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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7-18 16:04:08 KST | 조회 | 4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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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유저가 봤을 때도 지뢰는 저그전에서 너무 강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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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가 토스한테는 사기가 아닌데, 저그한테는 좀 오버밸런스 경향이 있는 거 같네요.
토스의 경우 정석대로 가면 테란 상대로 거신을 반드시 추가하게 되고, 유닛 하나하나 자체가 저그보다 세기 때문에 방사 피해의 데미지도 덜 받을 뿐더러(예를 들어 방사피해40때문에 저글링이 몰살할 수 있지만 광전사다수에 지뢰맞아도 죽는 광전사는 한 명 뿐이라는 거죠)
추적자, 불멸자, 공허 등 토스의 원딜 담당하는 유닛들 대부분이 지뢰보다 사정거리가 깁니다(파수기 제외)
하지만 저그같은 경우는... 지뢰 사정거리가 5인데 저그 유닛들 중 사정거리5이상 되는 유닛이 히드라 무리군주밖에 없습니다.
둘 다 현실적으로 지뢰잡겠다고 쓰는 게 문제가 많죠.
제 생각에는 천공발톱 업그레이드는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유닛이든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천공발톱 업그레이드는 지뢰의 단점을 보완이 아니라 없애버리는 수준의 업그레이드입니다.
지뢰라 하면 일어났을 때 무방비 상태가 되야 하는 게 당연한 단점인데 천공발톱은 1초만에 심어지면서 그 단점을 없애버리는 업그레이드입니다. 이로서 지뢰는 라인긋기에도 좋고 한방싸움에도 좋고 쳐들어가기에도 좋은 대저그전 가성비최강 만능유닛이 되는 거죠.
안그래도 해병이라는 만능유닛이 하나 있는데 지뢰까지...
무엇보다 스타2 잘 모르는 친구가 gsl저테전 보면서 저그 게이머가 정말 잘하는 거 같다고 그러더라구요(그 경기 테란이 압도적으로 이겼습니다) 테란이 이기는데도 그런 말 한 이유가
테란 게이머는 보는 입장에서 별로 힘든 컨트롤이나 그런 거 하는 거 같지 않은데
저그는 정말 세세한 거 다 신경쓰면서 하는 게 보이는 거 같다고 하더군요.
토스 유저인 저나 군심모르는 친구가 봐도 그런데 저그 유저들이 실제 느끼는 압박은 ㄷ 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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