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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2-05-07 18:59:28 KST | 조회 | 6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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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를 글로 배우냐? - ※입문 2-2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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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라이브신입니다
빨리쓰고 레더돌아야지
저그를 글로배우냐 -
저그 입문 1단계 (저그의 기본유닛) : http://www.playxp.com/sc2/zerg/view.php?article_id=3951531
저그 입문 2단계 (저그의 공격유닛 1 ) : http://www.playxp.com/sc2/zerg/view.php?article_id=3951783
-------------------------- 저그 입문하기 2단계 : 저그의 공격유닛들 (2) --------------------------
5.히드라리스크
쓰지마세요
6.감염충
감염충은 스타크래프트2에서 새로나온 유닛인데요, 말그대로 "감염"을 컨셉으로 잡은 벌레입니다.
일단 직접적인 전투력은 제로지만 훌륭한 마법들로 저그의 후방을 지원해주는 든든한 마법유닛인데요
이 역시 DK때문에 여러차례 너프당하고 걸레짝이 되었지만 아직까이도 쓰이고있는 유닛이여
스테파노가 업그레이드 저글링과 감염충을 조합하는 새로운 조합을 만들어내여 더욱 빛을보는 유닛입니다.
감염충은 가스가 많이드는 저그에게 그렇게 싼유닛은 아닙니다. 100/150으로 상당히 비싸며 이에 저그는
감염충 관리에 더욱더 힘을써야합니다. 물런 요즘 테란/토스들의 점사컨이 발달되서 전투마다 감염충을
족족 살리는 컨트롤은 상위권에 올라오면 힘들지만 그래도 DK가 생각은있는지 감염충은 잠복상태에서
움직이는게 가능하니 이걸로 견제도 하고 생존력도 높히고 정찰도 하는게 좋습니다.
감염충이 쓰는 스킬은 잠복 / 진균번식 / 감염된 해병 소환 / 신경기생충 정도가있는데요 진균번식은
세종족전 다쓰는 스킬이고 약간의 데미지와 적을 4초간 묶고있고 감염된테란은 비록 하루살이같은 존재지만
저그 원거리 딜러중 제일쓸만한 감염된해병을 소환하며 신경기생충은 극후반 모선에 운좋게 꼿는용도
말고는 사거리가 7이된후 사장되어버렸으니 기억속에서 지우는걸 추천합니다.
테란전에서 감염충을 뽑는건 뮤링링 체제로 가다가 감염충을 추가하는건데요 해병산개를 저지해서 맹독충
의 활용을 극대화 시킬수있으며 진균번식이 은근히 의료선에 아프게 다가가기때문에 진균으로 의료선을
묶고 뮤탈리스크로 정리, 그리고 감염된 테란으로 탱크 선딜맞기 + 뎀딜도 가능한 아주유용한 유닛입니다.
감링체제는 제 기억으론 디미트로필립쳐 디마가 선수가 제일먼저 보여줬지만 업감링체제는 스테파노가
만든 테란전 조합입니다. 진균번식과 업그레이드 잘된 저글링으로 상대편을 정리하며 이 체제의 가장큰 장점은
맹독충이 필요없어서 위험한 상황이 뮤링링보다 적게 찾아온다는것이지만 의료선견제에 취약하며
감염충이 다죽으면 울트라와 저글링이 손빨고 쯉쯉거리는 상황이 올수도있기에 뮤탈보다 소중히 관리해야합니다
토스전에서는 정승일 선수가 자주쓰는 감염충 운영이 있습니다. 이 체제의 장점은 차관류 쇼부를 막기 쉬우며
정찰이 빠르다는 장점이있지만 역시 단점은 부유하지 못하다는 거겠지요, 대부분 저그유저들은 뮤탈리스크를
가지만 권태훈 선수라던지 저그게시판의 빅고수 노스테베님은 노가스트리플 후 감염충을 추가하는 운영법을
선보이는데 저는 안써봐서 모르겠고 후반에 무리군주를 쓸때 점멸방지와 끊어먹기를 위해 감염충은 필수입니다
저저전에서의 역시 감염충은 진균번식이 중장갑에 더 좋은 데미지를 주고 맹독충을 한방에 저글링도 묶고
바퀴로때리면 한방이라는 엄청난 메리트때문에 감염충을 대부분 뽑는데요 일단 저저전 감염충을 뽑아서
나쁠게없습니다. 고로 감염충 관리를 잘하는사람이 저저전에서 승리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고 GSTL
황강호 vs 박수호의 경기를 보면 확실히 알수있을껍니다.
