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 후후후후후.... 후후....

TOSS.... 후후후.... IMBA..... 후후.... 후.....

신님 뜬금없지만 질문좀 해도 될까요? ^^;

현재 다통령 정도 되는 허렵저그입니다.
토스전에서 제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해결책을 묻고 싶습니다.
바로 이번 gsl 8강 박수호 vs 요한 루세시 선수의 경기와도 같은 상황인데요
이 경기의 경우 박수호가 그야말로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박수호급의 병력운용과 컨이 아니었다면 토스한방으로 저그가 끝날 수도 있는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뭐냐면 멸자와 추적자 파수기 +업그레이드로 점점 힘을 불려가는 토스의 한방에
맞춰서 저그도 중반에 바링물량을 맞춰줄 수밖에 없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저그들은 최대한 빨리 압도적인 바링물량을 보유하려 하지만, 바링은 시간이 지나면
그 가치가 곤두박질치기때문에 소모전을 강요받습니다. 여기서 맵이나 역장의 변수에 따라
토스가 잘 대처하면 멸자다수를 갖춘 토스에 아무것도 못하고 병력의 반이 날아가서
주도권과 타이밍, 체제상이점 모두에서 토스에게 우위를 내주고 마는 형태가 되곤 합니다.
이게 지금 제가 마스터 토스들을 만났을 때 힘든 점입니다.
토스가 중간중간 진출하는척 하면서 유리한 전장에서만 싸우려고 들면 바링 염충만으로
솔직히 이길 자신이 없습니다. 냅두면 냅둘수록 토스의 한방이 강력해지고 제 병력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마음이 급한 쪽은 저그인데 토스가 어디 오기만 해봐라 병력 반으로 갈라주마 하고 벼르고 있으면 답이 없는거같습니다.

해결책은 중반에서 후반으로 넘어가는 시점에 가시촉수 다수 공사인것 같은데요
사실 그타이밍에 순조롭게 가촉용 광물 수천이 남아있다는 것도 저그가 잘한거지만
멸자수를 줄이는데 실패했다면 가촉다수 뚫는건 토스에게 일도 아닌것같습니다.

토스가 인구수 170정도 넘어가면 공3업 추적자 파수기 멸자물량에 사실 군락테크없이는 거의 답이없는게 사실인것같구요.

마스터가 아닌 저로서는 할말은 별로없겠지만은 저는 후반운영을 확실하게 가거나 확실하게 2멀을 뚫을각오로 해야 겨우 이기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