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2700 토스가 저그로 플레이해보고 대신 징징대기

친구랑 연습겜 하는데 저그 물량쫙쫙나오는거에 반해서 한번 해봤는데요.

제가 프로토스로 시작했던 거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느끼네요 -_-

오늘 하루동안 한 30겜 한것같은데 거의 플레 분들이랑 했구요(부케 등급이 낮아서)

 

물론 제 실력이 많이 부족한 점도있겠지만

아무리봐도 테란 이 cfoot 이런 개꺢끼들 프징징 저징징이 문제가 아니라 테뻔뻔이 cfoot - -

 

2병영 압박때문에 토스전처럼 맘놓고 일꾼펌핑할수도없고(물론 토스가 4차관스멜 난다면 수빌 해야겠지만)

치즈러쉬라도 오는날ㅋ엔ㅋ.. 그래도 플레분들이라 털린적은 없지만 조마조마함ㅋㅋㅋㅋ

진짜 스1이나 스2나 밴시(스1이라면 레이스)에 흔들리다가 허무하게 끝나는 느낌이란 언제느껴도 G랄같더군요

포자촉수가 스1처럼 공격사거리가 넓지도 않아서 죵내 - - 무용지물 사이드로 2개 박아야 하더군요 센터에 박으면 닿지도 않고.. 탱크는 니1미럴 왤케 쏀지 -_- 탱크는 뭘로 잡나요; 3군수공장에서 모아서 오는거.. 고철처리장 같은 맵 나오면 다 3군수공장 조이기 하는데 도저히 모 어찌해야 할질 모르겠슴ㅋㅋ 진짜 이건 레알 답없는듯

그나마 맘에 들었던 점은 감충이었어요. 진균번식은 정말 매력적인 스킬인듯 ㅋ

근데 감충도 상위리거들은 점사해서 잡는다니까..ㅋ

 

토스전은 그럭저럭 할만한데 역시 우관체제에 초반 좀 흔들리기가 쉽고..

제가 풍부한 광물까지 자원줄이 4개에서 200 자원안남기고 바드라 모아서 싸웠는데 레이져토스 한방에 개발리고 멀티도 업는 토스한테 발림; 200모으고 질줄은 생각도 못함; 타락귀를 뽑았어야 했는데 방심했던게 패인..

새삼 제가 저그분들 괴롭혔던게 너무 미안해졌음 -_-

저그가 잘 째면 졸1라 센줄알았는데 상대도 잘째면 안되는거였음ㅋㅋㅋㅋ

하다보면 테란전보다 토스전이 훨씬 어렵고 빡침 ㅡㅡ
앞마당 6차관같은거 막기도 빡세고 4차관도 요즘엔 훼이크가 넘많아서
눈치채기 너무 힘듬...
그렇다고 가촉 첨부터 막 박으면 자원에서 밀리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불사조 모으는거 눈치 못채고 뮤탈 어설프게 찍으면 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