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대충 정리

2012-03-26

 

정민수 vs 최종혁 2경기 묻혀진계곡

 

15못 16앞 21 트리플 일반적인 출발 46쯤에 2가스 동시에 올림

 

번식지 올리면서 2가스 더팜 공허보고 여왕하나만 추가, 진화장을 안올림

 

근데 이거 별로 안좋은 플레이 그냥 진화장 올리세요 두번 올리세요

 

5분 55초엔 진화장 무조건 올리세요 반드시 올리세요

 

계속 일벌래만 찍는 이유는 선파수기라는점 + 제련소에 증폭이 없었다는점

 

여기서 유추해 낸 자신감이라고 생각

 

일벌래를 일찌감치 충원하고 바링 미친듯이 펌핑하며 원거리업글과

 

히드라 굴을 올림 아슬아슬하게 일벌래 몽땅동원해서 일단 막아내는데 성공

 

여기서 '아싸 막았다 힣ㅎ히힣 역러시해서 끝내야징'이 아니라

 

차분하게 일벌래 다시 80기까지 충원해서 더 안정적으로 굳혀가는점이 좋았음

 

한번 막았다고 신나게 꼬라박아서 게임 그르치는건 gsl에서 자주 봤던 장면임

 

추가적으로 빠르게 군락 올라가면서 둥지탑까지 보유

 

그리고 중간쯤 바퀴 다 버리면서 인구수 보유할때 볼만한 장면이 나오는데

 

대군주 이속을 이용한 폭탄드랍 훼이크 ㅇㅇ 와중에 대군주 죨라 끊긴건 아쉽지만

 

약간의 시간이라도 벌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이후의 추가적인 대군주 관리는 최악이었음

 

그러나 무리군주가 뜬 이후 2멀을 챙기지 못한 토스는 아무것도 할게 없음

 

엘리전은 그야말로 최후의 발악이었으나 결과는 처참했다

 

교훈 : 확실한 증거를 잡고 배를 째라

 

절대 2멀을 주지말자 진짜 주지마라 2멀먹은 토스는 엄마아빠 없음

 

2012-03-27

 

송현덕 vs 이원표 2경기 듀얼 사이트

 

양쪽다 일반적인 상황과 달랐다 송현덕은 선관문이었다

 

이원표도 달랐다 15못 16앞은 맞는데 트리플을 포기하고 가스를 빠르게 올렸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저글링 간간히 눌러주며 초반압박을 대비, 가촉까지 완비함

 

이후 계속 저글링을 찍는게 심상찮다 했더니 결국 바링찌르기를 준비

 

솔직히 이거 막히고 끝났네 ㅉㅉ 이랬는데 결과가 승리길래 계속 지켜봄

 

일단 부화장 하나 추가하고 일벌래 다시 찢어가며 진화장2개 올림

 

저글링 업글해주면서 감염충 둥지 올리지만 볼수록 힘들어보임

 

이러면서 토스 2멀 안정적으로 가져감 저그 볼수록 존나 우울해보임 --;

 

저그 이긴다고 나온거 오타인거같음 --; 저그 존나 이길 확률이 없어보임 --;

 

근데 진짜 졌음 --; 나 결과에 낚임 --; 패밴데 승리로 적어놓음 --;

 

관리자 진짜 나쁜색기..

 

결론 : 어줍잖은 타이밍에 바링찌르기 하면 아주 족됩니다 절대하지마

 

 

2012-03-27

 

고병재 vs 이원표 1경기 묻혀진 계곡

 

정찰없이 15앞 15가스 15못 그냥 무난한 출발

 

다행히 고병재 쪽에서도 초반올인의 낌새는 없고 무난한 화염차더블의 냄새

 

저글링 소수를 찍어주며 가촉박고 무난히 화염차를 막을 대비를 함

 

가스는 아예 빼놓고 넣지않음 아 그리고 테란 화염차트리플 씨발

 

생각해보니 이제 화염차 더블 안하고 전부 트리플이지 --

 

이후 바퀴까지 찍어서 앞마당 쉽게 못먹게 가볍게 찌르기 해줌

 

그리고 게임이 무난하게 흘러감 난 게임이 무난하게 흘러가면 개불안함

 

이젠 거의 항상 그렇듯 테란이 저그보다 2멀 활성화가 빠름

 

그리고 무난하게 서로 한타시작 하는데 저그가 싸움을 너무 잘걸었음

 

빈집보낸 저글링이 적후속의 꼬리를 잘잡았고 그로인한 진출부대가 주춤함

 

그리고 자리를 잡았으나 뮤탈의 짤짤이가 거세서 그냥 빼다가

 

해병 산개가 불가능한 좁은자리에서 싸우는 바람에 저그가 깨끗하게 이김

 

이후로는 업글차이가 조금 나긴 했으나 멀티의 차이가 심하게 벌어짐

 

그러나 의료선 견제가 성공적으로 들어가면서 좀 흔들리나? 했으나

 

저그의 남은 자원보고 그딴생각 안듬 ㅇㅇ 이건 저그가 질수가 없음

 

후반에 진균번식도 잘쓰고 다 좋았으나 첫진출이 아무것도 못하고 쓸린게 패인

 

