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을 보다보면.... 저그란종족...

 

방송경기는 말그대로 방송이기 때문에 프로게이머들이 자신들이 발휘할수 있는 최대한의

 

플레이를 게임에 녹여냅니다.

 

그래서 방송경기가 지금 우리 스타2의 최대한의 리더라고 (게임운영적요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방송경기로 저그의 특성을 충분히 볼수있다고 봅니다.

 

오픈시즌1부터 지금까지 보게 되면서,

 

저그의 존재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가지 컨셉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결국은 '판짜기 능력' 이것이 저그가 다른 테란,플토와의 커다란 차이라고 봅니다.

 

테란이랑 프로토스는 자원적인 면을 크게 따지지 않고 유닛의 조합적인 면에 치중하는 비중이

 

저그에 비하면 상당히 큽니다. 특히 초반러쉬에서 예를 들면, 테란의 염차해병찌르기, 플토의 파수기4차관, 등등등

 

그러나 저그는 저런 찌르기(물론 찌르기는 하지만 위 예시급의 찌르기처럼 끝내기가 힘들죠, 링링 올인 아닌 이상)는 고사하고 방어를 해야만 항상 골키퍼의 역할만 담당을 합니다.

 

그러므로 이게 의미하는 바는 결국 저그는 초반,중반,후반 중 어느 지점을 노려서 게임의 요소를 자기위주로 가져가기보다는 어떻게든 초반, 중반, 후반에 들어오는 상대방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즉 정찰을 통한 적절한 카운터 유닛들의 조합하는 경우가 대다수의 게임양상입니다.

 

테란vs플토전을 보면 이 차이점을 금방 알 수가 있습니다. 예로 들면 이번 (월드리그)이정훈vs장민철 2set에서, 장민철은 관문찌르기를 통해서, 이정훈의 몰래군수공장을 무색하게 만들정도로 콩기지를 초토화시킵니다. 이렇게 플토나 테란은 상대방이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자기가 먼저 액션을 취해서 상대방에게 발목을 걸수가 있습니다.

 

저그는 이에 비해 뭐 몇바퀴 찌르기 정도가 있는데 이건뭐 테란이 군수공장 일찍 가서 화염차 찍을때를 제외하고는 벙커나 탱크가 존재하기만 해도 막히고, 플토 상대로는 역장땜에 짤라먹히고, 시간끌려서 결국은 또 막힙니다.

게다가 전투유닛를 뽑은 리스크는, 가장 치명적이게도 바로 애벌레를 일꾼으로 안쓰고 유닛으로 돌려써서 후반 운영이 힘들어지기까지하는 영향을 줍니다.

아 링링도 있죠 물론 그런데 요즘 테란플토도 면역이 다되어있는지, 병영으로 입구 꽉막는다던지, 신들린 역장으로 막는다던지 해서 요즘 하기도 힘들더군요. (ex. gsl. jan 16강 서기수vs 최정민 5set, 물론 역장이란 면만 생각해서;)

저그는 결국 방어입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방금 언급했듯이 일벌레의 기회비용적인 측면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스2는 스1과 매우 대조적입니다. 스1에서 일꾼 가장 많이 뽑던 테란은 스2에서 지게차 때문에 가장 안뽑는 종족이 됐고, 스1에서 가장 일꾼 적게 뽑는 저그는, 거의 뭐랄까, 덩이에 하나씩 붙이는 그런 능글스러운 종족이였지만 스2에서는 가장 많이 뽑는 종족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저그가 할만하다,혹은 유리하다는 상황에서는 일꾼이 거의 70~80기 정도가 됩니다. 2~3멀을 돌리고있기때문에)

 

그렇다면 결국 저그는 초반 일꾼 뽑을 타이밍을 벌기 위해서 방어만을 선택하고 결국은 초반의 주도권은 내줄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저그가 테란처럼 일부일꾼, 일부병력 해봤자 뽑아놓은 어중간한 병력으로는 뭐 x도 못하고 죽고요, 일꾼은 오히려 지게차한테 수급률 밀려서 물량도 부족해지고요,,, 하여튼 일벌레 째기가 어쩔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임재덕선수라던지, 김원기 선수, 우승자 출신 모두 운영면에서 이름이 알려졌죠,(요즘 긔몽긔 힘들지만 항상 응원해용^^)

 

한준,박성준 같은 공격성에 이름난 선수들도, 결국은 태반이 운영입니다. 저그란 종족을 하니깐요.

 

그래서 정형화된 빌드? 저그한테는 오직 몇드론대 선못, 선앞, 가스 갈지가 거의 전부입니다.

 

저그만이 패해서 배운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죠, 말로 못하는 모든 상황들을 감으로, 느낌으로,  눈으로 직접 보고 느껴야만 저그의 높은 단계에 도달할 수가 있으니깐요.

 

그래서 저그의 전략게시판이 항상 테란,플토에게 양적인 면에서 달리는건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질적인 면에서 저는 전혀 꿇릴 것이 없다고 생각되고요...

 

 

우리는 역사상 가장 시련이 많은 종족을 하고 있고, 그 자부심으로 살아갑니다... 다들 열심히!

 

 

 

 

결론: 징징 ㄴㄴ 연습 ㄱㄱ

 

문제: 해병,추적자같은 만능유닛좀 없음?(저그는)

너무 길어서 결론만 읽음

ㄴ -ㅅ- 제길 괜히 썻넹

으앜 세줄요약점

저그도 만능유닛이 있죠

여왕님
공중공격에 에벌레펌핑 점막깔고 수혈하는 이런 만능유닛이 어딨어요 !? 초반에 엄청난
마법유닛....

근데 요즘 제가 잡금속이라그런가 저그들이 많네요

ㄴ 으잌 여왕데스요???. 그냥 death요 ㅋㅋ

당연한것 아닌가? 연습하면 당연히 잘하지 ㅋ
딴 종족보다 연습대비 실력이 안나오는것 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