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족으로써 글을 읽다가 한번 써봅니다.

네 저는 눈팅족이라 글은 쓴거는 손에 꼽을 정도인데요.

그냥 제 의견은 이렇다 하고 써 봅니다.

스타크래프트가 RTS인 이상 '무조건 이게 옳다.' 라는 개념보다는

'이런 상황일때는 이렇게 대응해야 겠다.' 라는게 정확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유닛이 상성관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신이 상대보다 보다 나은 상성을 유지하며,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유닛들을 조합하여 승리를 이끌어 내는게 기본 시스템일 것입니다.

물론 잉여돼지님 말대로 테란 상대로 바드라살이 효율적인 상황이 분명 존재합니다.

뮤링링이 항상 답이 된다고도 생각은 안합니다.

하지만 뮤링링은 항상 바드라보다 좋다, 바드라는 항상 뮤링링보다 좋다. 라는 식의 논리는 아닌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어느정도 역량이 된다면 바드라나 뮤링링 모두 마이오닉을 상대 할 수 있습니다.

뮤링링은 한방에 끔살 날 가능성이 분명 존재하고, 바드라는 견재에 휘둘릴 여지가 많은 등 각각의 단점을 보완만 한다면 둘다 충분히 운용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제가 지적하고싶은 점은 다른게 아니라

잉여돼지님께서 나는 바드라가 좋다. 뮤링링은 이런 단점이 있다. 까지 쓰신 것 까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답변에 대해 대응을 하실때 나 외엔 다른 사람은 모두 틀렸으니깐 그건 아니다식의 대응보다는

아 그럴수도 있지만 제 입장에는 이런식이 어떤 면에서 어떻게 좋습니다. 이렇게 차분히 논리적으로

상대를 어느정도 인정하셔서 글을 쓰셨으면 여러 사람의 기분을 나쁘게 하지 않은 채 원만한 토론과

의견 피력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저도 점수가 얼마 되지 않은 마레기지만, 의견을 주장할 때 확실히 주장하고, 또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듣고

받아 들이면서 제 실력을 하나하나 키워 나가고 있습니다.

눈팅족으로써 분란이 일어나는 저그게시판이기 보다는, 모두가 공유하고 공감하는 정보와, 즐거운 얘기가 오가는 게시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네 말씀 감사합니다. 전 사실 그냥 알려줄려고 쓴건데, 애들이 감사는 못할 망정 잡금이니, 다이아니 따지고 들어서

ㄴ잉여돼지 사실 사람들이 잉여돼지님에게 강하세 나온것은 잉여돼지님 말투와 성격도 큰 역활을 차지하신것 같아요. 나는 다른사람보다 나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데 왜 받아들이지 않느냐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다른 사람의 입장에선 이런 정보를 가지고 왜 부심부리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사람이라면 모두 자기중심적인 생각을 어느정도 가지게 되어있거든요..
그리고 모든 사람은 동등하니깐 그것을 가지고 누구를 비방하기 보다는 이해가 우선시 되어야 할거 같아요
지금 잉여돼지님께서 답글에서 감사는 못할망정이라는 말과 따지고 들어서 라는 말 대신에
사람들이 제 의견을 무시하고 장점을 활용하지 못하고 부정적 부분만 강조한 것이 아쉽다 라고 쓰셨으면
어느 누구도 잉여돼지님을 막 대하진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즐거운 밤 보내시구요. 내가 나를 생각하는것 만큼 다른사람도 자기 자신을 생각한다는 걸 한번만 생각해 보시면 앞으로 많은 발전이 있으실거에요. 그럼 다음에 뵐께요^^

