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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31 10:02:42 KST | 조회 | 4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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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강호 vs 동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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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도 연승전 다시보기 봤는데요
황강호선수도 동래구프로에스선수랑 비슷한 스타일 구사하는데 결정적인 차이가 있더군요.
빠른 바퀴소굴을 올리는건데요. 진화장도 바퀴 이후에 짓더군요.
바퀴를 왜 뽑을까 생각해봤더니, 동래구선수가 IMmvp정종현 선수한테 불불러쉬에 밀렸던게 생각나더군요.
동래구님의 경우 화염차 견제도 발업링으로 막던데 사실 바퀴가 화염차 수비에는 훨씬 좋긴하죠.
단 공격적인 유닛이 아니라 뽑기가 좀 애매하긴한데..만약 상대가 불불러쉬라면 바퀴만한 해법이 없죠.
동래구 선수도 저글링 만으로 상대할려다 결국 지옥불화염차에 저글링 녹고 불불러쉬에 끝났으니까요.
암튼 황강호 동래구 두선수 모두 최근 암울한 테란전에 한줄기 해법을 제시해주는 거 같아서 기쁘네요.
덕분에 래더에서도 테란전 승률이 급상승 중이라는 ㅎㅎㅎ
공업 저글링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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