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점멸맹독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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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7-19 16:42:57 KST | 조회 | 4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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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방금 래더에서 어이없는 저그분을 만났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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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씨도 덥고해서 잠깐 토스를 했느데...
젤나가 동굴에서 어떤 저그 분을 만났느데...
토스가 가장 싫어하는 것중 하나인 가스러쉬를 하더군요.
그것도... 취소하고 가스짓고 취소하고 가스짓고 나중엔 완성
저그할때는 몰랐느데 토스할때는 약간 짜증이 나더라고요
토스는 2가스가 아니면 할수잇는게 멀티나 4차관같은거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저는 파수기를 하나밖에 뽑지 못하고 가스가 잘 들어오지 않자...
그냥 관문 3개를 더지어서 사차관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대군주가 이걸 또 보더군요.
좌절했습니다....
그때 갑자기 임재덕 김승철 5경기가 생각나더군요.
임재덕 선수는 그때 포기하지않고... (많은 분들이 포기를하셨죠.) 김승철선수를 잡아낸거처럼
저도 질때 지더라도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해서... 5차관을 준비하고 병력을 모아 공격갔습니다.
그때 상대방진영은 가시촉수가 6개에 4여왕 저글링들이 많더군요.
계속 질꺼 같으면서도 포기하지않고 계속 공격해서 앞마당을 날렸습니다.
그러자 상대 저그분께서 "아오병신 쇼부새끼가" 라고
욕을 하고 나가시더군요.
기분은 나빴지만 화나면 그럴수 잇겠다 라고 생각은 했습니다.
그러나... 게임이 끝나고 대화창으로 계속계속 뭐라 뭐라 하더군요.
자기는 차단하고 차단풀고 차단하고 차단풀고
골레기 주제라고 까지 하면서... 상대분은 플래티넘 조41위 플래티넘 1403점 이엇더군요
저는 골드 조 11위 1400점대 구요.
솔직히 가스러쉬했으면 차관공격올꺼 알고 있었으면서 더군다나 4차관을 봤고...
막을 준비 다해놓고 못막아 놓고 쇼부새끼라고 하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요즘 4~5차관을 알고도 못막을 정도는 아니지 않나여?
결론:정당하게 졌으면 졌다고 인정하고 다음판을 이길생각이나 해야지
구지 대화창으로 욕하고 허접새끼라고 하고 골레기주제에 이렇게 쓰는거 보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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