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개컨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맹독충이 없어도 상관 없더군요..;

아니 오히려 자원 손해라는 기분.

탱크다수 + 산개컨에는

맹독이 거의 무의미하기에...

미친척하고

맹독 5기 이하에

진화장 2개로 업글 꾸준히 해주고

닥치고 링만 뽑았더니...

가히 경이로운 산개컨으로

맞기 좋게 펼쳐주시고

남는 가스로 뮤탈도 넉넉히 뽑았더니

아주그냥...

갈아마시네요...

의외로 맹독은 필요 없다고 생각되기도 하네요...

이거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뭉쳐서 무빙컨을 해야 할 거 같은데...

그걸 방지하기위해 감충 1~2기만 보유하면

꾀나....

새로운 길이 보일듯 말듯 합니다.

추신. '

하위리그에서는 비추천.

친구한테 시켰더니

산개컨이 부실해서

저글링 화력 낭비가 너무 심함... 

테란이 맹독있는줄알고 산개해준다는거임?

제가 이런플레이 오래전부터 주로 사용하는데, 이게 초중반에나 가능하지 중후반가서 해병수가 많아지면 안되요..

이 플레이가 가능한 경우는

1) 초반에 테란이 의외의 피해를 입었을 경우.
2) 맵이 클 경우(ex. 금속도시 대각선, 탈다림 제단)

에나 성공할 수 있고, 저 경우에도 사실 그냥 뮤링링이 낫습니다.

맹독충 5~6기 있으면 그냥 산개 안 해도 되거든요.

탱크로 점사하고 해병은 그냥 뒤로 슬쩍 뺐다가 교전해버리면 단순 뮤링으로 이기기 힘듭니다.

뮤링으로 테란의 해탱을 정면으로 붙어서 이기려면 저글링 업그레이드가 2-2, 해병이 0-0 정도로 차이가 나야 합니다. 1업 차이 정도는 해병이 씹어먹죠...

그래서 솔직히 그리 좋은 플레이는 아니라는 거구요.

맹독은 해병이 못싸우게 하는 용도죠...
탱크뒤로 무빙을 하거나
산개를 하거나 하면서 화력낭비를 시키는...
맹독이 없다면 해병은 꽁꽁 뭉쳐서 그냥 싸울껄요?

초중반에는 그리 나쁜 플레이는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테란은 저그가 맹독이 몇기가 있든 보이기만 하면 산개를 하게 되어 있고, 특히 3탱크정도 타이밍에 소수해병에 탱크중심으로 나오는 테란 잡아먹기 딱이죠. 맹독을 아끼면 그만큼 가스를 다른 데로 돌릴수가 있다는 장점이 있구요. 저번에 김수호선수였나도 이런식으로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