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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opeCrisIs
작성일 2013-07-28 21:49:08 KST 조회 776
제목
마스터 테란유저입니다. 테저전 제 생각을남깁니다.

안녕하세요. 팀 크라이시스 마스터 MarineWaVe(Hope)입니다.

먼저 오래간만에 Playxp들어와서 눈팅족답게 눈팅(?)을하고 있는데 요즘 핫한 이슈는 테저전에 대한 양상과 지뢰에 관한 너프냐 아니냐 하는 이슈 같더군요. 스타크래프트2를 정말 사랑하고 즐겨하는 유저로서 또 나름의 많은 경험이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제 주관적인 의견을 남기고자 합니다.

먼저, 본론으로 들어가시기전에, 이 글은 순전히 제 생각이며, 어떤 분쟁을 유발하려는 글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추가적으로, 저는 너프할 것은 너프해야한다고 주장했으며 화염기갑병 이슈 당시에도 저는 테란유저임에도 불구함에도 화염기갑병은 반드시 너프되야한다고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먼저, '경기'의 가장 큰 전제는 제대로 판이 돌아가는 경기, 즉 자원이 일정정도 남아돌지 않고, 기본적으로 상식적인 빌드를 사용하며, 양쪽이 어느정도 운영능력과 교전 컨트롤 능력이 있는 경기의 의미로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레더 등급이 충분치 못한 분들께는 정말 죄송한 입장입니다만, 만약 여러분이 밸런스 디자이너라고 생각하시면 제 이러한 전제 하에 밸런스를 손보는것이 모든 이에게 합리적이고, 납득할만한 전제라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알다시피, RTS장르는 유닛하나의 능력치를 세밀하게 조정하더라도, 게임 전체 판의 흐름을 바꾸게 될만큼 상당한 고민과 충분한 테스트를 걸춰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떠한 유닛을 직접 너프시키거나 버프시키는 것은 최종적인 마지막으로 고려할 사항이며 그전에, 가격 혹은 업그레이드 효율을 조정하는 간접적인 처방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게됩니다. 이번에 데이비드 킴(이하 DK)이 언급한 저그에 대한 버프도 이러한 의미에서 해석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럼 더 안쪽으로 들어가서 테저전의 양상으로 들어가봅시다.

 

먼저, 테저전의 가장 흔한 양상, "마이오닉(지뢰 + 마린/불곰) vs 뮤링링"을 테저전으로 칭하고, 글을 전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레더상에서는 단순히 이 체제뿐만 아니라 다른 체제의 등장도 비일비제 합니다만, 우리가 가장먼저 평가해야할 부분은 프로게이머들의 경기 또 테저전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양상을 생각해보아야 하기때문에 저렇게 전제하고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테란은 저그를 상대함에 있어서 빠른 멀티를 가져가는 것이 일반화되었다는 것은 여러분 모두 알고 계실껍니다. 기본적으로 생더블 후, 반응로를 스왑하여 화염차 6기 가량으로 점막 생성과 주도권을 장악한 후, 공학 연구소에서 빠르게 연구를 해주며, 2지뢰가 나옴과 동시에 전초기지를 건설하고 트리플지역을 안정화 시킨후 5병영, 2군수, 1우주공항에서 최적화 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견제와 압박을 시작하죠. 이 타이밍이 흔히 2/2업 타이밍이라고 부르는 바로 그 타이밍입니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보통 대부분의 테란이 이 타이밍을 노리고는 하죠.

저그를 볼까요. 저그는 이 추세에 맞추어 빠르게 트리플을 가져갑니다. 그 후, 화염차를 수비하고(때에 따라서 저글링을 찍어서 화염차를 제압하고는 하죠. 이럴 경우 저그가 쉽게 경기를 가져갑니다)둥지탑을 올리며 뮤링링 체제를 갖추고 테란의 압박을 효과적으로 수비하며 가스를 축척해 군락체제로 가기위한 준비를 하게됩니다. 그 후 감염충과 울트라리스크를 최종적으로 조합하기위한 노력을하죠.

 

여기서 우리는 주목할 점이 있습니다. 모든 경기의 시점에는 다음 시점으로 넘어갈 때 필요한 연결고리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가령, 6화염차로 테란이 전장을 쉽게 장악할 경우 저그는 그 후 견제와 압박에 쉽게 무너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저그가 적절한 자리 선정으로 화염차를 컷트해줄경우 테란은 상당히 위축된 상태에서 경기를 진행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다행히도, 테저전에 있어서 '변수의 고리'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은 아직 테저전의 밸런스가 완벽히 무너지지는 않았다는 증거를 다행히도 보여줍니다. 다만 우리가 더욱더 주목하는 점은 교전이죠.

테란은 스타크래프트1과 마찬가지로 원거리 유닛이 주를 이룬 종족입니다. 따라서 자연스레 강력한 방어라인 혹인 전진라인을 형성하고 그 바탕으로 교전을 게시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점은 그 라인을 형성하는 핫한 유닛. "땅거미 지뢰"입니다.