저 글이 안써져서 딴얘기좀 할게요. 저진짜 오늘 이제동대 김대엽 경기보고 충격받앗습니다.
아니 저그가 아무리 쓰레기라지만 이정도인가? 싶을정도였습니다. 이제동은 시작부터 유리하게
가운데 꿀멀티 무난하게 먹고 토스 9시멀티 깔끔하게 한번깨고 왠만해선 이겨야 되는 상황이
었는데 개사기 역장과 추적자 거신 공허의 미친 성능은 가히 사기적이네요.
진짜 바퀴히드라 타락귀 한번 붙을때마다 역장에 짤려서 반씩 짤려나가는거 보니까 진짜
쌍욕 나오네요. 솔직히 지금 이제동이 너무 불쌍합니다. 스1때부터 진짜 실력은 최고였고
누구도 따라올수 없는 피지컬이었는데 스2와서 괜히 쓰레기 저그종족 잡아서 이게 무슨
험한꼴입니까? 솔직히 이제동이 저그대 저그는 거의 다이깁니다. 이건 무슨의미일까요?
저그가 쓰레기라는 소리밖에 안됩니다. 특히나 토스를 상대론 진짜 역장때문에 해답이 안나
온다 싶을정도로 갑갑하고. 프로들의 경기를 보면서 진짜 빡치는것은 단 불사조 3기만
뽑았는데 이 3기가 초반에 일꾼을 6~7기 이상씩 막잡아주면서 저그가 절대 배불리지 못하게
한다는겁니다. 불사조4기까지 쌓이면 그거막을라면 사실상 히드라를 강제당해야 하고
또는 스포어를 각 멀티마다 2개씩 지어야 합니다. 그때문에 저그는 드론 늘려야할 타이밍을
놓치고 토스랑 비슷한 멀티수로 가게되죠.
지금까지 이제동의 경기를 보면 누구나 느끼실겁니다. 이런 개 쓰레기같은 저그를 왜하고
잇어야 하나 라구요. 이제동 오늘도 경기끝나고 부스에 혼자 앉아있는데 그런생각 햇을
겁니다. '진짜 저그 개쓰레기 종족바꿔야하나?' 왠만한 저그유저라면 다들 아실겁니다.
진짜 자기 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종족의 한계라는것을요. 일단 스2의 종족컨셉자체가
개 쓰레기 적입니다. 보통 스타는 토스는 응집된힘. 테란은 견고함. 저그는 기동성,물량인데요.
지금의 저그는 저글링 외에 다른 어떤 유닛도 기동성은 없다고 봐야합니다. 점막 위에 있어야
비로소 스1에서의 본래 저그의 기동성이 되는것뿐이죠. 그리고 지금 저그에게 물량이란
단어는 참 초라해보일 정도입니다. 보통 게임이 시작되면 한쪽이 존나 못하지 않는이상
저그는 본진포함 4멀티. 토스는 본진포함3멀티 까지는 가게됩니다. 그럼 저그는 얼마의 인구수
를 차지해야 하는지 아십니까? 베이스 1개당 미네랄에 드론16마리. 가스에 6마리, 퀸 1기
인구수가 24가 필요합니다. 멀티 4개면 인구수가 96입니다. 게다가 점막까는용 퀸2기 필드에
잇다치면 인구수 100입니다.
저그가 왜 쓰레긴지 알겠죠?
저그가 실제로 활용할수 잇는 인구수는 100입니다. 바퀴 20마리. 히드라20마리만해도 인구수가
80이구요. 나머지는 감염충과 살모사로 채운다해도. 얼마나 초라한 조합인지, 토스의 응집된
병력앞에서 얼마나 쓰레기처럼 녹을병력인지 벌써부터 한숨이 밀려나옵니다.
그럼 토스도 계산을 해봅시다. 토스는 보통 멀티 3개로 저그의 멀티4개를 가지고 놉니다.
멀티 3개 풀일꾼 66. 활용할수 잇는 인구수 134. 안그래도 효율좋은 토스의 유닛이
34의 인구수나 더 활용할수가 잇는겁니다. 거신이 인구수4인가요? 거신 8마리 이상이네요.
따라서 결론을 내자면, 저그는 멀티 2개만 먹고 빠르게 살모사를 올려서 바드라로 무조건
끝내야 한다는겁니다. 이타이밍에 못끝내면 사실상 게임 못이깁니다. 중후반으로 넘어갈수록
파수기,거신,공허 조합에 탈탈 털릴뿐이고 추적자의 점멸 or 템플러가 나오는 순간 게임 거기서
끝입니다.
지금 스타2의 밸런스는 엉망입니다. 블리자드의 밸런스팀이 뇌가 잇다면, 군단의 심장이라고
해놓고 사실 저그를 엿맥이려는 작자가 아니라면 1주일이내에 그어떤 밸런스 패치라도 이루어
져야 할것입니다.

오늘 에결은 솔직히 이제동이 던진건데...

저그가 원래 찟기는 종족이므로 어쩔수 없지요 ㅋㅋ
그냥 멘탈만 강화되는 게임 같음.

karsis// 님이 정성들여 글케 글 작성해서 ㅇㅇㄷㅈ한테 지적을해도
고쳐먹을 인간이 아님...저런것들은 걍 무시가 답이죠..
하긴 고칠려는노력이 좀만 보이는인간 같으면 애초에 저따구로 글 올리는짓 자체를 안하것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