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SteveFlowA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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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9-18 20:15:57 KST | 조회 | 542 |
제목 |
IMNestea vs Slayers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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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임재덕선수 래더 랭킹을 확인해보니 9위까지 치고 올라왔습니다.
스1 때 각종 아마 개인 대회를 휩쓸고 다녔지만 KT에 입단 후
내부 개인랭킹은 좋았지만 팀에서 팀플전담 배치 후 팀플리그에서는 꾸준히 좋은 성적을 유지했지만
팀플리그로 인해 개인리그에서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죠.
그때도 임재덕 선수는 훌륭한 선수였지만 리그 병행으로 인해 이도 저도 안되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했었습니다.
그 안타깝고 한이맺힌 상황이 스2에 입문하게된 계기와 동기가 되었고
스2 초기시절 3주만에 래더1위를 찍은 후 저그 최초 3회 우승으로 폭발시켰지만
그 후 딱히 자신을 한단계 더 끌어올릴 계기는 없었고 그것이 GSL에서
약간의 슬럼프로 다가왔다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 MMA 에게 패하고 2승1패 조2위로 16강은 진출했지만 정종현에게 16강 탈락.
이후 정종현은 우승.
하지만 정종현 선수는 같은 팀이고 개인적 친분으로 인해 딱히 라이벌 의식은 생기지 않았지만
이번시즌 MMA가 임재덕 선수를 지명. 본인도 바라던 바고 임재덕 선수의 눈빛과 열받았을때 혀로 볼안쪽을 살짝 핥는 제스쳐(주로 치즈나 벙커링 당할때 합니다. 순수하게 운영으로 승부를 보자의 반대 전략을 싫어하는듯.) 마음속에서는 "관이나 짜놔라".
토요일 AOL에서 MMA에게 2패.
MMA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최성훈에게 더 마음이 가있을수도?)
이제 뭔가 임재덕 선수에게 또 다른 동기가 생겼고 라이벌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속으로 칼을 갈고 초심으로 돌아가 스2 초기시절 래더1위를 찍었던것 같이
연승하고 그마에서 쭉 치고 올라가고 있네요.
부드러운 외모와 웃음. 지난시즌 래더에서는 허허실실 대충.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게임에서는 남다른 포스를 보여주는 플레이.
지난 시즌은 그저 임재덕이 나온다는 이유 만으로 시청했지만
이제 그에게 또 다른 계기와 라이벌이 생겼다는 이유로 더 흥미진진해 집니다.
요즘 테란트렌드는,
초반 벙커링이후 화염차 트리플, 중후반 해탱 스피드테란, 유령저격으로 저그 고급유닛 학살.
그는 전세계 저그 유저들과 함께 DK의 반대편에 서서 싸우고 있습니다.
솔직히 성적은 벌써 레전드고 임재덕 선수에게 부담또한 주기 싫고
그저 그의 플레이를 본다는것 자체가 즐겁습니다.
계기가 생겼으니 저그와 본인의 한계를 뛰어넘기를 기도 합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Legend IMNes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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