땅거미 지뢰는, 군단의 심장이 발매되기 전부터 테란의 라인 형성과 유지를 위한 목적으로 설계된 유닛입니다. 지금은 그 역활을 예상 외로 효과적으로 수행해주고 있죠. 문제는 이겁니다.

그에 대항하는 저그의 유닛은 군단숙주를 꼽을 수 있습니다. 군단숙주의 식충으로 지뢰의 라인을 무력화 시키고 지상군이 난입하는게 아마 저그 최상의 시나리오 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멀티플레이어에서는 현실적인것이 있습니다. 감염구덩이테크와 둥지탑테크 이 두가지를 동시에 선택할수는 없는 것이지요. 또한 상당한 가스가 요구되는 저그 유닛 체제를 구상하기 위해서는 아마 뮤링링체제에서 군단숙주 하나두기를 섞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부담이 되겁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맹독충을 더 변태시키겠지요.

그래서 저그 유저들은 어느 시점부터 지뢰의 특성을 노리기 시작했습니다. 지뢰는 가장 가까운 대상을 인식하는 점을 이용하기 시작하게 된것이지요.(저글링 던지기나 감테 던지기가 그것입니다.) 그러나 해병이 그 근처에 다수가 배치되어 있을 경우에는 이 것도 상당히 어렵게됩니다. 그렇다면 테란은 어려운점이 없는 것인가? 아닙니다.

테란은 지뢰 라인이 무력화 되는 순간 지상병력의 화력이 기하급수적으로 바닥을 치게됩니다. 그런데, 누가 이점을 모르는 것일까요?  바로 그 라인을 무력화시키기 어렵다는 것이죠.

 

그러나 우리는 이 모든 전제를 세울때 한가지 큰 착오를 한것이 있습니다. 테란과 똑같이 먹고 싸우려고 한것이죠. 인프라가 모두 갖춰지고 업그레이드 상황이 어느정도 갖춰지고 조합과 견제를 이용할 충분한 의료선이 확보되었을 때 테란은 진출합니다. 저그는 이런상황에서 테란을 맞닥드려야 하지요. 테란은 종족 특성상 짜내기에 아주 특화된 종족입니다. 그러한 특성이 십분 발휘될 수 있는 여건이 모두 완성된 상태에서 저그가 맞닥드리게 된다면 결과는 제가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될것 같군요. 저그는 이것들이 갖춰지기전에 '훼방'을 넣어야합니다.

실제로 테란이 이러한 기본적인 빌드를 선택할 경우 취약한 타이밍은 상당히 존재합니다. 이신형 선수등 짜내기로 대표되는 선수들이 패배한 경우도 바로 이러한 경우가 대부분이죠. 대표적으로, 더블 후 반응로를 스왑하는 과정에서 테란은 2(많아봤자 3)해병으로 모든 수비를 해야만하는 시간대가 존재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선택지는 많습니다. 제가 가장 많이 당해본 바로는, 정찰용 대군주로 본진으로 해병을 유도한뒤, 본진 앞마당 난입을 시도하는 전략입니다. 이 경우 테란이 수비는 할 수 있으나, 빌드와 체제 자체에 심각한 타격 (흔히 꼬인다고 하죠)을 입게되고 경기 전반적으로 저그에게 판이 크게 넘어가게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초중반 바링링 혹은 다수의 바퀴로 앞마당을 무력화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은 저에게 되물으실 수 있습니다.

"테란이 공성전차 한두대를 뽑고 가는 체제이면 어떡하는가?" 등 변수를 차단하는 존재가 있을 경우 어떻게 하냐는 말씀을 하십니다. 저는 반대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더블을 할때 테란도 수많은 변수들을 배제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들을 포함한 저그가 시작할 수 있는 전략적인 선택은 수도 없이 존재합니다.

이건 비단 테란의 이야기 뿐만 아닙니다. 상대가 배불리면 나도 배불린다가 아니라, 상대가 배불리면 나는 그 병력적 공백을 이용한다는 마인드를 부각시켜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테란은, 모든 인프라가 갖춰지고 자원적인 여력이 확보되면, 어느 종족보다 강력한 화력을 발휘하는 종족입니다. 또 그것이 테란의 특성이자 장점이기도 하죠. 이 과정에서 땅거미 지뢰는 그 유닛들의 역활중 하나일 뿐입니다. 또 이 과정은 건드려야할 밸런스적인 과오가 아니라, 테란과 저그의 흐름에서 테란에게 유리한 당연한 과정입니다. 이것을 교전으로 쉽게 극복하려는건 어쩌면 하나의 욕심일지도 모릅니다. 테란도 그만한 위험 부담을 감수하고 그만큼 인프라와 체제를 갖췄기 때문이죠.

