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테전 대세는 마이오닉 vs 뮤링링 입니다.
그런데 보통 저그 분들은 어떻게 경기를 풀어갈까요??
1) 상대가 트리플을 가져가네? 크게 견제할 수단이 없으므로 나도 멀티를 따라간다.
2) 상대를 압박하여 단숨에 경기를 잡아가겠다.
1)번의 경우는 대표적으로 뮤링림 vs 마이오닉으로 흘러가는 양상이고
2)번의 경우는 저그가 바링링 or 새미올인류 로 찌르고 시작하는 경우입니다.
2번 양상은 저그의 선공의 성공 여부에 따라 경기를 잡느냐 못잡느냐로 나누어 집니다.
그럼 1번 양상에서는 이후에 어떤식으로 경기를 진행할까요??
대부분 밀려 들어오는 테란의 병력을 크게 한번 싸먹거나, 테란의 몰아치는 견제를 막아내면서 군락 테크를 올려
군락 테크의 강력함으로 경기를 끝내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므로 인해 강력한 테란을 만나게 되면 마이오닉과 라인전을 펼치다 지는 경우가 많은데
생각을 바꿔 플레이를 바꿔서 저그가 좀더 테란을 휘두를수 있는 운영 방법을 소개하려 합니다.
대부분 스타2 유저의 생각으로는 저테전 화력의 중심은 링링이라고 생각합니다.
링링은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 맹독의 경우 테란이 진영을 잘 짜지 못하거나 산개를 하지 못하였을 경우 병력을 몰살시킬 수 있는 아주 좋은 유닛입니다.
그럼 뮤탈은 무엇이냐?? 뮤탈은 의료선 커트 or 견재병력 제거 or 상대방 견재 로 사용 되어집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바꾸어 유닛의 활용 방안을 바꾸어 보았습니다.
뮤탈이 화력이 되고, 링링이 수비 유닛이 되는 것입니다.
뮤탈은 테저전 공중병력중 가장 강력한 기동력을 자랑하며, 특유의 쓰리쿠션으로 다수가 쌓였을 경우 상대방의 일꾼과 건물을
초토화 시켜 버립니다.
링링은 빠른 기동력으로 상대방의 의료선이 제대로 활약할 여지를 적게 하고, 맹독의 힘으로 상대방이 기동전을 펼쳐 저그의 본진까지 테란의 병력이 한번에 올라오지 못하게 막는 유닛입니다.
이런 마인드로 플레이 하게 되면 양상이 색달라 집니다.
기본적으로 트리플류를 제외한 찌르기는 일반적인 저그의 대처 방법으로 막으십시요. 하지만 지상군 11업을 먼저 찍는것이 아니라. 뮤탈을 한번에 10기 이상 띄우는 것을 목표로 하세요.
맹독충이 해병에 달라 붙기만 한다면 무조건 해병은 2방에 죽습니다.
맹독충의 공1업 효과는 해병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이제 뮤탈이 떳다면 이 뮤탈을 적극적으로 돌리세요. 단 처음 10기의 뮤탈이 떳을때는 상대방의 기지에 적극적으로 들어가시지 마시고, 뮤탈이 언제든지 들어갈꺼야 라는 시위로, 상대방의 병력, 특히 지뢰가 진출하지 못하도록 막는 역활을 합니다.
이제 지상군 11업을 맹독 발업, 그리고 대군주 속업을 하면서 최대한 가져갈 수 있는 멀티를 동시에 가져갑니다.
저의 경우 대체로 2베이스로 뮤탈을 찍어낸 뒤 3, 4 멀티를 동시에 가져갑니다.
그렇다면 테란의 생각은 한방으로 저그에게 심각한 타격을 가하거나, 적극적으로 수비를 하며 멀티를 늘린다. 입니다.
하지만 뮤탈이 쌓이게 되고 군락이 올라가면 테란의 입장에선 난처해 지므로 보통 수비하고 있던 마인과 해병을 이끌고 저그의 기지에 압박을 오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제 뮤탈이 활약할 차례입니다.
뮤탈이 지뢰에 대박이 난 경우가 아니라면 대략 2줄에서 3줄의 뮤탈이 있을텐데 한두번 끊기더라도, 남은 뮤탈은 체력이 풀로 차 있을것입니다. 이 뮤탈로 완전 적극적으로 테란의 자원줄가 병영을 무차별 폭격을 가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절대로 뮤탈을 잃어서는 안됩니다. 30기 가량의 뮤탈이 쌓인 상황이면
어떤 경우라도 허무하게 잃으면 경기를 집니다. 뮤탈 컨트롤에 집중을 하시면서
테란이 점막위로 함부로 올라오지 못하도록 맹독충 수를 유지하면서 보여주기만 하십시오.
소수의 병력이 끊으러 온다? 그러면 소수의 병력을 던져 버리세요. 같이 죽으면 이득입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대부분의 테란의 경우 자원줄에 심각한 타격을 입거나(사령부가 날라가거나) 병영이 장악을 당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테란의 전진 병력은 절대로 저그의 테크 건물을 부술 수 없습니다. 테란의 기동성은 뮤탈과 같으면 같았지 절때 뛰어나지 않는데, 그렇다고 우루루 올라갔다간 맹독에 크게 피해를 입으므로, 맹독, 점막을 차근차근 제거하면서 테란의 병력이 쉽가 다가갈 수 있는 자원줄에 피해를 가하려 할 것입니다. 또는 의료선으로 소수의 병력으로 저그의 본진을 타격하면서 동시에 나머지 병력으로 자원줄을 타격을 가할것입니다.
이런 상황까지 온다면, 저그의 뮤탈은 둘중 하나는 달성 합니다. 테란의 자원줄을 최소 하나를 제거하거나, 테란의 병영을 반 이상 날려버린 상황입니다.
이후 뮤탈은 귀환을 하되 급히 날라올 필요는 없으므로 차근차근 지뢰에 녹지 않도록 천천히 오면서 링링으로 수비를 합니다.
그러면 테란이 아무리 교전을 잘한 상태라 하더라도, 돌아온 뮤탈과 충원되는 저글링(한방 싸먹을때는 맹독도 필요 없습니다. 다수의 저글링이면 됩니다.)으로 싸먹으면 됩니다. 그동안 자원줄이 하나 날라가더라도, 저그는 아직 2베이스를 쌩쌩 돌리면서 뮤탈이 쌓인 상태이고, 혹여나 깨지 못하거나 미리 먹어놓은 자원줄이 있다면, 테란보다 자원력으로 압선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온다면, 저그는 무엇을 하더라도 유리한 경기를 잡아가게 됩니다. 테크를 올려 군락 유닛으로 마무리 지어도 되고,
쌓인 뮤탈로 끊임없이 견재를 하면서 경기를 잡아가셔도 됩니다.
한동안 테란전 슬럼프 비스무리하게 겪다가. 이런식으로 운영을 바꾼 이후로 승률이 크게 늘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뮤링링보다 운영법이 더 쉬우므로 여러번 플레이 하면서 연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테란사냥 되시길 바랍니다.
p.s 리플 추가합니다.
p.s.2 네오플레닛 s 리플 보시면 테란 의 손실 자원과 저그의 손실 자원이 동일합니다.
링링으로 다 잡아 먹을거 아니면 저그가 손해는 안 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돌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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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3
