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창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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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3-31 21:47:33 KST | 조회 | 527 |
제목 |
광자포 러시에 관한 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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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분이 선관문 후제련소여야 한다고 하지만
저그 입장에서도 솔직히 그건 좀 아닌 것 같고
대신에 초반 광자포러시 자체가 스1에 비해 많이 오버스펙인건
200% 공감합니다
광자포러시 개엿같은 이유 무엇일까요?
1. 점막만 없다면 수정탑을 원하는 곳에 지을 수 있습니다
이건 뭐 밸런스 상 당연한 거겠죠 스1때도 마찬가지인 점이고요
2. 수정탑과 광자포가 빌드타임이 빠른 편입니다
3. 수정탑과 광자포의 빌드타임이 빠른 만큼 지어질 때의 체력 올라가는 속도에
비해 저글링과 일벌레의 화력이 안 좋습니다
2번과 3번이 가장 큰 이유 같습니다 이러니까 저그가 선앞을 하는 경우
대놓고 광자포 러시가 가능하죠
스1때 대놓고 광자포 러시를 못 했던 이유가 아마
2번과 3번의 차이가 많이 좁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놓고 광자포러시를 하려고 들면
저그가 "쟤 뭐임?ㅋㅋㅋㅋ 아무리 내가 선앞이라지만 ㅋㅋ 드론 4~5기만 좀 나와주면 그만인데 ㅋ"
스1에서 캐논러시 당하는 경우는 왠만해선 시야에 안 걸리지만 시야에 닿을락 말락
아슬한 장소에 미리 파일런과 캐논1~2개를 박아준 뒤 완성 될때 까지 안 걸려야만 당하는 겁니다
p.s:스1에선 대토스전 선앞보단 오버풀 후 앞마당이 거의 정석이지만 선앞을 안 하는 이유는
캐논러시가 무서워서가 아니라 질럿 푸시가 무서워서죠
4.심시티가 쉽습니다
스1는 건물 하나하나 위치를 알아가며 심시티 연구를 열심히 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미네랄 같은 걸 이용한 심시티 같은 경우 간혹 완벽한 심시티가 되곤 하지만
그런 건 의도만 알아차리면 일꾼 널뛰기로 저지 가능하죠
근데 스2는 대충 셀만 맞추면 저글링도 못 지나가고
아무리 입구 언덕 아래 수정탑 막아지는 갯수가 2개에서 3개로 늘어났다지만
여전히 방심하면 안 되는 수준이고...
그래서 안 그래도 수정탑이나 광자포 지어지는 속도에 비해 일벌레 때리는 속도가 안습인데
심시티까지 쉬우니 대충 연구만 해도 일벌레가 어찌 하질 못 하고 광자포가 쉽게 지어지곤 하죠
5.광자포에 비해 빌드타임이 긴 가촉
간혹 맵 지형에 따라 광자포 러시로 앞마당 견제까지 가능하면서
이어짓기 좀 해주면 본진까지 위협해줄 수 있는 맵이 좀 있습니다
아니면 앞마당 견제는 아니더라도 본진 내에서 몰래 광자포러시가 가능한 위치도 있었고요
지금은 하다보니 본진 광자포러시까진 거의 안 당하고 또 하는 토스도 잘 없지만서도
예전에 못 할 적엔 본진 광자포러시 많이 당한 적 있죠;
토스 역시 본진 광자포러시 노리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ㅋㅋ
근데 그걸 광자포 짓고 있는걸 뒤늦게 눈치 채고 가촉을 박아도 결국 광자포가 먼저 지어지거나
거의 비슷하게 지어져서 가촉보다 광자포숫자로 압도하더군요 ㅇㅇ;;
스1때는 뒤늦게 앗! 캐논 이어짓기다 성큰 박아야지 해도
가끔 뒤늦게 박은 성큰에 캐논러시가 실패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빌드타임도 심하게 차이 안 났었고 성큰이랑 캐논이랑 1대1로 붙었을 적에
성큰이 적지 않은 피를 남기고 이겼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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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으론 광자포러시가 좀 애미리스하지만 이걸 손대는 것 역시 참 애매하네요
그래도 만약에 손 댄다 치면은 제련소 빌드타임 아주 살짝 늘려주고 광자포도 아주 살짝 늘려주고
가촉은 빌드타임 쪼오금 낮춰주고...
그나저나 사쿠에서 토스 만나면 무슨 빌드가 제일 나을까요?
전 사쿠 토스 만나면 대놓고 앞마당연결체 짜증나서 파워 6못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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