저는 사실, 땅거미 지뢰가 어떠한 방법으로 패치된다고 해도, 아쉬운 소리는 하지 않을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아무리 밸런스 디자이너의 철학이 어떻든, 유저 다수가 요구한다면 그것을 따라줄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땅거미 지뢰 자체의 힘이 발휘되는 그 상황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판자체를 얼마든지 바꿀수 있는 부분을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는겁니다. 저그는 굳이 땅거미 지뢰가 화력을 발휘하기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분명히 테란이 땅거미 지뢰를 찍어내기도 전에 "GG"를 받아낼 수 있는 강력한 카드들이 존재합니다. 2,3 해병으로 테란이 모든 수비를 담당해야만하는 타이밍도 있으며, 트리플 지역으로 사령부를 옮겨갈때도 분명히 테란은 취약합니다. 어떻게든 병력을 조합해도 그 타이밍에 테란은 화염차 소수와 2지뢰 8해병 정도가 고작입니다. 실제로 이 타이밍에 바링링이나 바퀴러쉬는 상당한 화력을 발휘합니다. 불곰 이 소수 조합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마지막으로, 이 글은 결코 테란을 옹호하는 글이 아닙니다. 땅거미는 지뢰는 분명히 어떤 유닛보다 쉽게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유닛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일정 수가(적어도 5~6기 부터) 확보된 이후에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유닛이기도 하죠. 이 부분이 문제가 된다고 말씀하신다면 저는 더이상 문제에 대해 의견을 펼쳐드릴 것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충분히 그 상황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 분명히 적은것도 아니고 많은 방법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 부분마져 없다면 그때서야 너프 이야기를 주 화제로 다룰수 있는 거겠죠.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과 판단이 어려운 사람이 다수가 된게 확실한 시점이라면 저그를 어느정도 버프할 수 있다는건 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간 저그 유저와 프로게이머의 플레이를 보면서 감탄한 적이 많았기 때문에 저그 유저들에 대한 기대가 크기 때문에 감히 이 게시판에 테란 유저로서 말씀드리는거라고 진심으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글 쓰면서 제가 차마 언급하기에 주제가 흐르지 않아서 못한 부분도 있겠지만, 이 글을 감정적이거나, 편파적으로 받아드리지 않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마지막으로 배틀넷 프로필 남겨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http://kr.battle.net/sc2/ko/profile/262310/1/MarineW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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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데미소다짱짱짱 (2013-07-28 22:04: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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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저그가 8가스 돌리고 테란이 트리플먹어도 테란이 더 많이나오는데ㅋㅋ
아이콘 HeartOTZling (2013-07-28 22:08:0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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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버려두면 가장 무서운 종족은 저그로 알고 있는데 같이 잘먹고 싸워도 요즘은 테란을 못잡는것이 문제가 아닐까요~~ 김민철이 우승했을때 그런 찌르기들로 역전 우승을 했었죠~ 하지만 이번엔 그럴 수 없었죠~! 이신형은 그때 당한만큼 방어준비를 해왔을텐고 같이 잘먹고 잘싸워서 이겨야 그 카드를 또 꺼낼 수(올인전략) 있을텐데요. 그리구 저그는 그럼 항상 올인을 해야한다는 말과도 같은 거 같구요~~ 저그유저로써 좀 징징대봅니다 ㅋ
아이콘 NEXCredit (2013-07-28 22:11:0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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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 개인적인 견해지만 물론 모든 종족이 약한타이밍이있죠... 하지만
종족특성이라는걸 생각하다보면 또 달라지죠 테란이 약한 타이밍 있죠..
지뢰 2기뜰때 바링링이던 끝낼 카드가 많다고 하셨는데 테란이 스캔 2방정도만 뿌린다면
바링링을 눈치챌수도있는거고 눈치챈다면 벙커 마인 2기정도로 수비가 되는경우도 나올뿐더러
테란은 세미올인을 친다고해서 망하는게아니라 힘들어질뿐이고 저그는 종특상 그시간동안 자원+일꾼 손해가 나기때문에 망하는 테크까지 연결되곤하죠 테란이 약한타이밍에 끝낼 카드가 많다고 하시는데 보통은 그타이밍에 지뢰가 뜨기시작하죠... 어떤분은 스타일에따라서 2기술공장을 지어버리시는분들도 있더군요... 그리고 지뢰가 일정수가 확보되야 진가가 나오는 부분은
지뢰가 박힌게 보이면 저그는 그냥 위축되게 되죠 한기 던져서는 제거할수없는 상황도 많고..
RTS게임이 원래 실력차가 나면 이기는게임이긴 하지만 마이오닉 때문에 그 실력차를 커버칠수있을정도로 힘드니까 저그유저들이 징징하는거같고... 저그유닛중에 사거리 6이상되는 유닛 히드라밖에없어서 무조건 지뢰한마리 제거할때는 히드라뽑지않는이상 한대는 맞아야하죠 1:1일경우... 테란분들도 지뢰가 허망하게 터진다면 하이리스크로 작용하신다는데... 탱크가 너프를 심하게 먹은것도아니고 마인이 오버파워다보니 마인을 주로 사용하시는거같고... 여전히 탱크쎄요.. 다만 마인의 효율성에 밀린거죠 75/25는 좀 너무한다 생각하구요 저그입장은 바퀴하나 값인데 성능비가 ㄷ... 원래 저그가 가성비가 안좋다해도 그 안좋은 유닛들한테 가성비가 좋은 유닛이 있으니 문제.. 여러모로 RTS게임의 보는맛은 증진시켜도 재미는 반감시키는 요소는 확실해요
팔보채 (2013-07-28 22:14: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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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대자면
저그가 그 타이밍에 찔러서 피해를 줘도 지게로봇때문에 금세 복구가 되서 비슷한 상황이 되고 그 후에 견제를 할 수단이 필요한데 뮤링링으로는 견제를 못하는게 가장 큰 이유일 듯 싶어요 테란이 한두 번 안정을 찾고 게임이 진행되면 저그가 테란보다 많이 먹고 싸우기도 힘들어지는것 같습니다.
아이콘 HopeCrisIs (2013-07-28 22:24:2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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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시고 남겨주시는 의견분들 저도 잘 받아드리고 있습니다~ 다들 순전히 테클이 아니라 납득할만한 이유를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말씀드리고 싶은 한분
데미소다님께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8가스 먹어도 저그나오는 양이 테란과 맞먹지는 않습니다 ^^
아이콘 현우님들힘내여 (2013-07-28 22:26:4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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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젠 이런글도 테란의 빌드 전제는 기본적으로 생더블, 트리플로 시작되는구나

