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 선배님들.. 팀전에서 저그 머하나요?

사실 전 프로토스가 주종족이랍니다.

친구놈이랑 2:2 파트너 맺고 하는데 친구넘이 저그에요.

 

프로토스, 저그하는데,

 

사실 친구가 좀후잡한 탓도 있어요. 헌데.

 

초반에 저글링 찌르기 말고는 딱히 멀 해야할지 난감하드라고요.

초반에 조지지 못해서 중반부로 가면..

바퀴는 사정거리 짧아서 너무 비비적거리고, 또 프토가 중장갑 유닛이 주류를 이루다보니 둘다 중장갑

상성한테 개털리고..

 

저글링은 초반은 괘아는데 중반가면 거신, 공중유닛들 재물이 되버리고 너무 잘녹아서 모으기도 난해하더라고요.

 

2:2 특성상 뮤탈모으다가 망하는 경우도 있어서 함부로 모으기 그렇고, 설령 모으더라도 우루루 조합해오는

지상군 상대하기 난감하드라고요.

 

요점만 정리하자면,

 

저그 하시는 분들은 프로토스(테란도 괜찮아요)와 팀플할때 중반에 어떤 유닛을 주로 운용하시나요?

답변좀 부탁드릴께요 ^^

 

즐거운 하루 되세요.

초반부터 중반까지 쭈~ 욱~~ 적군 발은 묵어둡니다..

플토든, 테란이든, 같은 편이 편안히 테크 올릴수 있도록..

그게 포인트 입니다.

전 주로 저테 조합으로 하는데 .. 상대 종족보고 조합을 정해요
프프,프저,프테 에겐 사신벙커링+저글링 뛰고
테저에겐 저글링화염차
저저에겐 더블링+해병
테테는 상대가 초반에 안나온다 싶으면 탱크조이기+뮤탈 갑니다.

요즘 저테 조합은 저글링+화염차가 유행이라고 하더군요

일단 저그는 기본적으로 기동력이 좋은 저글링이 있는 대신, 아시는 대로 대규모 주력군 간의 교전에서는 활약하기가 좀 어렵습니다(타 종족들이 원거리 유닛이 많고, 다대다일 경우 전장 선정이 어려울 수 있는 변수가 많으므로).

저그 입장에서 중반 이후를 도모한다면 일단 멀티+멀티마다 풍족하게 일벌레를 채워둔 상태를 일단 갖추는게 좋겠는데요, 이 동안 저글링으로 부지런히 정찰해서 상대 멀티 타이밍, 주력군 체제, 몰래 멀티나 수정탑 등을 될 수 있으면 찾는게 좋겠죠. 일벌레가 충분한 상황이라면 뮤탈리스크로 제공권을 잡는 것도 중요합니다. 뮤탈이 기동력도 좋고 다수가 모이면 테러 능력도 좋고, 상대의 드랍 등을 억제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럴때 남는 미네랄은 아군을 보충해주거나 아니면 견제로 시간 벌면서 추가멀티+뮤탈로 상대 테크 및 병력 구성을 살펴보고 그에 맞춰 가능한 카운터 준비 식으로 가는게 어떤가 하네요.

일단 타 종족 또는 상대편 입장에서 뮤탈이 다수가 쌓였을 때 마땅히 뮤탈로부터 제공권을 사수할만한 수단이 없으면 정말 답답한데요, 미사일 포탑이나 광자포 공사 지어서 본진을 지킨다 해도 여기에 자원 소모하는 동안 저그편은 추가 멀티 가져가고 시간 벌면서 군락테크 완성 뭐 이런 그림이 나와서 또 답답해지죠.. 제공권을 완전히 잡은 상태라면 군락 이후 무리군주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 경우들이 꽤 있고요.

