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허니와클로버.1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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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03 10:19:35 KST | 조회 | 765 |
제목 |
이형주 vs 이형섭 경기 공허 더블 빌드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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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이형주선수가 뮤탈을 가지 않았다면 분명 이길 수 있었고, 다른 2000~2200대 토스분들하고도
얘기해보니까 같은 생각이더군요. 바드라로 가면서 토스 3멀티만 안주면 공허 불사조 거신 같은건 타락귀로
제압이 가능합니다. 공허더블이 큰 틀에서 보면 결국 히드라를 강제하면서 거신을 가는 사쿠러스 제련소 더블
이후 2관문 플레이랑 큰 차이가 없습니다. 우관 + 거신을 가는 만큼 파수기가 적어서 역장 걱정없이 저글링 바퀴가
토스 병력에 쉽게쉽게 달라붙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겠습니다.
일단 공허빌드가 좋은점이 뭐냐면 땡바퀴에 강합니다. 여기서 땡바퀴란 번식지를 올리지 않거나 올린다고 해도
발업만 딱 마치고 가난하게 가는 빌드입니다. 근데 이런 건 별로 추천드리지 않구요.
일단 상대 토스 앞마당 심시티보면 본진에 대군주 찔러보지 않아도 대충 관문유닛 위주로 푸쉬올건지
우관이나 거신갈건지 견적이 나옵니다. (앞마당 광자포 숫자와 파수기 숫자, 게이트 심시티 유무 등등)
후자라면 사쿠러스에서 제련소 더블 상대하듯이 당연히 3멀티 빨리 가져가는게 좋구요.
다만 점막을 빠르게 생성해주셔야 퀸으로 공허가 3멀티를 방해하는 걸 쫓아낼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빌드 골격은 기사도 스타챌린지 11월 6일 fOu vs TSL 경기에서 티에스엘예쁜이님이 쓰신
50일벌레까지 째고 3부화장에서 바퀴를 쏟아내는 경기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아무튼 요점은 3~4퀸 + 미리 지어놓은 진화장에서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우관을 올린게 확인되거나 공허, 불사조를
보면 부화장 하나당 포촉 하나씩 짓고 쫓아주면서 히드라 올리면 보통 토스도 거신을 올리는데요,
이때 소수 공허랑 불사조 무서워하시면 안됩니다. 그냥 바퀴 30~40마리 쏟아내서 토스 앞마당에 무조건 푸쉬를
가세요. 웬만큼 광자포가 도배되어있다거나 하지 않으면 앞마당에 큰 타격을 주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저는 어느 정도 지상군이 적다 싶으면 대충 싸워주다가 연결체 점사하고 바퀴는 빠지면서 잠복으로 피해를 최소화합니다.
사실 공허 이런 녀석들 보다 무서운 건 환상적인 역장이죠. 파수기가 많다면 역장을 잘 뽑아내고 싸워야 되구요.
바퀴 푸쉬갈 때 쯤이면 저그도 3멀티가 돌아가기 때문에 별로 아쉬울 것 없습니다. 요점은 상대 지상군을 줄여주고
토스가 3멀티를 먹는 걸 엄두도 못내게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히드라의 빠른 충원을 위해
땅굴을 적극적으로 쓰기도 합니다. 공허가 바퀴 카운터이긴 한데 공허를 막 5기씩 뽑는 토스는 거의 없습니다.
그 정도로 뽑는다면 그만큼 거신이 늦게 나온다는 얘기니까 히드라 비중을 높여주시면 되구요. 광자포나 관문
유닛은 히드라 밥이기 때문에 상대해줄 수 있습니다.
요점은 지상군으로 휘어잡으면서 토스에게 3멀티만 주지 않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소수 공허는 무서워하지 마세요. 올바퀴 갈 때 불멸자 2~3기 있는거 무서워하시는 분 있습니까?
바퀴로 토스를 상대할 때 가장 무서운 건 역장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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