 압도할 병력을 만들지 못하는 저그가.
남는 미네랄로 할수있는게 고작 촉수와 저그링조공. 제삼멀티밖에 없다는게 문제인데.
제삼멀티가 백날 있어봐야 한방병력에서 밀리고 아무리 쏟아져 나와도 손회공연 한방이면 끝나는거 아닙니까?
프로토스할때 솔직히 저그전은 승률이 너무좋아서 저그만나면 기분이 좋긴한데.
인간적으로 저그유저들 진짜 불쌍하네요. 스타2하다가 모니터 다 부실듯. 아오 빡쳐.
이참에 주종을 저그로 바꾸고 맨날 발리기만하다가 패치에서 기대를 걸어볼까 슈발
언젠가는 테란이 질질짜는 날들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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