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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_[디몰군]_-
작성일 2010-11-13 02:01:52 KST 조회 446
제목
3종족전 더블링에 대해서.

플래 저그 하나가 더블링에 대해서 끄적여 보고자 합니다.

혹시 자신의 리그가 플래 이하인 분들께(다레기까진 할 만 한것 같아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저저전

저저전 더블링은 선빵필승입니다.

물론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상대가 자신보다 저글링이 빨리 나오는 빌드일때)

웬만해서는 상대 본진 앞에 랠리를 안정적으로 빨리 찍는 사람이 이기니까 

어지간하면 시작하고 4저글링 나오자마자 상대 앞으로 뛰세요

교전은 안 하셔도 좋습니다. 본진충원이 더 빠르니까 교전은 자신없으면 하지 마세요.

상대는 보통 몇 가지 경우로 나뉩니다.


-저글링 후 바퀴or 땡바퀴

초반 저글링 숫자가 비슷하지만 6저글링 이후로 확 튀어나오는 바퀴가 무섭죠. 

그 바퀴의 시선을 어떻게든 끌고 상대의 일꾼에 맹독을 박는게 관건입니다.

바퀴가 몰려 있고 저글링으로 싸 먹을 수 있겠다 싶으면 교전하시고, 

그 외의 상황이면 저글링으로 바퀴를 때리는 척 하다가 돌아서 맹독으로 본진을 치는 식으로 게임하세요

100가스에서 발업, 50가스에서 맹독둥지를 바로바로 지어 주셨다면 바퀴로 입구를 막아봐야 3마리 정도입니다.

변태 후에 3마리로 입구를 막아놓은 것을 봤다면 망설임 없이 들이받으세요. 적어도 바퀴를 비키게라도 해야됩니다. 3마리가 입구를 막고 있다는건 뒤에서는 펌핑 후 4마리가 알속에서 꿈틀거리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땡바퀴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이때는 바퀴가 좀더 빠릅니다.

땡바퀴는, 대신 그 전에 유닛이 전혀 없으니까 6저글링이 일단 난입해 있을 수 있어요

적어도 바퀴의 시선끌기는 6저글링으로 할 수 있다는거죠. 괜히 가촉 지어진 미네랄 옆에서 다 죽지 마시고 

일단 안쪽에서 저글링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바퀴가 입구만 딱 막고 있을 수 없게 되니까 

초반 6저글링을 잘 쓰는게 상대가 바퀴테크일 시 더블링의 포인트 같아요.


-같이 더블링

역시 선빵필승이니 일단 저글링 나오면 달려주세요.

대군주는 상대 본진에서 여기까지 골목골목에 배치해주시고 돌아서 오는 저글링에 빈집이 털리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그 후론 늘상 그러했듯 컨트롤 싸움이 나오는데, 포인트는 '맹독충은 맹독충에 한방에 죽지 않는다'입니다. 이쪽의 맹독충과 저쪽의 맹독충을 얼마나 잘 교환해주느냐에 따라서 게임이 갈립니다. 저글링과 맹독충을 따로 지정하시고 맹독충을 저글링 한마리로 때려죽이려는 상대 저글링만 이쪽 저글링으로 처리하시면서 산개된 맹독충으로 상대의 저글링, 맹독충, 혹은 상대의 맹독충을 잘 정리했을 경우 일꾼을 날려줍니다.

간단한 팁을 드리자면, 맹독충을 2번에 부대지정한 뒤 어느 방향으로 우클릭->하나를 shift클릭으로 제외한 뒤 다른 방향으로 우클릭 의 식으로 컨트롤하면 편합니다. 핀드컨트롤할때 쓰던 겁니다(...)


2. 테란전

테란전은 더블링이 정말 잘 먹힙니다.

다이아 1500테란까지는 더블링이 먹혀들어가니까, 써보시면 나쁘진 않은 승률을 거둘 수 있습니다.

더블링은 상대의 입구가 허술한 게 발견되는 즉시 써야됩니다.

상대의 테크는 중요하지 않아요.(단, 지옥불화염차 드랍의 경우 지옥불화염차가 엄청 빨리 나와서 좀 무섭더군요)


일단, 평상시와 같이 14앞마당을 가져가줍니다. 물론, 더블링에 대한 준비를 전혀 안 하셔도 됩니다. 그냥 하던대로 14앞으로 시작하시면 되요.