일단 저그가 중반 이후를 본다면 멀티를 가져가고 일벌레를 충분히 채워넣으면서(이건 저그의 기본이지만..) 가능한 저글링이나 대군주로 상대를 좀 살펴보고 거기에 맞춰서 운영하는게 좋겠네요.. 때에 따라서 상대의 견제나 푸쉬에도 대처하고, 바퀴를 택할지 뮤탈을 택할지, 그리고 이후 운영이나 추가멀티 및 군락타이밍 등등이 종합적으로 버무려져야 하는데.. 아마 친구 저그분이 경험을 쌓으시다보면 자연스레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1시즌 올마스터 골수저그유저입니다.
2:2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사실 저그는 테란과 조합해야 강력합니다.
그렇다고 토스랑 조합했을때 좋지않다는 말은 아니구요.
염차 + 링 조합이 2:2에선 아주 강력하기 때문에 토스낀 조합이 초반이 힘듭니다.
저그 토스 조합은 상대방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전략을 다르게 가져가야되는데요.
일단 상대방에 저그 또는 무작위가 있다면 정찰을 조금이라도 일찍 보내셔서 파트너 저그가
초반 빌드에서 밀리지 않게 정보를 제공해주셔야됩니다.
상대쪽이 초반을 준비하는데 파트너 저그가 약간이라도 배를째면 훅가는 상황이 발생하거든요.
상대가 저테 조합일때는 보통 염차링을 많이 쓰게되는데 테란을 먼저 정찰하시면 좋고요
선가스에 배럭이 늦다하면 십중팔구는 염차링 이구요.
자연스럽게 상대저그는 10못을 할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파트너 저그가 너무 째면
저그 vs 저그싸움에서도 밀려버릴수가 있습니다.
상대하는 방법은 여러가진데요. 일단 입구가 갈린 맵이라면 서로 잘막으면서 바퀴 추적자
확보후 러쉬가는 방법. 토스는 입구 캐논으로 막고 빠른 공허로 카운터 준비 정도가 있습니다.
염차링은 일단 기본유닛으로 막을라고 하다가 훅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후속타는 불불러쉬나 벤시가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비해주셔야되구요.
요즘 저프조합이 염차링을 어찌어찌 막아내는 추세라 훼이크 섞는 저테조합이 많으니
그것또한 염두해 두시고요.
가장 상대하기 껄끄러운 저테조합만 중심적으로 이야기가 되었는데 다른 조합은
정찰등으로 보시면서 맞춰가시면 됩니다.
상대가 수비적이라면 더블링 + 4차관도 강력합니다.

저그의 중반 운영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적어주신대로 뮤탈은 견제및수비용도로 적당히 뽑고
지상병력에 집중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뮤탈을 주력으로 하면 힘싸움에서 쉽지 않습니다. 보통 좀한다는 저그들은 감염충으로
한타싸움을 준비하는쪽으로 가닥을 잡는 추세니 염두해두시구요.
윗분은 군락테크까지 말씀해주셧는데.. 2:2에서 군락까지 가는 경기는 대략 1500판 할동안
관광보낼때 빼고는 절대 없었습니다. 그럴만한 여유가 있다는거 자체가 이미 이긴전투.

제 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고 승률에도 영향이 있기를 바랍니다 ^^

저글링 맹덕충을 가면 대규모 한타에서도 충분히 화력발휘가 됩니다. 기본적으로 2:2정도면
1:1에서 하는것과 같은 마인드로 하면 됩니다. 저글링으로 상대의 발을 묶고 멀티를 최대한
늦추면서 자신과 같은팀은 더 빠른 확장을 가져가고 물량을 확보한다는 마인드.

저글링 맹독+뮤탈 조합이나 감염충을 섞어도 한타싸움에서 도움이 됩니다.

저프조합이면요 케리건님 말했듯이 토스가 수정탑 서치해서 저그 빌드 빨리 보는게 중요하고요
보통은 저그가 14가스 13못 해서 일벌레 거의 안 째고 가스는 100만 캔뒤 가스조절만 아주 잠깐 30~40초정도? 선가스라 극초반엔 광물이 좀 가난하기 때문에 애벌레 펌핑된 거 꾸준히 링 찍을만한 정도의 광물이 필요하기땜에... 어쨌든 발업 찍고 일벌레는 거의 누르지 않고 잠깐 가스조절을 통해 자원분배 해주고 링만 계속 찍다가 다시 가스를 캐주면서 맹독 둥지 올리고 더블링 체제 가는거죠 그리고 저글링은 기동성 좋으니까 상대가 방심하는지 안 하는지 찌를만한지 안 한지 계속 엿봄과 동시에 상대방 빌드나 유닛조합 체크 계속해주시면서 나 지금 너 바로 조질 수도 있음 하면서 모션도 좀 취해주고.... 그러면서 토스는 입막하고 4차관 빌드 탄 뒤
차관업에 시증 계속 걸어주다가 차관 업 80~90%때 미리 탐사정이랑 소수병력 진출한 뒤에
적 입구 근처에다 수정탑 박고 차관소환 된 병력으로 더블링이랑 찔러보세용
맹덕컨이 중요하죠 ㅋㅋ 링이나 해병 질럿 같은 애들 노리고 방어적인 경우 수정탑이나 보급고에 들이 받고 입구 뚫지자마자 링이랑 추적자 같이 난입
한 골드이하땐 더블링+광자포러시도 은근 잘 먹힘

고맙습니다 ^^ 큰 도움 되었습니다.

팀플저그는 가난해야함.. 김인회님 게시글 자삭좀요.
전 친구가 많지 않아서 가끔2:2를 혼자 서치하곤 하는데 님이 말한것처럼 하는 저그가 도움된적 한번도 없습니다. 멀티에 일벌레를 충분히 붙여준 상태라구요? 제발.. 째다가 진짜 훅가요.
그리고 제발 뮤탈올인좀 하지말라고 ㅡㅡ 2가스로 가스 아끼고 아껴서 뮤탈 8개 띄우면 뭐함 터렛2개면 막히는데 아오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