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의 고질적인 문제점...

고테크 유닛이라는 게 너무 약하고, 그나마도 들키기가 겁나게 쉽다는 거.

 

테란전에서는 원래 블리자드의 생각으로는 울트라는 (보통 저그전에는 잘 안나오는)불곰으로, 무리군주는 바이킹으로 잡아라 라는 것이었을 텐데, 울트라, 무리군주 모두 유령으로 훨씬 쉽게 해결되는데다, 그 군락마저도 번식지 자리에 스캔 한 번 뿌려보면 알 수 있죠. 설마하니 군락을 숨겨짓겠습니까.

 

토스전도 사실상 군락 테크 유닛이 그 포스를 발휘하기 힘든 건 마찬가지죠. 울트라, 무군 모두 중갑에 거대 속성이고, 공중공격을 못하다 보니 군락 발견하고(스캔만큼은 아니지만 관측선도 제법 사기급 정찰방법이니) 공허포격기를 좀 뽑으면 어느 정도 대처가 되니까요.

 

스타 1은 군락가면 저그의 무서움이 몇 배가 되는 파멸충이 있어서 좀 나았지만....에....

 

 

하지만 오늘의 울레기는 울레기가 아니었음.

울트라의 경우 300/200먹는 유닛중에서 제일 가성비구짐...

솔직히 군락태크는 한번 훠이~~ 뒤로가라 할뿐이지 뭐 실질적으로 걍 쓰레기임...

진짜 모든 종족 테크 중에 가장 오래 걸리는 테크인데 가장 들키기도 쉬움. 것참...
상대가 정찰 쓰레기로 하지 않는 이상 깜짝 울트라 깜짝 무군이 나올 수가 있나.

깜짝 뜨지않는 이상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