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토스) 마스터 리그까지 통하는 부화장 or 진화장 견재

전시즌 마스터 1000점때, 현시즌 900대에서 리그나가기 이후 친선전만 하고 있는 저그입니다.

 

밑에 게시물 중에 토스전 몰래 부화장 러시에 대한 글이 있어서 이 빌드도 알려드리면 좋을것 같아 알려드립니다.

 

제 빌드의 목적은 토스가 부유해지지 못하도록 하는게 목적입니다.

 

저그의 경우 여왕이 나오는 순간 애벌래 생성을 통해 급속도로 일벌래 충원이 가능하지만

 

토스의 경우 연결체를 미리 지어놓지 못한 경우는 탐사정의 충원 속도가 늦어지게 됩니다.

 

즉 저그는 토스 안마당에 진화장 or 부화장을 지어 연결체 건설을 늦춘 뒤 강제적인 선제련소를 가게 하거나

 

차관 올인류를 강제할수도 있습니다.

 

 

운영법은 간단합니다.

 

10일벌래 가스트릭이후 가스트릭한 일벌래로 상대 본진으로 정찰을 갑니다.

 

이때 상대 프로토스가 수정탑 정찰을 하게되면 마주칠 가능성이 높으나 그냥 무시하시고 가면 됩니다.

 

물론 최대한 안마주치면 통할 확률이 매우 높아지니 이왕이면 안마주치면 좋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부러 안마주치도록 돌아갈 필요는 없습니다.

 

대군주가 나온 이후 일벌래는 인구수 14까지 찍으시는데 이때 2가지 패턴으로 나누어집니다.

 

 

토스가 선관문 출발일 경우 높은 경우로 본진에는 탐사정이 아직 오지 않습니다.

 

선관문으로 출발하는 토스는 최적화를 최 우선시 하기 때문에 탐사정을 가스이후

 

늦으면 인공제어소 이후에 오므로 딱히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만약 수정탑 정찰을 해서 본진에 탐사정이 정찰을 하고 있다.

 

그러면 14번째 일벌래가 나오자 마자 안마당으로 달려갑니다.

 

물론 이 일벌래는 저그가 선 앞을 한다고 페이크를 주는 용도이므로 단순히 탐사정과 실랑이를 하게 됩니다.

 

 

그러는 동안 토스 본진으로 보낸 일벌래는 슬슬 토스 안마당에 도착할 쯔음인데

 

꼬임이 없는 한 토스 안마당에 들어설때 자원은 거리가 가까운 맵을 제외하고 보통 맵에서 230~260 가량 됩니다.

 

안마당에 올라간 일벌래는 토스 안마당에 수정탑이 있으면 굳이 본진으로 올라갈 필요가 없이 마당에 바로 부화장을 지은뒤 1초후 취소한뒤 진화장을 바로 지으시면 됩니다.

 

굳이 1초를 기다린 이유는 부화장을 짓자마자 취소하는 경우 점막이 미처 펼쳐지지 못해 진화장을 못짓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대가 선 연결체를 준비하는 중이라면 자원과 테크에 모두 피해를 줄수 있으며, 상대가 선 제련소일경우는 진화장을 지어도 좋으나 짓지 않고 바로 산란못을 따라가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만약 선 제련소일때 진화장을 상대 안마당에 지은 경우 상대 탐사정이 진화장이 파괴된 직후 연결체를 지으려 할때 나오는 공생충으로 제거해주면 매우 이득입니다.

 

만약 일벌래가 토스 안마당으로 갔는데 수정탑이 없다. 그러면 2가지 경우입니다.

 

상대가 본진 제련소 더블이거나, 선 관문이거나

 

두 경우 모두 진화장 or 부화장 러시를 하게 될 경우 마당을 먹을수 있는 타이밍이 매우 늦어집니다.

 

즉 이번에는 진화장으로 견재하기 보다는 부화장을 지음으로써 마당을 먹는것을 원천 봉쇄하는것이 좋습니다.