상대의 본진 입구가 허술한 게 보일 경우(특히 뭔가 날빌을 쓰려 할 때 입구가 많이 허술해지더군요. 심지어 2병영 푸쉬도 입구가 허술해집니다.) 더블링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일꾼을 짼 척'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본진하고 앞마당에 일꾼을 최대한 분배해주세요.

어느 쪽이 심하게 적어보이거나 하지 않고, 총합이 이상하게 적은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 

보통 본진와 앞마당이 6.3:3.7정도가 되게 만들면 보기 좋더군요. 일꾼은 그냥 감각이 가는 대로 뽑아줍니다.

20마리 넘게 뽑아도 더블링이 들어갑니다. 조급해할 필요 없어요

그러면서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은(심지어 저글링 숫자를 줄여서라도 준비해야만 할 것은) 상대가 보지 못하는 다른 곳에 부화장을 짓는 겁니다. 물론 부화장은 취소하고 그 위에 다시 맹독 둥지를 지어 줍니다.

이때부터 저글링을 얼마나 잘 숨기느냐가 관건이 됩니다. 많은 저글링은 필요 없으니 가끔 일꾼도 하나씩 뽑아주면서 저글링을 모읍니다. 인구가 44(맞나요? 대군주가 3개였나..) 쯤 되면 슬슬 상대방 입구를 뚫을 준비를 하시고, 변태가 끝나는 즉시 뚫어내줍니다.


화염차 드랍일 경우 본진에 드랍을 오고 있거나 온 타이밍입니다. 왔을 경우는 저글링 몇 마리로 막아주시면 되고, 오고 있는 경우는 지옥불화염차 타이밍일 경우가 많은데, 역시 저글링 산개와 여왕으로 막아 줍니다.

지옥불의 경우 상대 입구보다 내 본진에 더 신경을 써야 됩니다. 일꾼 털리면 입구 뚫고 일꾼 다 잡고 보급고 다 날려도 져요. 테란은 사기니까.(ㅋㅅㅋ)

밴시의 경우 앞마당 포기하고 본진에 3~4여왕 보유해주시면 뮤탈 띄우면서 막을 수 있고,

해불 한방이었을 경우 나오는 걸 싸먹고 더블링을 시전하시면 되며, 

해불 드랍의 경우....는 거의 못봤네요. 그 타이밍에 해불 드랍을 오겠다는건 기껏해야 해병 열댓마리 온다는건데

굳이 이렇게 이른 타이밍에 그런 드랍을 할 필요가 없으니 테란 쪽에서 거의 안합니다.

1병영 더블, 혹은 공장 더블같은 경우는 뚫리면 테란쪽에서 답이 없으니까 상관없죠.(더블의 경우 적어도 8분대 이상이 되어야 테란이 제대로 된 한방 병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돈도 많이 남고, 널널하게 일꾼까지 뽑아주면서 해도 더블링을 넣을 수 있습니다.

너무 더블링 숫자가 적어서 아무 피해도 못 입혔거나, 혹은 상대 입구가 튼튼한 걸 보면서도 더블링을 무리하게 시전한 게 아니면 그 후로 정상적인 운영을 하셔도 불리한 게 없어요.

테란전 더블링이야말로 저그의 로망, 여러분 모두 함께 더블링을 씁시다.


3.토스전


..... 입구를 아예 막아버리고 공허를 가는 수가 있는데, 이땐 더블링을 써도 무방합니다만, 맵핵을 킨 게 아니라 입구를 막고 4차관을 하는지 뭘 하는지 알 수가 없으니.... 

입구를 막지 않은 토스는 더하죠. 아예 역장때문에 들어갈 수조차 없고, 역장 마나 다 뺐다 싶으면 이미 토스 병력이 완성되어있습니다.

토스전은 그냥 더블링 쓰지 마세요. 역장사기



...뻘글 죄송합니다만, 진심이 섞인 글이오니 예쁘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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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_[디몰군]_- (2010-11-13 03:46: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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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설리 잇힝
영원의아침 (2010-11-13 04:14: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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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는 역장이 ㅎㄷㅈㄷㄷㄷㄷ

역장걸리면 더블링이고 뭐고 지상은 씨알도 안먹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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