애초에 선 3병영이후 공학, 트리플 빌드거나 선 탱크빌드면 여기서 테란의 약한점이라고 서술하고잇는 트리플 지역으로 사령부를 옮기는 과정, 취약한타이밍은 아예 사라지는데

애초에 테란은 처음부터 " 수비적 " 이라는 빌드가 활용되지않는 점에서 참 안타까움 ...

물론 이것들을 안쓴다라는 개념은아니지만 상위리거들이나 프로게이머들에게는 이미 먼소리 ...

이 글에서 테란의 강점으로 서술하신 "짜내기" 라는건 테란이 최소의 미네랄, 또 최소의 멀티숫자로 병력을 계속 충원할수잇고 비등비등한 상황을 만들어 갈수잇다고 하는데

꼭 처음부터 째면 후반에 엄청난 힘을 발휘할수잇다는 개소립니다. 자기만의 타이밍을 만들수 잇고 그 변수들에 대한 기본적인 대처정도는 가지고잇고 긴장감을 유지한다는건데

이건 저그의 심리적 부담감보다는 수십배 약하죠 ..
아헤헤a (2013-07-28 22:27:5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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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글! 추천눌르기 없나?
아이콘 CarpeDiem. (2013-07-28 22:35:2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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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잘 읽었는데요. 전 저테전의 문제점이 군락이전단계까지는 정석적으로 흘러갈경우 군락단계 이전까지의 주도권이 테란이 실수하지 않는한 절대적으로 테란에게 가는거라고 생각해요.
또 땅거미지뢰는 가격에 비해 저그전에서의 성능이 너무 괴랄하다는거죠. 초반경기양상이 어떻게 흘러갔나, 주도권과 별개로 땅거미지뢰 한두기+터렛으로 저그의 뮤탈견제를 차단해버릴 수 있고, 링견제또한 소수지뢰+벙커한개로 거뜬히 막아지죠.
결국 저그는 쏟아붇지 않으면 테란의 멀티를 견제하는게 굉장히 힘든데 비해
테란은 군심오며 부료선과 하향당햇지만 여전히 강한 화염기갑병, 땅거미지뢰로 훨씬 견제에 힘을 받았구요.
말씀하신 초반에 테란의 위험한 타이밍을 공략하라는건 저그의 초반찌르기는 정말 가난하게 일벌레 쨀 애벌레를 병력으로 돌리는건데, 안정적인 승률을 올려야하는 게이머입장에서는 막혀버리면 부족한 일벌레숫자로 현저하게 불리할수 밖에 없는 찌르기를 정석화시키기보다는 서로 안전하게 배를 불리고 운영싸움을 선택하겟죠.
바링링찌르기같은것도 정석화되기가 어려운게 고작 탱크 한두기라는 극강한 테란의 카운터가 존재하기때문에 정석화되기가 어렵구요.
결국 말씀하신것도 저그가 초반에 전략적으로 찌르지않는이상은 테란이 유리하다는 것이고
저그게이머가 게임을 정말 잘풀어가도 지뢰대박 한두번에 역전당해버리는 그런 경기양상때문에 저그유저들이 지뢰하향을 주장하고 있는거죠.

김민철이 이신형을 꺾고 우승한 wcg결승전에서도, 3라운드 모두 운영이 아닌 쇼부로 이겼다는 점에서, 저그유저들은 많은 실망을 했고, 이번 이신형vs김민철에서도 김민철이 절대로 운영을 못한게 아닌데, 정석적으로 흘러가면 저그가 테란에게 얼마나 어려운가를 보여줄 수 있었구요.

뭔가 글이 뒤죽박죽이 되어버렸는데 아무튼 저의 주장을 요약하자면.


