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경기를 보고 써보는 세균류에 대해

좀전에 디마가 선수가 보여줬던 빌드를 자주 쓰는 유저입니다.

 

전 뮤탈컨이 구려서 뮤탈은 거의 끝내기용으로만 쓰고 대부분 번식지를 올리면 감염 구덩이를 먼저 올리고 감링링이나 히감링 채재로 가는데요.

 

디마가 선수가 물론 저보다는 훨씬 잘하지만, 좀 아쉬운점이 보여서 글을 한번 적어봅니다.

 

염충은 덩치가 커서 생존률이 좋지않은 유닛인데요. 디마가 선수가 한번에 염충을 10마리 이상을 보유하고 있더라구요.

 

만약 저때 염충 비율을 4~5마리로 줄이고 맹독충을 추가해줬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테란의 해탱의 조합을 정말 잘 때려 잡는게 감링링이라고 전 확신합니다. 탈다림 같은 경우에는 멀티 할 장소도 많고, 자원력이 뒷받침 될수 있기때문에 많은 수의 맹독충을 보유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테란의 병력이 진출할때 진균의 힘으로 한번 덮친다면 확실하게 밀수있거든요.

 

염충이 좋긴 하지만 이녀석이 덩치가 너무 커서 쌓이면 쌓일수록 생존률이 더 떨어지거든요. 그리고 병원균 분비선을 업글을 해주면 소수의 염충(3~4기)이 죽더라도 새로 뽑으면 바로 진균번식을 써 줄수 있기때문에 테란의 회전력을 막는데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가 그런식으로 플레이를 하거든요.

 

제가 테란전만 세균류로 수백판 하면서, 신경기생충은 토르에 사용하는것 말고 다른 테란 유닛에 사용하는건 정말 비효율적이라는것을 느꼈습니다.  진균번식의 경우는 바로 나가기 때문에 쏘고 빠질수 있지만, 신경기생충은 한번 쓰면 염충이 멈춰있기때문에 생존률이 그만큼 떨어지거든요.

 

제가 주로 하는 플레이를 선수가 이렇게 플레이를 해주니 너무 반가워서 글을 한번 적어보게 되었습니다.

 

요즘 만나는 테란들이 대부분 마스터 유저이고 3300점 정도되는 분들인데, 이분들에게 초반 벙커링이나, 치즈 또는 어이없이 컨 실수가나서 염차에 털리는 경우말고 무난히 운영으로 가서 테란에게 져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테란전에 뮤링링이 정말 좋고, 많은 분들이 쓰고 있지만, 감염충을 활용한 플레이가 좋다는걸 보여주고 싶어서 이렇게 장문의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뮤탈컨 구리신 분들은 감링링이나, 히감링 한번 써보세요!! 정말 괜찮습니다.

전 테란전 대부분을 뮤링링으로 해왔는데.. 오늘경기보고 감충을 연습해야겠어요.
대박이네요. 이번 패치에 감충이 정말 강해지고 좋아진듯해요.

리플 하나 올려주세요!! 요즘 해탱조합쓰는 테란에 탈탈 털리는 중입니다 ㅜㅜ

오~건설적인 이야기심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