7.타락귀
저그의 3대 쓰레기유닛중 하나인 타락귀는 스타1의 디바우러가 그나마 가장 비슷하다고 하겠지만 전혀다른
유닛입니다 일단 사용스킬은 타락이라고 적에게 20%정도의 추가데미지를 입히는 스킬이 있는데요 타락귀가
우리팀 지상유닛이 쓸려갈때 혼자 구경하고있다가 미안하니까 그냥 더러운 침좀뱉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타락귀의 용도는 크게 거신사냥과 무리군주변태, 무리군주 호위, 전투순양함과 우주모함 처리 정도가
있겠는데요 전투순양함이나 우주모함을 뽑을일은 거의없고 대부분 무리군주 변태나 호위를 위해서 뽑는 타락귀
가 대부분입니다. 거신사냥은 저그들이 대부분 뮤탈리스크를 가기때문에 지상전을 하는 저그외엔 잘쓰지않구요
타락귀가 거신을 잘잡는것도 아닙니다. 심지어 타락귀와 지상군 비율을 잘못잡으면 타락귀를 너무많이뽑아
지상군이 적어 밀리거나 타락귀를 너무적게뽑아 거신을 처리하기전에 지상군이 녹아버린다거나 하는일이
일어나기 때문에 참 1.3.0 버젼 정도에 바드락귀가 토스전 정석조합일때의 저그들의 깊은빡침을 알수있겠지요
물런 토스전 지상군을 잘쓰시는분들은 잘쓰시긴 하지만 다른 저그의 운영법보다는 힘드므로 타락귀 운영은
입문자들에게는 별로 추천해주고싶지는 않습니다. 후반에 모선이나 공허,우모를 요격하는 목적으로 타락귀를
뽑거나 무리군주를 바이킹으로 부터 지켜주기위해 감염충과 같이 사용하는게 일반적입니다
8.무리군주
무리군주는 공대지 최강유닛이라고 자부할수있습니다. 일단 DPS자체가 엄청 뛰어나진 않지만 사거리가 길고
무엇보다 공격할때마다 공생충을 뽑아내는게 정말 강하다고 할수있습니다. 역시 세종족전 모두 무리군주는 사용
되며 감염충과 찰떡궁합의 조합능력후로 후반의 무리군주+타락귀+감염충+저글링,맹독충 는 저그의 최종조합으로
정말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리군주는 잉여한 타락귀가 변태되서 만들어지는데요 물런 무리군주 자체가 강하지만 감염충이나 백업병력이
없으면 땡해병이나 땡점추에도 처발리는 신기한 상황이 일어납니다. 걔다가 기동성 자체도 뛰어나지 않은데다가
체력이 그렇게 높은편도 아니라 여왕이 동원되야하며 카운터도 쉽게당하는 편이기때문에 사용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유닛이라고 볼수있습니다.
그리고 무리군주를 변태하는 위치도 중요하고 타락귀를 뽑앗는데 거대둥지탑이 파괴된다던가 변태중에 적병력이
들이닥친다던가 하는 마치 집에서 혼자 탁탁탁하고있는데 엄마... 보다 심한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정도가 갑자기
들이닥치는 그런느낌을 받으실수있습니다. 그만큼 사용난이도는 상당히 높은편이지만 일단 한줄이상의
중다수의 무리군주가 쌓이고 감염충이 있다면 최소한 지밥값은 하기때문에 후반가면 자주뽑는 유닛입니다.
테란전에서는 공성전차 라인을 물릴때도 메카닉을 잡을때도 어느조합을 상대하든 감염충+무리군주는 강력하고
바이킹에 너무쉽게 녹기때문에 항상 감염충과 타락귀대동은 필수이며 땅밑해병이나 토르를 처리해줄 저글링
맹독충은 필수입니다. 일단 조합이 갖춰지면 200싸움 자체는 저그가 유리하기때문에 무리군주는 정말 잘 사용하
셔야 됩니다.
토스전에서 무리군주는 후반 200싸움을 할때 애미없는 토스병력들을 무리군주 두줄이상 초다수를 뽑을때까지
가시촉수를 끼고 수비를 하다가 무리군주 타락귀 감염충 +@ (지상병력) 유닛들을 쓰는게 대부분 입니다 물런
기습적으로 빠른타이밍에 8 무리군주를 뽑는다던가 거신잡이용 타락귀를 후반에 무리군주로 변태한다던가 하는
식의 운영으로도 쓰입니다.
저저전에서 무리군주는 일단 뽑으면 좋긴하다 테란/토스전처럼 초다수를 뽑는건 좋지않습니다. 감염된 테란이나
히드라에 은근히 무리군주는 사냥을 잘되며 그냥 감염충 마나빼기 + 뎀딜용으로 4~6기 정도의 소수로만 운용하는것이 제생각엔 좋다고 생각합니다.
9.울트라리스크
저그 지상군 끝판왕 울트라리스크는 스타1 의 힘쎄고 강한 괴수, 이동속도도 빠르고 단단하며 해병을 썰어버리는
모습에 모든 저그유저들은 지릴수밖에 없었지만 스타2 울트라는 밥은 더처먹는데 왼지 전작에비해 오히려 잘녹고
잘싸우지도 못하고 잘달리지도못하는 언밸런스한 유닛이며 감염충이 없으면 적뒤꽁무니만 쫓아다니다가
사ㅋ망 하는 정말 명불허전 울식물쓰레기라는 별명이 아깝지않는 유닛이죠.
