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객관적인 밸런스 분석

테란이 사기라서 테란만 잡으면 모두 그마 갑니까??

아니죠. 어차피 50%승률이고 연패할때도 있고 지면 기분 드럽고 상대 유닛 사기 같은건 똑같습니다.

이건 이제 종족불문 최상위 그마 제외 리그 불문 공통되는 법칙이죠.

자 여기서 테란이 정말 사기라면 님들 말대로 플조 저그 상대로 동실력대 더 높은 ELL 을 가지게 되겠죠?

고로 상위 리그로 올라갈수록 테란 유저 숫자가 늘어나야합니다. 플토가 지금 밸붕이라면 상위리그로 갈수록

그 수가 줄어야겠죠. 고로 리그별 종족분포를 보는게 가장 객관적으로 밸런스를 분석할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여기까지는 이의 없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위의 두 자료는 처음께 전세계 리그별 종족 분포도. 그 다음 그래프는 국내 리그 종족 분포도입니다.

전세계 리그를 분석했을때 스타2는 정말 황금밸런스 게임인것 같습니다.

아.. 저그가 유저수가 제일 적다는것을 감안했을때는 지금 저그가 살짝 우위에 있는 밸런스라고 생각할수 있겠죠.

국내 그래프는 사실 저도 놀랐는데 확실히 국내 마스터는 테란이 확실히 우위에 있다는것을 볼 수 있죠.

제가 얼마전에 분석해봤을때는 밸런스가 잘 맞았었는데 지금은 확실히 테란이 우위에 있다는것을 알 수 있네요.

사실 예전에 분석한 기억을 토대로 밸런스는 맞다라고 말할려고 자료를 분석해본건데...테란이 사기라는 증거가 나와버렸으니 할말이 없네요 -_-; 

저그도 총 유저수 비율에 비하면 상위권 비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고로 저그도 어느정도 사기성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해볼 수 있고... 지금 플토가 제일 암울하다는 결론이 나오는군요.

하지만 제가 보기에 밸붕이라 할정도로 밸런스가 심각하게 망가진 수준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국내 마스터리그에서만 한정적으로 나타난다는데서 또 희망적입니다. 타 지역 그래프들을 분석해보면

밸런스는 정말 '완벽'하게 맞거든요. 더스틴 인터뷰에서도 한국 그랜드 마스터리그를 제외하고는 만족한다고 말하였는데 아마 이를 두고 말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블리자드도 쉽사리 패치를 내놓을수 없는 상황인겁니다.

지금 스타 인구가 55만명인데 1만명도 안되는 국내 마스터 리그때문에 나머지 밸런스를 망칠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님 글에 동의가 되는 부분은.

어차피 프로게이머들도 스2란 게임의 컨텐츠 중의 한 요소 일뿐이지

대다수의 유저들사이에서 밸런스를 맞게 하는게 블리자드측에 더 가깝다고

생각함.

간혹 " 어차피 그쪽애들도 실력이 상향되면.."이라고 말하지만.

현재 그 정도 안되는 사람이 월등히 많은것도 이유라면 이유고..

나중에 실력이 높게 사람들이 맞춰지면 그때가서 밸런스를 맞추면 되는거겠고..

여러가지로 현실적임.

작성자 님이 올리신 그래프는 훌륭한 정보이고 현재 스타2의 밸런스를 모습할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리그별 분보 그래프이고 실질적인 게임 내용 밸런스가 아니기 때문에

게임 밸런스를 볼 땐 이런 그래프 보다는 직접 게임을 하면서 느끼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저그 두판만 하고 플토 테란한테 처참히 실력으로 져서 저그 구리다 하는건 알맞지 않지만

정말 객관적인 생각을 갖고 여러 종족을 플레이 해보면서 장기간의 분석 끝에 밸런스를 고려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위 유저가 아닌 유저가 밸런스를 논하는 것은 잘못된거다 라고 말하는건 아닌데

단지 저그, 플토, 테란 이 셋 중 하나만 해놓고 밸런스를 고려하기엔 이해도가 부족하단 뜻이죠.

제 생각에 스타2 의 황금 밸런스는 아직 오기 멀었으며, 긴 시간이 흘러야 가능 할 것 같습니다.

유저들은 단지 그것을 더 앞당겨 주고 즐겨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이죠. 게임을 내놓은 회사도 물론 유저들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요.

쩝 그래도 부캐 같은거도 있으니까 단순히 유저수만 보고 밸런스를 판단하는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