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적인 '해병'사기의 원인과 해결방안

해병이 사기소리듣는 이유.

1. DPA (면적당 데미지) : 좁은지역에서 엄청난 화력을 낸다.

2. 허리돌리기 : 근접유닛들을 바보 만든다.

 

그렇다면 위와같은 사기성을 보이는 원인은?

 

DPA - 반경(크기), 인스턴트공격, 공속(자극제)

: 1) 작은 반경으로 좁은 지역에 밀집성이좋다.

  2) 인스턴스공격으로 화력낭비도 없다.

  3) 자극제로 공속도 빠름.

허리 - 인스턴트공격, 피해지점

: 1) '피해지점'값이 0.05밖에 안되어 딜레이가 거의없다.

  2)  인스턴스 공격이라 화력낭비가 없음.

 

결론 : 가장 큰 원인은 인스턴트공격이다.

 

방안1. 만약 인스턴트 공격을 화력낭비가 있는 방식(ex.스1마린)으로 바꾼다면?

http://www.playxp.com/sc2/tip/view.php?article_id=3329496&search=1&search_pos=&q=

예상 : 너무 큰 변화라 데빗킴이 목에 칼이들어와도 거부 할 것이다.

 

방안2. 다른값을 조정한다면? (반경, 피해지점) (* 스2에서 쓰이는 반경 최소단위는 0.0625다.)

반경을 0.375(반지름) -> 0.4375(+0.0625)로 한다면 면적당 화력은 약 35% 감소한다.

하지만, 진균번식 : 28마리 -> 21마리, 사폭 : 16 -> 12, 탱크 : 11 -> 8 로 피해를 덜 받는다. ※맹독충 변화X

 

즉, 화력은 줄지만, 스플공격에 강해진다. 따라서 화력감소의 영향이 클지, 스플에 강해지는 부분이 클 지 판단해야 하는데, 해병의 사거리는 5, 지름의 변화는 0.75 -> 0.875이 되어, 일렬로 나열되 해병이 달라붙은 저글링을 한 번에 공격할 수 있는 수가 7 -> 6마리가 된다.

 

(저글링)해해해해해해해 -> (저글링)해해해해해해

※ 일차원 상황의 변화를 통해 면적상황에서의 변화도 예측할 수 있음.

 

즉, 스플공격에 약25% 강해진반면, 화력감소는 약 14%된다. 스플에 강해진 정도 > 화력감소

 

일단, 여기까지 생각하고 '피해지점'값을 너프할 경우의 변화를 살펴보면,

피해지점(조준속도) 0.05 -> 0.10

첫 공격을 하기까지 0.05초가 더 소요되어 노발업저글링 : 0.15, 광전사 : 0.11 만큼 해병에 더 달라 붙을 수 있다.

미세하지만, 집정관의 스플반경이 0.8 -> 1.0으로 0.2길어진 패치가 있었던걸 감안하면 무시할 수준은 아니다.

 

더욱이, 반경의 변화와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해병의 허리돌리기는 충분히 약화된다.

 

 

결론, 해병의 반경을 0.375 -> 0.4375, 피해지점값을 0.05 -> 0.10 으로 너프한다면, 해병의 사기적인 화력과 허리돌리기를 모두 해결할 수 있을것이다.

 

p.s - 만약 이래도 해병이 너무 강력하다면, 해병의 공속을 0.86 -> 0,90으로 너프하면 될 것이다.

 

스2게에 올렸지만, 공들여 쓴글이라 자꾸자꾸 올려줘야힞~

ㅊㅊ

테게에 올리면 어떻게 될까

ㄴ 테뻔뻔들의 해병 지금 도 약한데 더 깍으면 어쩐란건지 참
이라는 어이가 털털털 털리는 뎃글을 볼수 있을듯

해병 크기를 좀 늘려야함. 지금 테란사기론이 나오는 이유중 하나는 gsl에서 한줌도 안되보이는 테란 바이오닉 병력이 상대적으로 거대한 토스의 관문병력 + @를 무참하게 떡발라버리는 것도 있는거같음.

실제로 바이오닉 수가 꽤 되도 생각보다 안커보임. 해병 50기라도 진짜 한줌밖에 안되보이던데/

물론 빡빡하게 뭉친 테란 바이오닉 각각의 화력도 압도적인데 그 뭉친 덩어리의 화력은 진짜 너무함. 테란이 사기같아 보이는 이유이자 실제로 쌘 이유이기도 하고..

인스턴트 뜻이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