울트라리스크가 가장빛을보는 종족전은 저그전이며 쓰레기대전에선 쓰레기킹이 킹이라던가 바퀴는 잘잡고
감염충의 진균번식에도 당하지않아 대부분 후반에 울트라를 추가하는 저그들이 많으며 상대편이 바퀴위주의
병력일때 울트라 자체가 강력하기는 합니다.
테란전에서 울트라는 업감링을 하는데 사실 무리군주보다 좋아서 뽑기보다는 이왕 업그레이드된거 뽑아보자
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일단 풀업을 하면 방어력이 6이라는 어마어마한 방어력에도 불구하고 우리 부드러운형님
들은 울트라를 녹여버리는데 충분한 화력을 가지고있으므로 반드시 감염충과 저글링은 울감링 체제의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수있습니다. (사실 울감링체제에서 울트라가 차지하는 비율은 1~2 정도입니다. 5감염충 3저글링)
토스전에서도 역시 울트라리스크 단독보다는 감염충과 맹독충 저글링이 반드시 동반되야하며 추적자 자체를
잘잡기는 합니다만 점멸로 무빙샷하면서 요래저리 뛰어다니거나 광전사가 맞아주면서 불멸자가 퉁퉁쏜다던가
하는 이런 애미없는 상황과 지형잡기가 토스에게 유리한 저프전에서 울트라는 지형빨을 많이받는유닛이기
때문에 사실 잘 쓰는 유닛은 아니고 무리군주가 어느정도 상황을 정리하면 기습적으로 자원력을 바탕으로 울트라
를 부왘 뽑아서 적에게 점멸컨 연습을 시켜주는 유닛이라고 볼수있습니다.
...
히드라 리스크에 대한 내용입니다. 스타1때 덜처먹고 빠르고 강한 히드라는 어디가고 왼 캠페인에 간지나게
나와서 케리건한테 총맞아뒤지고 제라툴한테 썰려뒤지고 레이너 저격총에 뒤지고 심지어 워필드 장군 죽빵
한방에 나가떨어지는 등 자신의 쓰레기성을 캠페인에서 어필하더니 결국 레더에서도 차라리 안뽑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정도로 구립니다. 가끔 히드라가 쌔다는 사람들이있는데 언플중인 토스유저니까 관심안주는게 좋습니다.
히드라도 역시 바퀴처럼 유통기한이 있는 유닛인데요 문제는 유통기한이 너무나도 짧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관문 종결자라면서 히드라를 띄워줬지만 현실은 역장에 강간당하는게 현실이며 심지어 어중간한 수로는 불사조
한테도 역관광당하는 유닛이므로 히드라를 뽑을때는 정말 신중하게 선택하셔야 하며 암보험에도 미리 가입해
놓는게 저그유저의 정신과 신체적 건강에 도움이됩니다.
테란전 히드라가 쓰일때는 상대편이 밴시를 뽑았을때 땅꿀+히드라로 쇼부를 치는상황이 있는데 요즘은
잘먹히지도 않더군요. 일단 테란전 히드라는 마치 테테전에서 유령다수를 조합하는 그런느낌과 비슷할꺼
같네요.
토스전 히드라는 대부분 쇼부용으로 쓰이며 바드락귀를 사용하는 몇몇저그유저가 있지만 난이도도 굉장히
높고 소모전또한 계속걸어줘야되며 히드라와 타락귀를 살려야되는둥 난이도가 정말높은 조합이기 때문에
못쓰면 좃망이고 잘써야 평타이기 때문에 그냥 저그를 하실때는 H키를 뽑아버리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꺼같습
니다.
물런 극후반 바나나류라고 무리군주+히드라+감염충 조합은 강력하긴 하지만 애미없는 가스소비와 급격히
떨어지는 기동성 때문에 그냥 후반에도 무리군주+감염충+타락귀+링링 위주의 병력을 조합하는것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그나마 저저전에서 히드라리스크가 약간이나마 쓰이는데 일단 울트라리스크와 무리군주 대응책으로 히드라를
뽑을때도 있으며 바퀴감염충 싸움을 할때 뒤에서 히드라가 뎀딜을 해주면 일단 DPS자체는 뛰어난 유닛이기 때문에 중반쯤 조합해주는 경우가 많으며 뮤탈리스크를 수비할때도 뽑는경우가 있습니다. 역시 쓰레기 싸움에선
쓰레기가 킹이네요.
이로써 저그를 글로배우냐 저그유닛 설명은 마치도록 하겠으며 다음엔 입문자들을 위한 기본운영법과
저그의 컨트롤, 간략한 빌드에대해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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