1. 땅거미지뢰로 인해 저그의 견제는 너무나도 쉽게 무력화되버린다. 그에반해 테란의 견제는 부료선으로 날개를 달았다.
2. 땅거미지뢰는 가격이나 생산력에 비해 너무나도 저그의 모든 전략에 대응할 수 있는 올라운더 유닛이다.
3. 정석적으로 경기가 흘러갔을때 지나치게 한쪽으로 기우치는게 벨런스에 맞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으헠 (2013-07-28 22:35:3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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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방패수준의 글인데
으헠 (2013-07-28 22:36: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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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마스터 150위권 아래도 아직 스타2 빌드상성에 대해 제대로모르는 겜알못 수준인데 마스터방패가 이런글을 쓰는군요
Garrrrrm (2013-07-28 22:40: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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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페디엠님 말에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저그의 견제수단이 너무 무력화됬지요 지뢰때문에 스1이야 뮤탈이 배쓸뜨기전까지 터렛을 부수면서 테란이 못나오게 하고 3멀티를 먹는게 핵심이고 첫배쓸도 스커지로 잡느냐 마느냐 테란이 뮤탈을 막고 전진하느냐가 경기양상을 주도하는 핵심인데 테란의 견제수단에 비해서 저그는 너무 막기가 까다로운 반면 테란은 모든 저그의 모든 견제가 그냥 지뢰로 다 커버된다고 볼수있죠
아헤헤a (2013-07-28 22:40:2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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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Credit 님의 의견에 대해 몇가지 반박을 해보겠습니다.

첫번째: 6분정도 타이밍에 바링링 체크하자고 스캔 2방을 쓰는일은 절대 테란한테 없습니다. 초반에 스캔 2방에 저그가 부유한 빌드를 가져간다그러면, 테란은 물량에서 압도적으로 밀립니다.

두번째: 벙커랑 마인2개로 바링링에 수없이 뚫려봤습니다(현재 별마스터구요) 이거 역시 교전컨에 의해 극도로 상황이 뒤바뀝니다. 단순히 저그가 어택당이라면 쉽게막힐 수 도 있구요

세번째 : 마인 사거리가 길어서 잡을 유닛이 없어서 한대 맞고 시작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이것도 전 다른 시각으로 봅니다. 저그가 테란이 진형을 자리 잡은채 싸우는게 테란한테 유리하죠. 상황에따라 저그는 많이 테란을 흔들려고 노력하고 테란이 진형을 짜기전에 즉 마인이 땅에 미리 박혀있지 않은 상황에서 전투를 하도록 쉼없이 노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로 저글링 본진 난입 또는 맹독충 잠복 또는 뮤탈 확장지역 견제등.
식충2마리 (2013-07-28 22:40:5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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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헠/ 작작좀 하면 안되겠습니까?
그랜드마스터급 아니면 자기 생각도 쓰면 안되나요?
으헠 (2013-07-28 22:44:1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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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쓰지말라한적없는데 그냥 마스터방패가 보는 눈에는 딱 이정도밖에 안보인다는거임. 님이 별그마쯤 찍어보세요 여기 얼마나 허무맹랑한 글이 많이올라오는지 알게됨
Garrrrrm (2013-07-28 22:45: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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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지뢰라는 유닛의 스펙이 너무 말도 안된다는겁니다 대지대공에 비용도 저렴하고 테크도 낮고 지뢰인구수 늘리던가 대공 삭제만 해도 저그입장에서 지금보다는 훨씬 징징이 줄어들겁니다
아이콘 저그의적은저그 (2013-07-28 22:47:2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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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테란이 취약할 타이밍에 훼방을 놓으라는거 같은데...
현실적인건 바링링 링링 반올인성 뿐인데 막히면 이후에 테란을 따라잡을 수가없는데...
물론 테란이 초반에 취약한 타이밍이 있는건 사실이죠 문제는 상대적으로 그 타이밍 넘기기가 저그로 훼방(?) 놓기보다 쉽다는게 문제같고여 또 바링링은 올인 아니면 반올인이라는 것... 단순 훼방 수준의 견제로 쓸수있다고 보긴 무리수구여.
암튼 결국 테란이 6가스 먹기전에 싹을 자르라는거 같은데 테란도 바보가 아닌이상 저그 뭐하나 눈치채면 바링링이나 링링막기가 어려운것도 아니고 바링링 막히고 뮤링링 띄울수는 있지만 이렇게 이긴경기가 있나여? 그러니까 저그가 웬만하면 몸사리고 같이 배를 불리는 거라고 봅니다. 술직히 저그 링부왘 바퀴부왘해서 엥간하게 피해 못주고 막히면 진거나 다름없고 ㅡㅡ 그러니까 테란이 배불릴때 무리하지 않고 같이 불리는 거구여
뭣보다 글읽어보니까 마치 지뢰가 테란의 화력이 갖춰지기까지의 단순 징검다리 용도로만 씌여지는 것처럼 묘사되는데 정말 개생키 지뢰가(욕죄송) 고작 그런 수준의 유닛인지는 의문이고요 후반까지 전천후로 쓰이는 유닛이자나여

