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연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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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1-18 00:23:53 KST | 조회 | 684 |
제목 |
vs 테란전 맨날 선앞만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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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이입니다. 제목을 약간 자극(?)적으로 올린감이 있지만 요새 다들 9월에 있던 사신너프 패치이후
선앞이 정석화 되어서 쓰이고 있는데요, 저는 테란전에서 근래에 선앞을 단 한번도 갖지 않고 빠른 투가스 채취를
하면서 운영하는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작전 보급소에 글을 올렸었는데 저그게시판에 올리는게 아무래도 저그
유저분들이 많이 보실 것 같아서 다시 쓰는데요, 빠른 투가스 하면 보통 조금 아시는 분들은 세균류 저그를 먼저
떠올리실 겁니다. 맞습니다. 빠르게 감염충을 가서 감염충과 발업저글링을 이용하여 감염충의 진균번식, 감테를
이용하여 이득을 얻으면서 운영해가는 세균류를 저는 기본 빌드로 하고 여기서 응용해서 각종 날빌을 덧붙였습니
다. 이번 글에서는 세균류도 다루겠지만, 그 외의 각종 날빌들을 소개 해드리려합니다.
1. 일단 세균류를 알아보아요.
위에서도 말했듯이 세균류는 본진에서 빠르게 투가스를 가면서 남는미네랄로 발업링으로 수비하면서 감충을 빠
르게 찍어줘서 운영하는 빌드입니다. 맙스님이 처음 공개하셨을때는 버로우 감염충으로 상대 본진에 몰래들어와
감테러시로 커맨드를 부시는 전략이였는데 그 이후로 많이 알려지면서 그런 플레이는 대처가 어느정도 나왔기 때
문에 버로우 감염충은 잘 안씁니다. (물론 다이아, 마스터리그에 관한 것이고 골드리그에서는 제 친구에게 가르쳐
주었더니 성공률이 높습니다.) 기본적인 빌드는 사람마다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가스자원 확보이전까지의 최
대한의 미네랄 수급과 빌드가 쉼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만들어보았습니다.(여러분이 충분히 변형하셔서 쓰셔도
됩니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니깐요.)
10드론 - 동시에 2가스트릭 - 오버 - 12일벌레로 정찰 - 15 못 -16 투가스 -16,17드론에서 퀸 이후 오버 (17이면
정찰간 드론이 산 경우를 말하는 것이고, 이를 가스 트릭으로 이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투가스 동시 채취 퀸
생산 하면서 발업 - 퀸 완성되자마자 바로 번식지 올립니다. - 본진 구석에 대군주를 갔다놓고, 번식지 완성되면
점막 생성후 감염구덩이 지으면서, 대군주 속업 눌러줍니다. 여기까지가 가장 기본적인 세균류의 흐름입니다.
1 - 1 일단 일벌레 정찰에서 중요한 점은 투병영 여부 + 가스를 갔느냐겠죠?
투병영의 경우 주의 하셔야할 점은 언제나 치즈가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잃사나 금속, 델타, 전초등에서 가
까운 거리일경우 평소와같이 퀸찍으면서 일벌레를 찍다가는 아무것도 못하고 치즈에 gg가 나올 수 있습니다. 저
글링 꾸준히 찍으시면서 가촉 하나 박아주시길 바랍니다. 가촉하나만 있어도 테란이 함부로 러시 올 수 없고 저또
한 보험이 있기때문에 일벌레를 찍는데에 큰 위험이 줄어듭니다.
1 - 2 그렇다면 가스를 갔다면?
가스를 가면 과감하게 가스러시를 바로 가주시길 바랍니다. 사신이 올 수 있지만 사신은 퀸만으로 손쉽게 대처가
능하고요, 가스를 가져간 테란은 세균류라는 것을 알고나면 대표적인 카운터빌드 2 군수공장 지옥불 염차 러시 or
클로킹밴시 or 투 우주공항 밴시로 갈립니다. 잃사의 경우 토료선 까지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일단 가스러시로 최대한 카운터빌드의 시간을 버셔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대로 세균류가면 망할 수 있습
니다. 하지만 그에대한 대처도 아래 제시할께요.
1 - 3 자, 세균류는 갔고, 상대방도 2병영 이후 더블로 무난하게 해불 혹은 해탱이야 이제 어쩌라고?
일단 세균류의 가장 일반적인 상황인데요, 세균류의 핵심은 상대방이 나보다 자원을 더먹게해서는 안되며 상대가
먹으면 나도 먹어서 맞춰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감염충을 8기까지는 보유해주시면서 남는 미네랄로 저글링을 찍
어주시고, 상대가 더블을 간다면 빠르게 따라가셔야합니다. 감염충에 대처하는 테란중에 타이밍을 노려서 계속해
서 러시가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타이밍을 잘 넘기실수 있어야합니다. 감충이 다수 확보되는 순간 그 활용도는
무궁무진해집니다. 상대가 입구에서 나오질 않는다하면 탱크가 없다면 저글링으로 본진을 두드리면서 그걸 잡으
려고 해병이 달려드는 순간 진균을 뿌려줍니다. 상대가 당황하겠죠? 상당수 잡아주어 승기를 가져오면 거기서 계
속해서 저글링으로 부시며 나머지 마나로 감테를 쫙 뽑아주시면 무난한 승리입니다. 또한 젤나가 동굴 꿀네랄 경
우 뒤에서 대군주로 시야를 밝히고 진균을 뿌려주면서 피를 7가량 남긴뒤 감테 소수로 처리할 수도 있고, 두번 뿌
려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1 - 4 대군주 속업은 왜 하는 거죠?
1 - 3에서 말씀드렸듯이 세균류는 맞춰가는 겁니다. 상대가 무엇을 할지 도통 알 방법이 없죠. 대군주 속업을 통
해 지속적으로 상대의 체제를 확인합니다. 가스여유가 되면 감시군주까지 해주어 기술실에서 스팀업을 늦춰준다
거나 공업을 늦춰주는등 상대방을 굉자히 거슬리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앞마당을 가져가는게 보이면 점막을 앞
마당에 뿌려서 시간을 벌고, 앞마당을 따라갈 수 도 있죠.
1 - 5 뮤탈 안뽑아요?
네 뽑습니다. 하지만 감충을 어설프게 모은 상태에서 뮤탈은 오히려 독입니다. 8기 가량 보유한 상황에서 둥지탑
지어주시면 좋겠어요.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지네요. 다음 글에서 세균류 응용 날빌류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리플은 그때 같이 올릴
께요.
ps. 단순히 별로인데? 별로던데.. 이러지 마시고 조금만 연습해보시고 바로 실전에서 써보세요. 의외로 선앞에
익숙해진 테란들에게 있어서 이러한 저그의 운영은 조금 낯설게 느껴질 것이고, 이것이 하나의 카드가 되면
선앞이 후 치즈에 앞마당이 날아가도 이 운영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선앞을 반반 쓸때도, 앞마당 파괴
되도 세균류 운영으로 하면서 역전하는 경기가 다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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