맙스님을 기억하십니까?

Marpsprime..일명 세균류 저그..

김원기가 묻지마 확장으로 속칭 '배를 째는' 플레이를 저그의 정석처럼 만들었던 반면에

그 정반대의 '가난한 운영'으로 한국 래더랭킹 1위까지 찍으셨음..

맙스님 왈 '스타 2의 저그는 상대와 똑같은 자원을 먹고도 충분히 상대가 가능하다'

 

1.앞마당을 절대 먼저 먹지 않음

2.테란전 본진자원만 가지고 감염충을 10기넘게뽑아서 대군주로 아케이드

3.테란전 본진자원으로 울트라 (무슨 관광하는게절대로아님 이분의 정석적 플레이중 하나)

4.테란전에 빠질수없는 효자유닛 히드라... 오히려 토스전에서는 절대 히드라를 뽑지 말라는 주의.

5.토스전에서도 본진 플레이를 즐겨 함

6.토스전 고철처리장에서 앞마당도안먹고 잠복바퀴+ 감염충으로 토스입구앞에 진침. 진균으로 계속 시비걸면서

토스 압박, 결국 gg

 

테란과 교전할땐 맹독충을 소모하는게 아니라 감염충의 에너지를 소모한다는 마인드..

당시 맙스님 플레이 따라할려다 점수 수백점 안떨궈본 저그가 없었죠..,

감염충컨 대박이던데..정말..-_-;;;
초반에 2가스 먹고 진짜 가난하게 출발하면서...
초반 해병의 찌르기를 오로지 진균과 감태로 방어하고..
벤쉬도 감염충으로 방어하고 ...맙스님이 쓰면 감염충이 완전 만능 유닛..

첫여왕이 나오자마자 번식지가올라가는분이니 이건뭐...

으헝헝... 군대크리..

근데 지금은 그 시절보다 많이 바뀌어서 맙스님이 계속 게임을 하셨더라도 결국 스타일 상 변화는 있었을 것 같아요.

xmegaz//정종현한테 스타일 읽혀서 맞춤플레이 당하고 난 이후부터는 앞마당 플레이도 많이 연마하셨다고 하네요

ㄴ 뭔가 당연하지만 아쉽긴 하네요 ㅎㅎ

저도 시즌1때 즐겨썻던 히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