끝으로 바링링 링링말고도 사전에 테란이 클 싹을 차단하는 방법이 많다고 하셨는데 공유좀해주세여 전 바링링이나 링링밖에 모르겠음. 저테전 초반 저그가 쥔 카드가 대체 바링링말고 또 뭐가있는지? 패뮤?
Garrrrrm (2013-07-28 22:48:0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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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님의 의견에 제 생각을 대보자면 초반 저그의 바링링이 강력하지만 테란의 스캔한번에 너무나도 쉽게 들킨다는 단점이있고 공성모드를 달고 나오기때문에 쪼금만 정찰에 신경써도 막기가 너무 쉬워진다는 겁니다 초반에 바링링을 해야 그나마 이길 확률이라도 높은데 이것도 스캔한방에 노출되고 반면에 중후반에 무난하게 흘러갔을경우 저그는 더이기기 힘듭니다 저그가 울트라 떠도 뭐 엄청유리하다고는 생각이 안듭니다 지뢰몇기에 공방업 해불의만 모여있어도 화력이 울트라도 씹어먹을정도죠
Garrrrrm (2013-07-28 22:49: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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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분들이 많이 예로 드는게 맹독에 해병녹는거도 사기고 지뢰 피할 피지컬로 극복하라는게 테란논린데 이미 프로게이머 전적수치로 테저전이 얼마나 말도 안되는 전적이 나오는지 객관적으로 나오고 있고 맹독 분명히 좋은 유닛입니다 하지만 지뢰에 비할바 안되죠
아이콘 HopeCrisIs (2013-07-28 22:49: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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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현우/Garrrrm님 글 잘읽었습니다. 저그 유저분들의 마음을 좀더 와닿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될것같습니다. 그리고 으헠님 본인이 그렇게 잘 하시는 분이면 제발 글좀 써주시기 바랍니다. 그랜드마스터가 보는 자신들의 밑의 유저들은 대체 어떤수준에서 대화가 오가는지가 얼마나 저급한수준인지 따라서 자기가 생각하는 개선책및 현재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말이죠. 요즘 레더에 손을 안대서 그렇습니다만, 그랜드마스터까지는 아니라도 마별정도까지는 도달한 사람압니다. 그리고 본인 말씀 읽으면 그마 이하는 글조차쓰지말라는 식으로밖에 100에 99명은 들을텐데요. 자신이 유리할때만 일반화의 원리 적용하지마시고 이런경우에도 역으로 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이콘 HopeCrisIs (2013-07-28 22:50:5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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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사이 저그님의 의견도 소중히 이해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Garrrrrm (2013-07-28 22:51: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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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글쓴님 입장도 충분히 맞는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그가 불리하긴 합니다만 절대로 못이긴다고 할수있을정도는 아니니까요
아이콘 HopeCrisIs (2013-07-28 22:53:1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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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rrrrm님/ 감사합니다.
아이콘 CarpeDiem. (2013-07-28 22:53: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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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그 주병력인 링링이 방사뎀 받고도 한번에 몰살당한다는게 너무 커요

맹독충도 일정범위에 똑같은 방사뎀을 주는 유닛이지만 경장갑한정으로 강력한 데미지를주고,

소모성에다 근접인데 비해 지뢰는 장갑구분없이 주대상 125(뮤탈한방) 방사뎀40(링링한방)