결론 : 무난하게 흘러가서 이길려면 테란 첫진출을 완벽히 먹어야됨

 

혹은 테란이 큰 실수를 해야됨 아니면 정말 극단적으로 힘들어짐

 

 

고병재 vs 이원표 2경기 구름 왕국

 

15앞 16못 노가스인걸 보니 약간 스페니시와의 냄새가 나긴 했다

 

그리고 정확히 맞춤 ㅇㅇ 바퀴소굴을 빠르게 올려서 화염차를 원천봉쇄

 

이 게임도 무난하게 흘러갔으나 저그가 자원적 테크적 우위를 지속적으로 점함

 

결국 무리군주가 너무 안정적으로 떠버리면서 테란 멸망

 

이 경기에서 주목할 점은 무리군주가 한줄이 넘어가니까

 

추가병력으로 타락귀랑 감염충만 뽑아줌 ㅇㅇ 이게 정말 좋은거임

 

무리군주 한줄반 넘어가면 지상군으로는 언터쳐블임

 

고로 소수 감염충 보유하면서 타락귀만 주구장창 뽑으면 승리는 너으것

 

결론 : 뭐 딱히 결론내릴게 없다 그냥 이원표가 잘했다

 

 

2012-04-19

 

이동녕 vs 정종현 1경기 묻혀진계곡

 

1214 벙커링 씨발 뻐큐머겅 두번머겅

 

우리는 닥치고 일벌래정찰을 빨리가야합니다 이동녕도 가는데 나도 가야지

 

평소 배불리기 좋아하는 이동녕도 세로+1214의 압박에 14못을 간다

 

그리고 빠르게 8링+여왕에 가촉까지 박아버리니까 정종현은 뺄수밖에 없음

 

그리고 여기서 뒷길을 이용한 6링의 이득이 굉장히 빛이남(커맨드캔슬+2일꾼+1지게)

 

이후 가촉하나 더 추가하면서 이동녕이 2가스를 파기 시작함

 

그리고 일벌래 좀 찍더니 맹독둥지 올리고 저글링만 미친듯이 찍기 시작함

 

이후 해병을 싹잡아먹은 이후 게임은 더이상 볼것도 없이 흘러갔다

 

교훈 : 테란이 빠른 화염차가 아니라고? 그럼 닥치고 링링올인해라

 

빠르게 치고 들어가면 십중팔구는 뚫린다 이는 개인적인 경험도 많고

 

gsl에서 박성준이 여러번 보여준 흐름이다

 

 

이동녕 vs 정종현 2경기 안티가조선소 - 저그의 패배

 

9일벌래 정찰 이후 가스가 늦고 1병영이라는걸 확인하고

 

테란이 원병더블을 할것이라고 판단 이후 굉장히 늦게 18못 올림

 

2멀 의도를 최대한 숨기기 위해 한번 정찰 차단한 이후 2멀 가져감

 

2진화장을 통한 빠른 지상업그레이드, 적절한 타이밍의 맹독충과

 

슬슬 냄새가 나니까 일벌래 싹 멈추고 저글링만 계속 펌핑

 

이후 벤쉬 쉽게 막아내고 다시 일벌래 펌핑

 

좋았으나 역시 서로 무난하게 자원먹고 운영하면 저그가 대책없음을

 

너무나도 잘 보여준 경기 후반에 결국 정신없이 털림

 

그나마 이동녕이었으니 저정도로 버텼다고 생각함

 

사실 지는경기 보기 싫었는데 이기는줄 알고 봤다가 져서 멘붕

 

교훈 : 예전부터 항상 느끼는건데 무난하게 흘러가지마라 절대로 naver

 

무난하게 해서 저그가 이긴다는건 굉장히 어렵고 위험한 일이다

 

 

 

 

요약 : 테란과는 가급적 무난한 경기를 피하는게 좋다

 

무난하게 흘러갔다면 첫진출 병력을 제대로 잡아내야하는데

 

이게 만약 테란이 니가와 하면서 200모아서 진출이면 존나 우울해진다

 

그럴땐 냄새를 맡고 빠르게 무리군주를 보유해서 뒤통수를 휘갈겨 주면 참좋다

 

또 화염차가 아닌 해병으로 출발한 플레이는 상황보고 타이밍 잘잡으면

 

더블링으로 병영이고 나발이고 뚫고 들어가서 최소 심대한 타격 최대 게임종료를 만들 수 있다

 

이는 박성준 이외에도 굉장히 많은 저그 선수들이 보여준 플레이 스타일이다 개인적으로도 많이 재미봤고 ㅇㅇ

 

토스와 게임할때 절대 주의할건 어줍잖은 타이밍에 찌르기 절대하지말자 게임 확기운다

 

또 저지할 수 잇다면 2멀은 목숨걸고 저지하는게 좋다 진심 2멀먹으면 엄마아빠 없다 토스는 예전부터 그랬다

 

 

근데 막상 적어놓고 보니까 내가 새벽에 뭐한거지 그냥 나혼자 볼걸

이거봐라 두번봐라 ㅇㅇ 새겨들어라

제가 전에 토스가 2멀먹으면 대부분 저그가 진다고 생각해서
2멀만 죽어라고 저지할때가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