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스 감격의 1승 이지만...

저그 시작한지 5일만에 프로토스에게 감격의 1승을 거두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replay를 보았고 제가 경기한 리플을 보면서 저의 문제점을 찾아가며 노력한 결과

 

드디어 프로토스에게 이겼네요 ㅠㅠ 전 실레기고, 상대 프로토스분은 골드였습니다.

 

(제가 실레긴데 골드분에게 골ㄹ.. 그런 표현 못쓰겠네요 으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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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은 잃어버린 사원이었는데, 상대분이 1관문 1인공제어소로 가길래

 

초반 저글링 다수 보유로 앞마당 앞에서 깔짝대며 앞마당 안먹게하면서 제 앞마당을 먹고..

 

(선 앞마당을 가고 싶지만 그러면 전 초반 한타를 거의 못 막거든요 ㅠㅠ)

 

테크를 타면서 바퀴를 모았습니다. 그러는 도중 잭슨조가와서 문워크를 해대길래

 

퀸을 2마리 더 추가하면서 막았구요, (어디선가 퀸으로 막으라는걸 본 것 같아서)

 

뮤탈로 견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견제를 하면서 보니 거신을 뽑을 기세라,

 

건물이름은 모르겠지만 로보틱스를 부시려고 시도했으나 실패를 하구요.. 타락귀를 모았습니다.

 

전 컨이 안좋아서.. 타락귀를 뽑습니다. 좀 구려도요.. 그러다 플토가 꿀멀티를 먹으려는 것을 보고 저지했구요.

 

(200대 200싸움해서 이긴적이 없었기 때문에.. ㅡㅡ 그전에 한타싸움을 해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때 전 확장이 3개였습니다. 상대분은 앞마당밖에 없었구요.

 

거의 이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병력 보유는 제가 훨씬 많이 한것 같았고,

 

상대분은 공1업밖에 안되어있었지만 전 공2, 방2업이 되어 있었습니다. (뮤탈은 그냥 공2업)

 

꿀멀티를 저지하자 발끈러시가 나왔습니다. 꿀멀티 입구쪽에서 싸우다가, 병력을 꿀멀티 뒤쪽으로 다 빼면서,

 

타락귀+뮤탈로 거신 1점사를 Shift키를 활용하여 다 하도록 찍었습니다.

 

입구에서 꿀멀티 까지 약간의 코너가 있는데, 거신의 느린 이동속도 때문에 조금 진형이 흐트러질 때

 

거신만 잡으려구요.. 그렇게 한타싸움을 했는데, 이게 왠걸 ㅡㅡ; 병력충원이 워낙 빨라서 그런지 밀린겁니다.

 

하지만 저도 거의 30개가 넘는 라바를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전투도중에 생산해둔 것을 이용해서

 

1타를 막았습니다. 그러고 뮤탈 10기 정도로 다시 견제를 갔는데 병력이 없는겁니다.

 

자원이 마른것 같길래 저글링 바퀴 감염충 뮤탈 러시 ㄱㄱㄱ 감격의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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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상대분이 이런말을 하더군요.

 

상대분 : 역시 저그는 쎄.

 

... 으헝 ㅠㅠ 그게 아닌데.

 

귀찮은 분들을 위해서 한줄요약 : 내가 잘하고 니가 못해서 내가 이겼는데 저그가 쎄다는게 왠 말?

 

이상입니다.

넵 축하염!

축하드립니다. 그치만 아직 고난의 길이 한참 남았습니다..

ㅊㅋ 합니다.

뭘 이렇게 구구절절이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