을 스플범위내에 동일한 데미지로 꼽아버리니 문제죠

지뢰 스플뎀 적용이 탱크처럼 중심에서 멀어질수록 감소되기만 해도 이정도는 아니였을껍니다
아이콘 HopeCrisIs (2013-07-28 22:55: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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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그님/ 바링링, 바퀴 올인말고 제가 말씀드린 대군주 정찰로 유인뒤, 발업 저글링으로 본진 앞마당 난입, 기타 경기중 요즘 테란이 간과하고있는 잠복맹독충 등 방법이 있는걸 지금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아이콘 HopeCrisIs (2013-07-28 22:56: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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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Diem/ 방사데미지를 약간 줄이는 방법으로 마지막 수단으로 너프를할시 그런 방향으로 조정하면 아마 양쪽모두 이의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드네요 좋은 생각이십니다.
Garrrrrm (2013-07-28 22:57: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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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diem님 말씀처럼 지뢰가 뮤탈 한방에 녹여버리는건 진짜 말도 안되는겁니다 이건
아이콘 다위니즘 (2013-07-28 23:07:4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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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이 트리플 먹기전에 타격을 주라는건 결국 바링링하라는 뜻인것 같네요. 그런데 바링링을 하는 저그와 그걸 막는 테란의 기회비용이 심각하게 차이난다는 것은 알고 계셔야죠. 저그의 바링링은 트리플 지역에 최소한의 일벌레만 붙이고 공격을 하는 거의 올인에 가까운 공격입니다. 8가스까지 대비한 일벌레는 뽑지 않는 거의 뒤가 없다시피한 공격이죠. 이런 저그의 막심한 기회비용에 비해서 테란은 1~2기의 공성전차를 생산하는 것만으로 이 올인을 무난하게 막을 수 있습니다. 기회비용의 측면에서 비교가 안되죠. 저그의 뒤가 없는 공격을 테란은 트리플을 가져가면서 생산한 소수의 전차만으로 막는다라는게 공정하다고 할 순 없을겁니다.
아이콘 HopeCrisIs (2013-07-28 23:12:5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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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위니즘/ 물론 바링링을 사용할시 기회 비용의 측면에 있어서 불공평하다는 점은 저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에이션트카오스히드라 (2013-07-28 23:17: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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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랜덤으로 플레이하는 마스터 리그 유저입니다. 저도 저그로 태란잡기가 너무 힘들어서 올인을 다양하게 연구해봤는데.. 사신이란 놈때매 초반은 너무 쉽게 들킵니다. 또한 바퀴올인 타이밍에는 화염차에 걸려서 엉기적 엉기적 걸어가면 이미 벙커 완성됩니다. 깜짝무탈 ? 터렛이 없어도 일꾼 좀 잡고 막히더군요... 문제는 올인으로 끝내지 못하면 이상하리만큼 불리한 경기가 시작됩니다. 심지어 바링링으로 일꾼을 싹 잡았는데 3커멘드의 해병물량에 밀린적도 있구요.. 제일 문제가 되는건 저그가 엄청 유리한 시점에서 마인 몇개에 역전된다는 겁니다. 어제 180 병력 5멀티 저그로 태란이 방금 가져간 3멀티를 파괴시키러 떠나다가. 예측하지 못한 지점에 지뢰 5개가 일어나서 무탈맹독저글이 한방에 괴멸됬습니다. 바로 7해처리에서 저글링 무탈을 찍어서 어찌어찌 막았지만. 결국 막기만 하다가 졌습니다. 이런 말도안되는 역전이 10판에 1판은 나오더군요...
아이콘 다위니즘 (2013-07-28 23:19: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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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자면 트리플 타이밍에 들어가는 바링링은 그 공격으로 게임을 거의 끝내야 하는 전략이지 그걸로 테란에게 피해주고 후반으로 운영가자 이런 식의 전략은 아닙니다. 저그가 바링링을 하는 순간 8가스는 사실상 못먹게 되기 때문이죠. 토스의 멸뽕류 공격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걸 테란은 트리플하면서 막을 수가 있는겁니다.
흥하는아구몬 (2013-07-28 23:24: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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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링링을 전제로 깔고 이야기를 하셨으므로 저도 뮤링링을 전제로 깔겠습니다
분명히 군단숙주의 식충으로 지뢰의 쿨을 빼놓고 뮤링링으로 덮쳐든다 라는 상황은 저그에게 있어서 최상의 상황인것은 분명하지만 군단숙주는 지뢰처럼 소수로도 효과를 볼 수 있는 유닛이 절대 아니며 200/100 인구수 3의 고급유닛입니다 지뢰나 감염충처럼 최종테크로 넘어가기 위한 단계유닛이 아니라 최종적으로 군단숙주를 모아서 조합이 완성되는 유닛이죠 뮤링링을 쓰면서 군단숙주를 조합한다? 이럴거면 그냥 차라리 바드라나 바링링을 씁니다 이 경우는 처음부터 뮤링링을 쓰지 않을 생각으로 빌드를 짜온거지요
흥하는아구몬 (2013-07-28 23:24: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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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테란이 짜내기를 시작하기 전에 저그가 훼방을 놓지 않는다고 하시는데 놓지 않는게 아니라 도저히 놓을수가 없습니다 탱크도 해병도 의료선도 아닌 지뢰라는 유닛 하나 때문에요 바퀴 바링링 찌르기 타이밍에 탱크때문에 막혔다? 그냥 제 판단미스고 교전실패입니다 별 상관없어요 문제는 이런 타이밍이 아닌 다른 타이밍에는 지뢰하나때문에 교전도 견제도 수비도 저그의 선택지는 전부 제한당합니다 교전으로 쉽게 전황을 돌려버리려는것이 아니라 당장에 멀티에 지뢰하나 터렛 두개만으로도 견제를 가서 피해를 줘야할 뮤탈이 완전히 막혀버립니다 맵을 꾸준히 돌아다니면서 파고들어갈 틈을 엿봐야할 링링은 지뢰에 언제 폭사당할까 무서워서 제대로 움직일수도 없고요
흥하는아구몬 (2013-07-28 23:24: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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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이 지뢰를 찍어내기도 전에 gg를 받아낼수 있는 타이밍이 존재한다고 하셨는데 네 당연히 존재합니다 얼마전 저게에서 이야기가 돌았던 초패스트 뮤탈도 아마 그런것의 일종이지요 근데 이런 타이밍러쉬의 문제점은 알고계시겠지만 막히면 도저히 뒤가 없습니다 님 말대로 초반 저글링 쌈싸먹기로 6화염차 잡아내서 유리하게 출발해도 까딱 실수해서 지뢰에 링링 전부 폭사당하고 역전나오는게 수두룩합니다

