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Code.Platinu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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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1-18 16:30:07 KST | 조회 | 351 |
제목 |
저그가 똥인 이유.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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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그가 똥인 이유를 설명하기 전에 질문을 하겠다. 혹시 저그를 상대로 200을 채우고 진출하면
'아! 이길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나? 혹시라도 했으면 당신은 똥같은 저그의 특성을 잘 이해하는
아주 현명한 플레이어다. 여기서 어떤 이는 저그는 회전력이 강점아니냐고 반박할 수 있고 또 어떤 이는
테프는 조합이 깨지면 훅간다고 반박할 수 있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회전력의 경우 보통 저그가 5부화장
(본진1+앞마당2+2멀1+3멀1)에서 펌핑을 잘해도 애벌레 숫자는 100을 약간 넘는 수를 보유하고 있다.
저그의 경우 약 120의 인구수를 병력쪽으로 투자할 수 있는데 바퀴의 경우 자원을 몇천씩 쌓아두었다 해도
2번정도 회전하면 애벌레와 자원은 오링이 난다. 링의 경우 자원은 덜먹겠지만 단 한번의 생산으로 애벌레는
오링이 되고 그 이후의 회전력은 테프에비해 떨어지며 떨어졌지 더 좋지는 않다. 조합의 경우 테프가 200을
채울 때는 기본병력이 풀업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플토의 경우 거신까지 풀업을 달성해 무시무시한 화력을
쏟아낸다. 이때 저그는 업글에 신경쓴다고 해도 2/2업이 한계인데 여기서 나는 업차이가 서로의 조합이 깨진 후
나오는 기본병력끼리의 싸움은 믿을 수 없는 화력차이가 벌어진다. 필자가 생각하기에도 저그는 체제변환이
자유롭다. 하지만 자유롭기만 하다. 체제변환으로 나온 유닛들은 업에서 크게 밀리기 때문에 도움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초중반까지는 업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할만하다. 문제가 되는건 저그가
군락테크로 진입 할 시점인 후반이다. 군락테크에서 무리군주를 뽑는다 해도 그레이트 스파이어로의 변태
특성상 무군은 최대 공2업 방업은 전무한 상태에서 싸워야 한다. 업과 업효율에서도 밀리고 심지어 인구수효율
까지 구리니 저그가 암만 자원을 축적해 회전력으로 밀어붙여도 후반에는 답이 없는 것이 현재 저그의 상황이다.
그럼 해결책은 무엇일까? 저그인구수의 최대치를 늘려달라고 주장하는것일까? 물론 아니다. 인구수는
어떤 일이 있어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오죽했으면 스1때 마인드 컨트롤으로 분리되던 인구수를 스2에서는
신기충으로 건설해도 공유되게 만들었겠는가? 내가 생각하는 저그의 상향방법은 군락 건설시 1,2테크
유닛의 강화기능이다. 현재 유닛에게 생산할 때와 동일한 자원을 변태 비용으로 주면서
변태 후 유닛의 성능을 2배로 상향시키는 것이다. 대략적으로 체력,방어력,공격력이 2배로 올라가고 인구수,
공속, 이속은 변하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후반에 200싸움부터 급격하게 불리해지는 저그를 초중반
현재 저프/저테 밸런스의 변화없이 상향시킬 수 있고 돈이 남아도 인구수 효율이 떨어져 사용할 곳이 없는
저그의 문제점을 해결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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