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전이 힘든 다이아 이하 여러분들을 위한 글

시즌 123 모두 다이아에서 발전이 없는-_- 온니저그 유저입니다.

테란전을 어려워하는 다이아 이하 저그님들을 위한 글이오니

다이아 이상이신분은 이글을 읽을 필요가 없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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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병영 반응로에 군수공장 스왑후 플레이를 이어가는 테란의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을 저그여러분을 위해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테란의 플레이에 맞춰가기 위해서는 테란의 빌드에 정통해 있어야 합니다.

오히려 저그가 테란보다 테란의 빌드를 더 잘 알아야 대비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테란의 플레이를 몇가지로 압축시켜 보겠습니다.

 

1) 화염차 멀티

1병영 반응로->군수공장스왑/화염차 생산->사령부건설->3병영 건설->3반응로1기술실 병영+기술실 군수공장

2) 111밴시 (이후 멀티/올인)

1병영 반응로->군수공장스왑/화염차 생산->스왑한 병영은 기술실건설->우주공항 건설->스왑후 밴시

3) 빠른지옥불 화염차 (이후 멀티/올인)

1병영 반응로->군수공장스왑/화염차 생산->스왑한 병영은 기술실건설->기술실군구공장/지옥불업그래이드

4) 빠른탱크 조이기

1병영 반응로->군수공장스왑/화염차 생산->스왑한 병영은 기술실건설->기술실군수공장/공성전차 생산

 

2병영 출발과 메카닉을 제외하면 테란이 할만한 것들이 이정도가 전부입니다.

 

파란색은 저글링이나 일벌레로 정찰이 충분히 가능한 것들이고

빨간색은 테란이 호구가 아닌이상 대군주를 찔러넣어야만이 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

궁극적으로 오렌지색을 우리는 대비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 화염차 생산후 대군주 찔러넣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대군주를 찔러넣어 어느 타이밍에 무엇이 올것인지 정확히 파악합니다.

 

 

 

1)

화염차는 소수 생산후 군수공장은 기술실에 달리고 공성모드를 연구할 것입니다.

그래야 사령부가 앞마당에 안착할 수 있죠. 즉, 소수화염차 이후 화염차는 더이상 생산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빌드에서의 화염차는 발업저글링으로 충분히 제압이 가능합니다.

화염차를 저글링으로 효과적으로 잡는다면 테란의 앞마당 안착은 더욱 느려지고 여기서부터 경기를 주도 할 수 있습니다. 이후 무난한 뮤링플레이로 제압이 가능합니다.

일벌레를 충분히 뽑을 시간이 있습니다. 병력보다는 일벌레를 잘 쨰야하는 테란의 빌드입니다.

 

2)

화염차 더블보다는 조금은 더 신경쓸게 많은 빌드입니다. 포촉을 많이 박을 필요없습니다.

포촉보다는 여왕생산이 훨씬 중요합니다. 포촉을 박아도 밴시는 포촉의 사거리 밖에서 공격하면 그만입니다.

여왕이 밴시보다 수가 부족해도 포촉을 끼고 싸우면 밴시는 피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포촉으로 유인하려는 여왕의 움직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테란의 이 빌드는 밴시만 잘 막으면 화염차 더블보다 더 많은 일벌레를 쨀 수 있습니다.

오히려 너무도 쉽게 막았다면 더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밴시를 잔뜩 모아 온갖 병력들과 일꾼이 다튀어나와 올인이 올수 있습니다. 이떄도 가장 중요한것은 여왕입니다. 여왕이 밴시를 제압하지 못하고 잡힌다면 저그는 뮤탈 이전까지 밴시를 공격할 유닛이 없고 병력에서 우위더라도 밴시에 다 맞아, 질수없는 경기를 진 저그여러분들 많으실 겁니다.

 

3) 

지금까지의 1과 2의 경우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저글링으로 화염차를 제압하려하거나 가촉을 박고 일벌레를 째는 짓을 했다간 10분뒤 줄담배 피며 리플레이를 보며 욕을 내뱉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소수라면 설령 지옥불일지라도 저글링으로 제압이 가능한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막을 수가 없게됩니다.

지옥불까지 연구한 테란이 소수화염차만 뽑을리 없지않겠습니까?

속편하게 바퀴를 갑니다. 이때 중요한것은 바퀴의 수비전술인데 모두 한데 모여 화염차를 졸졸 따라다니지 않습니다. 지역방어의 개념이 필요합니다. 주요 길목에 바퀴를 배치하고 그 구역을 이탈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일벌레를 조심스레 찍으며 결정을 해야합니다. 바퀴로 갈것인지 소수바퀴이후 뮤링으로 갈것인지

허나 지옥불을 업그래이드한 테란은 거의 대게 메카닉을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메카닉테란은 항상 뮤탈을 두려워합니다. 뮤탈이 무서워 토르를 뽑는 것인데 토르는 바퀴의 밥입니다.

토르는 전혀 무섭지않습니다. 바퀴로 일점사플레이를 하면 무난히 이길수 있습니다. 무서운건 공성전차가 잔뜩쌓인 테란인데 이것은 내가 바퀴를 잔뜩뽑을것이라고 테란에게 대 놓고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투챔버를 보면 테란은 확신할 수 있습니다. 메카닉상대로 방업효율도 별로없는데 원 챔버로 공업만 해주며 소수바퀴만 보여주고 둥지탑을 대놓고 보여주는 등 공성전차보다 토르를 뽑도록 유도하고 바퀴로 토르를 잡는 플레이로 게임합니다.

 

4)

역시 이빌드도 일벌레 쨀 시간 없습니다. 가촉지으며 일벌레 뽑다간 공성전차가 다 뚫고 게임 끝납니다.

탱크 2~3기에 러시가 옵니다. 아예 다수의 저글링도 좋고 다수저글링에 소수맹독도 좋습니다.

중요한건 일벌레 많이 찍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저글링 다수를 보여주면 안됩니다. 숨겨야 합니다.

 

 

테란의 요즘가장 유행하는 빌드와 그에 대한 대처법을 간략히 알아보았습니다.

 

각각의 빌드에 일벌레타이밍이 모두 다르고

모두 자신의 병력을 숨기며 상대를 기만해야합니다.

 

화염차 한두기, 정찰일꾼을 잡기위해 저글링3줄이 뛰어가는 행위는 절대 해선 안될 행위입니다.

 

모쪼록 초보 저그여러분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ㄴ이 글은 병력의 전술적인 글이 아니라 일벌레를 째는 타이밍을 쓴 글이랍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좋네요. 정리도 눈에 잘 들어오구요.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여태 감으로만 하던 테란전을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주시니 장족의 발전이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