게다가 지뢰는 5~6기가 있어야 진가를 발휘하는 유닛이 아닙니다 지뢰는 1~2기 만으로도 저그에게는 이미 링링 폭사라는 새로운 선택지가 생겨버립니다 저그병력에 군단숙주 한두기가 섞여있다고 전체적인 교전에 큰 영향을 끼치나요? 절대 아닙니다 한두기 정도 있던말던 질 교전은 지고 이길교전은 이깁니다 감염충 한두기는 테란의 허리돌리기를 봉쇄하고 질 교전을 이기게 해주죠 이런게 중간유닛입니다 감염충의 감테뿌리기가 지뢰의 해법으로 등장한것도 감염충이 모든 유닛과 시너지를 이룰수 있는 그 중간단계유닛이기 때문이고요
갓정점 (2013-07-28 23:27:0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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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추천주는 겜알못들은 다 테란인가 ㅋㅋ 도저히 저게 에서 추천받을 글이 아닌데 ㅋㅋ
태균님힘내여 (2013-07-28 23:28:0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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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그냥 길면 추천받는거야 너도 존나길게쓰면 추천할꺼임
아이콘 HopeCrisIs (2013-07-29 00:02: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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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하는 아구몬/ 군단숙주를 섞자!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그게 가장 이상적인 것이나 멀티플레이에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지요 또한 아구몬님 의견에 충분히 공감하며 소중한 의견감사합니다!
아이콘 HopeCrisIs (2013-07-29 00:04:4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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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정점/ 그런부분은 본인 혼자 생각해주시길 바라겠구요. 설사 제 의견이 그쪽의견가 맞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런 댓글 남기시는건 글쓴이에 대한 예의는 아니라고 사료됩니다.
zzxxrrr (2013-07-29 00:20: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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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헛점을 노려야함.
맞춰 가면서 이기려면 더 잘하면 됨.
아이콘 NWPLuaen (2013-07-29 00:28: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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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지뢰도 지뢰지만 제 화력을 낼 수 있는 충원병력?이 나오는 속도가 테란이 저그보다 빠르기 때문에 저그가 군락유닛이 나오기 전에 대부분 손해보는 전투를 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해병과 지뢰는 나오자마자 바로 전장에 투입할 수 있지만, 저그의 경우 뮤링링 중에서 테란 병력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는게 다수 맹독밖에 없죠. 링은 아무리 많아도 의료선붙은 충원병력 끊어내기도 힘들고, 뮤탈도 다수 해병앞에서는 그냥 조공일 뿐이죠
근데 이 맹독이 아무래도 링에서 변태하는데 20초나 걸리나 보니 저그가 교전을 이긴다고 해도 남은 맹독이 별로 없으면 테란에게 딱히 피해를 줄 수가 없습니다. 맹독이 없으면 테란의 충원병력에 무난하게 막히고, 다수의 맹독을 뽑고 가자니 해병+지뢰가 어느정도 쌓여서 아무래도 주저할 수밖에 없죠.
그러나 저그가 만약 지뢰대박 등으로 교전에서 패배하면 맹독 수가 부족한 틈을 타서 테란이 점막을 다 쓸어버린다던가 8가스를 제대로 못돌리게 한다던가 등의 이득을 취할 수 있죠.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저그가 병력싸움에서 이겼을 때 테란의 자원줄에 피해를 줄 수 있게 맹독충 변태시간 감소업 같은 걸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아이콘 CarpeDiem. (2013-07-29 00:47: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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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저그에게 더이상 고유업은 그만좀... ㅠㅠ 그정도는 기본으로 버프좀해줫으면 하네용ㅋㅋ
아이콘 NWPLuaen (2013-07-29 01:02: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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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그냥주면 동족전 링링올인이 매우강려크....는 아니려나;;
테란하고 저그 둘 다 해보면서 제일 크게 느낀 게 서로 22업인 상태에서 교전에서 계속 손해보면서 테란이 33업을 찍는 순간 고통이 절정에 달하게 되는 거라서요....ㅠㅠ
벌레 버프가 시급!
아이콘 Clazzi (2013-07-29 01:47:3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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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요약하면 테란 트리플 활성화 되기 전에 저그가 쇼부봐야 한다는 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콘 입동 (2013-07-29 02:52:5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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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뢰보다 의료선을 너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대규모 전투 이후 저그는 링링을 소모하여 상대 병력을 괴멸시키는데, 문제는 큰 전투 한번을 이기고도 의료선을 모두 살려보내다 보니 광물 50만 소모하는 해병을 충원하여 오는게 저그입장에서 부담인것 같아요. 부스터 마나소모를 시키는 방향으로 하여 깡통 의료선은 저그가 잡을 수 있게, 그렇지 않은 의료선은 살려가도록 하면 저그 입장에서 마이오닉을 상대하는 것이 수월해 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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