 

부화장을 지으면서 토스 본진으로 대군주를 보냅니다. 이때 상대가 선관문일 경우는 그냥 부화장을 완성시킵니다.탐사정이 다수 나오지 않는 이상 부화장은 무조건 지어지게되고 만약 다수의 탐사정이 부화장을 깨려고 하면 깨지기 직전에 다시 진화장으로 바꿔서 변태하시면 매우 이득입니다. 보통의 경우 광전사와 모선핵으로 부화장을 깨려고 시도할텐데, 완성된 부화장으로 여왕을 뽑습니다. 여왕의 생산시간의 반이 지나갔을 무렵 라바에서 저글링을 뽑습니다. 이 저글링의 역활은 여왕을 때리는 광전사를 잡아주기 위함입니다. 여왕이 나오는 순간 그 여왕은 모선핵을 때리고 모선핵을 잡으면 매우 이득이며 잡지 못하더라도 후속 여왕에겐 지게 됩니다. 나온 여왕은 점막을 깔아주시면 토스는 안마당을 매우매우 느리게 먹어야 하므로 영원히 고통받거나, 반 강제적으로 올인이 오게 됩니다.

 

토스의 본진 올인의 경우 대부분 가촉 + 여왕 + 바퀴면 막으므로 상대가 부화장을 깻으나 점막을 제거하려 들지 않거나. 프로브가 밖으로 수정탑을 건설하러 온다면, 그냥 가촉 3~4개 박고 여왕 4기 이상으로 뽑아주신뒤 바퀴소굴을 지으신다면 크게 무리없이 막으실 수 있습니다.

 

만약 정찰을 갔는데 본진 제련소이다. 그러면 부화장을 즉시 취소한뒤 진화장으로 다시 지어주면서 산란못을 지어주시면 됩니다. 본진 제련소의 경우 진화장 러시를 당하게 되면 어쩔수 없이 안마당에 수정탑을 건설 후 광자포를 짓고 연결체를 지어야 하므로 타 빌드보다 심각하게 피해를 줄수 있습니다.

 

 

이렇게 토스 안마당에 크고 작은 똥(?)을 싸질러 놓게 되면 고수의 경우 자원적 피해를 따져 크게 불리하지 않으면 운영으로 가닥을 잡지만, 몇몇 분들의 경우 울컥하여 대놓고 광자포 러시를 하게 됩니다.

 

여기서 일반적인 광자포 러시의 경우 일벌래를 다수 동원하게 되면 상대방이 순조롭게 연결체를 올려버려 자원적으로 불리하게 시작하지만, 여기서 우리는 토스 안마당의 똥 때문에 바로 연결체를 짓지 못하는 것을 아니깐, 그냥 일벌래 2~3기 빼고 다 나와서 막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맨탈이 붕괴된 토스들은 지지를 치거나 눈물을 머금고 운영을 따라옵니다.

 

긴 글이지만 짧게 요약하자면

 

1. 10 가스트릭 일벌래로 정찰을 간다.

2. 그 일벌래로 토스 안마당에 똥을 싸지른다. 큰 똥이건 작은 똥이건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3. 자원적으로 유리하게 시작한다.

4. 상대가 올인이면 여유롭게 막으면 된다.

 

이상으로 배째는 토스 안마당을 방해하는 운영이었습니다.

이런좋은글을 읽기가귀찮다니

이빌드는 엄청오래된건데 자날초기부터있던 진화장러쉬 근데 이거아는토스들은 일벌레 빨리온거보면 탐사정 홀드로 버티면서 한기 더 보내서 부화장못짓게 그냥 막아버림 물론 성공만한다면 운영 유리하게 가져갈수는 있지만...

ㄴ 그러게요 자날때 엄청 많이썻던빌드인데;;;
3관문 본진점추에 털리고는안씀;;;ㅡㅡㅋ
머 올인 막으면당연히 운영으로엄청 유리하니좋긴해요~
긴글쓰신다고생하셧어여^^ 모르는분들한번씩써보면좋을듯....머다장단점이있으니...

꼭꼭 써볼께요~히히

부화장 러시 흥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