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테란전을 안좋아하는 이유가

1.아무리 내가 초중반에 기세를 잡아놔도 나중에 실수 한번이라도 하면 그게 패배로 거의 직결됨

2. 한타에서 져도 미칠듯한 수비력으로 시간끌면서 의료선견제를 테란에서 마구마구 해주면 내 맨탈은 붕괴

3. 나만의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테란전이 유독 맵의 영향을 많이 받는것같음; 무너진 사원,안티가 조선소에서 테란이 바로 옆자리 걸리면.......

4. 어떻게든 모든 역경을 딛고 승기가 저그쪽에 확실히 기울었는데도 건물 다 띄운 후 안나가고 뻐팅기는 빨갱이 색히들에 내 정신건강은 붕괴

1, 2번 매우공감되네요

게임끝날때까지 긴장의끈을 놓으면안되서 테란전 좋던데,

안티가는 저프 할 거 없이 테란 상대로 가로 걸리면 그냥 방 나가시던가
초반 올인 하시는 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테란은 지가 유리하다싶으면 막 토르만모아서 세레모니 하거나 핵날리거나 머 이딴짓해도 되는데.. 저그는 좀 유리하다고 울트라세레모니 할려다가 순삭, 역전, 좌절, 멘붕... 맹독해일로 시원하게 세레모니 할려다가 탱크집중포격에 푸화악 본진,앞마당 자원떨어지고 갑자기 급가난 역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