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상위권 에서는 오히려 특정 맵 말고는 메카닉 사실 그렇게 자주 나오는 빌드는 아닙니다.
보통 사용하는 맵은 제2멀티 수비가 비교적 용이한 맵들, 무너진 사원이나 델타 사분면 같은 맵에서 자주 나오구요
땡토염차는 토르가 3기 이상 쌓이기 전에 타이밍 바퀴러쉬에 그대로 밀리기 때문에 자주 나오진않고
제가 가장 많이 당한 전략은 12/14 벙커링 이후 화염차 찌르기 + 앞마당 가져가면서 벤시로 제2멀티를 완성못하게 하면서 지옥차 드랍으로 마음대로 일벌레 펌핑 못하게 하고 방1업 리페어토르 3기 정도 타이밍에 해병 염차 벤시로 제2멀티 파괴 및 마음대로 확장을 못하게 센터 점령을 하면서 토르와 조합에 따라 탱크를 섞어주는 운영입니다.
이런류의 전략이면 무조건 바퀴를 찍을 수 밖에 없습니다. 첫진출을 도저히 온니 더블링으로 막기가 힘들더라구요.
후방에서 덮칠 수 있도록 미리 땅굴도 뒤로 돌아갈 수 있게 파놓고 바퀴 더블링이면 첫 진출은 막습니다.
이후에는 무조건 멀티를 계속 늘려가야하며 바퀴로 꾸준히 염차 견제를 막아줘야 하고
여기서부터 보통 선택을 하게 됩니다.
첬째는 더블링 바감충으로 신경기생충 및 다수 바퀴로 전투를 하는가
둘째는 빠른 무군을 가는가
셋째는 울트라를 이용하는가 입니다.
셋다 장단점이 존재하며 각각 카운터가 되는 유닛조합이 있기때문에 맞춰서 쓰는건 유저 역량이구요
저 셋과 관계 없이 반드시 해줘야 하는 일이 세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이후 뮤탈 2줄은 뽑아야 합니다. 뮤탈을 뽑는 이유는 크게 4가지 인데
상대 정찰및 흔들기, 탱크파괴, 깜짝밴시 대비, 그리고 제일 중요한게 대 토르 맷집용입니다.
보통 우선 공격이 공중유닛이기 때문에 토르와 싸울땐 반드시 뮤탈 뽑아서 화력 분산 시켜야합니다.
또한 이후 무군 테크를 간다면 뮤탈은 더더욱 뽑아줘야합니다. 엎어치고 200모으는 테란은 중반 이후 우주공항을 미리 두개 짓고 반응로 달아둡니다. 무군 보자마자 토르 비중 줄이고 화염차 + 바이킹 모으면 무군은 순삭이거든요. 거기에 일벌레 인구수에 무리군주가 먹는 인구수가 장난이 아니라 이후 화력에서 고전을 면치못합니다.
두번째는 대군주 수송업그레이드 입니다.
바퀴를 찍은 이후 상대 테란이 맞춰서 탱크 비중을 늘려가기 시작하면 바감충 더블링으로는 도저히 답이 없습니다. 울트라나 무리군주를 넘어가는 타이밍에 티어상 굉장히 저그가 전투에서 불리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옵니다. 이 때 상대방과 교전시 양방향으로 덮치면서 대군주로 맹독충과 바퀴를 드랍해주면 엄청난 교전 이득을 챙길 수 있습니다. 대군주가 토르에게 잘 죽지 않아서 드랍하는것도 힘든 일이 아닙니다.
또한 후반에 바퀴 인구수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 오면(무군이나 울트라) 남은 바퀴 인구를 어느정도 소거해줘야하는데 이 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것이 상대 본진에 바퀴를 드랍하면서 확장 늘릴 시간을 범과 동시에 인구수를 확보 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맹독충입니다.
리페어건설로봇 및 화염차, 그리고 견제 플레이 등시 맹독충은 필수입니다.
괜히 다수 탱크에 겁먹고 맹독충을 뽑지 않으면 저그는 그만큼 손해입니다.
길게 작성하지 않아도 대부분 상위권 저그분들은 공감하리라 생각합니다.
ps. 개인적으로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조합은 무군을 제외하고
울트라 바퀴 더블링 뮤탈 감염충 모두를 활용하는 겁니다.
그리고 히드라는 화염차에 생각보다 너무 잘녹아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